대학생들 해양사고 모의심판 대회서 자웅 겨룬다

입력 2013-11-0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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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 8일 개최

해양·수산계 대학생들이 해양사고 모의 심판 경영대회에 모여 자웅을 겨룬다.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한국선주협회 회의실에서 ‘제8회 대학생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주최하고 수협중앙회, 한국도선사협회, 한국선주상호보험조합, 한국선주협회, 한국해기사협회, 한국해운조합 6개 단체가 공동 후원한다. 이 행사에는 강원도립대, 군산대, 목포해양대, 한국해양대 등 해양·수산계 4개 학교의 6개 팀 100여명이 모두 1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실력을 겨룬다. 참가팀들은 충돌·화재·침몰 등 다양한 가상 해양사고를 상정한 뒤 실제 심판과정을 생생하게 재연하고 판정을 내리는 방식으로 경연을 벌일 계획이다.

이들에 대한 심사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조사관과 선박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시나리오의 창의성, 원인분석 능력 등 지정된 평가요소에 따라 진행한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원, 우수상 수상팀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각각 받는다.

윤학배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은 “모의심판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다양한 해양사고 관련 법규 이해 수준이 생각보다 높고, 실제 심리 과정에서 심판관의 해상경험을 토대로 한 경험칙 등에 관한 조사도 잘 돼 있다”며 “이들이 이번 대회 과정에서 얻은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승선생활을 한다면 사고를 많이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해양사고 모의심판 경연대회는 미래의 해기사들인 해양수산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양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해양안전의식을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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