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1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새해 첫날 일정으로 동작동 국립현충원의 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것에 대해 "잘했다. 칭찬받을 만하다"며 "난 아직 그런 용기가 없다"고 말했다.
문 비대위원장은 이날 수유리 4·19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문 위원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의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2·8 전당대회 후보 등록이 30일 마감됐다.
전날부터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박주선 박지원 조경태 이인영 문재인 의원 등 5명의 현역 의원이 당 대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5명의 선출직 최고위원 자리에는 오영식 전병헌 주승용 문병호 유승희 이목희 정청래 의원과 노영관 수원시의원, 박우섭 인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오는 2.8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될 경우 20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20일 오전 11시로 예정된 당대표 출마 선언에서 “대표가 되면 총선 승리를 위해 저부터 불출마하고 총선 전까지 당을 신제품으로 싹 바꾸겠다”고 밝힐 것이라고 문 의원 측이 전했다.
문 의원은 또 “당을 못 살리면 제 시대적 역할도...
김부겸 전 의원은 일부 언론을 통해 “정 고문의 신당 합류 흐름은 새정치연합이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전대 국면에서도 당에 여러 가지로 자극이 되지 않겠느냐”고 했다.
당내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정 고문은 각계 진보인사 10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모임’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합류하는 쪽으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 고문은...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이 28일 내년 2·8 전당대회의 당 대표 경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 의원은 전대 후보등록 개시일을 하루 앞둔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통합’의 정신과 ‘강한 야당’의 키워드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보인다.
전대 과열 양상으로 계파갈등이 심해지고, 정동영 상임고문의 탈당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데...
새정치민주연합 내 ‘빅3 불출마’를 촉구했던 성명파 의원 29명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정 의원의 전대 불출마 선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 “이제 전대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도 선당후사와 구당정신으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를 깊이 고민하고 결단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한다”며 문·박 의원의 불출마 결단을 요구했다.
그러나 문ㆍ박 의원은 정 의원의 출마...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은 이날 오후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열린 대경포럼 행사 직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의 2.8전대 불출마 선언에 대해 “당의 앞날에 대한 뜨거운 사랑에서 내린 결단으로 이해한다”며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안타깝고 번번이 송구한 마음”이라고 했다.
문 의원은 “정세균 전 대표께선 늘 선택의 기로에서 희생을 택하셨다”면서...
◇ 정세균 당 대표 경선 불출마 선언
새정치민주연합의 유력한 당권주자인 정세균 의원이 2·8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기로 입장을 정했다. 정 의원은 오늘 오전 측근들과 자신의 진로 문제를 숙의한 끝에 전대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한 참석 의원이 전했다. 정 의원의 불출마로 당대표 경쟁 구도는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빅 3' 에서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양강...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26일 2·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당권 경쟁구도는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빅 3’에서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양강 대결로 재편됐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당 대표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요구와 당원 동지들의 열망에 부응코자 2.8전대의 대표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면서 “전대 혁명을 통해 총·대선을...
새정치민주연합 정세균 의원이 2·8 전당대회 출마하지 않기로 26일 입장을 정했다. 정 의원의 불출마로 당대표 경쟁 구도는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빅 3’에서 박지원 문재인 의원의 양강 대결로 재편될 전망이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측근들과 자신의 진로 문제를 숙의한 끝에 전대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한 참석 의원이 전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의 출발선에 선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의원 등 ‘빅3’가 확산하는 불출마론과 거리를 두며 출마 채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역 의원 30명이 불출마를 요구하는 성명을 내는 등 압박이 거세지고 있지만, 사실상 당권레이스에 돌입한 모습이다.
문재인 의원은 22일 사흘 만에 다시 호남선에 몸을 실었다. 지난 18~19일 전북을 방문했던 문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 조경태 의원이 18일 ‘당원에게 권리를! 국민에게 신뢰를!’이란 케치프레이즈를 내걸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의원은 부산 사하을이 지역구로, 당내 유일한 영남 3선 의원이다.
조 의원은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계파와 개인의 안일을 위해 정치하는 당내 정치인들 때문에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이 더 이상 새정치연합을...
새정치민주연합이 ‘2·8 전당대회’ 최종 룰 확정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18일 계파간의 이해가 엇갈려 가장 핵심 쟁점이었던 선거인단 비율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일반당원 및 일반국민의 비율을 각각 4.5:3:2.5로 합의했다. 일반당원의 비율(2.5)은 국민여론조사와 당원여론조사를 각각 1.5:1의 비율로 반영된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국민과 일반당원의...
새정치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18일 비대위원으로 이석현 국회부의장과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임명했다.
이들 2기 비대위는 계파갈등 수습을 위해 3대 계파 수장이 참여한 1기 비대위와 달리 내년 2월 전당대회 준비와 혁신 작업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 새정치연합 '빅3' 문재인‧정세균‧박지원, 비대위직 동반사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비대위원이 동반사퇴해 내년 2·8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새 지도부는 차기 총선의 공천 등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게 되기 때문에 이번 전대 결과에 따라 당내 주도세력 교체는 물론 야권 지형 재편으로도 이어질 수 있어 제세력간...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은 17일 “친노와 비노를 뛰어넘어 새롭게 당을 통합하는 세력재편, 주도세력의 전면교체를 추진하겠다”며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친노와 비노의 구도를 깨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불신과 분열의 위험성을 방치하고 이대로 가면 당은 절망이다”며 “다음 총선과 대선 승리는...
김성곤 전당대회준비위원장은 15일 “시민명부에 기재된 경선참여선거인단 36만 명의 명부가 분실됐다”며 “17일까지 찾지 못하면 이번 전대에서는 이들의 여론을 반영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 당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 때 △국민 여론조사(6분의 3) △권리당원을 제외한 당원 여론조사(6분의 2) △시민명부의 경선참여선거인단 여론조사...
새정치민주연합은 2·8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비상대책위원의 사퇴로 새롭게 구성될 비대위에서 전대 경선 규정을 통과시키기로 했다. 정세균 박지원 문재인 비대위원의 당권 도전이 유력시 되면서 전대룰 의결권 행사에 공정성 시비를 차단한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15일 전대준비위 전체회의를 열어 전대룰을...
그는 “사회와 경제, 정치 모두 우리나라는 지금 거버넌스, 지배구조의 위기”라면서 “새정치연합도 지난 10년간 지배구조의 변화가 없었다. 2월 전대에서 이 지배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많은 국민들이 있다. 선순환 구조에 따라 항상 밭을 갈고 식물이 자라게 할 수 있는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새정치연합은 10일 당무위원회를 열어 내년 2·8 전당대회 준비 일정을 이처럼 확정했다. 다만 컷오프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몇 명으로 압축할지는 당 전대준비위에서 조만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해 5·4 전대에서는 컷오프를 통해 당 대표 후보를 3명으로 추린 바 있다.
당무위는 또 각 지역위원회의 선출직 대의원 중 여성 비율을 현행 당헌과 같이 ‘50% 이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