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전대 출마선언 “친노와 비노 구도 깨야”

입력 2014-12-17 11: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영 의원은 17일 “친노와 비노를 뛰어넘어 새롭게 당을 통합하는 세력재편, 주도세력의 전면교체를 추진하겠다”며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친노와 비노의 구도를 깨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불신과 분열의 위험성을 방치하고 이대로 가면 당은 절망이다”며 “다음 총선과 대선 승리는 요원하다. 수권정당의 길은 힘겹다”고 말했다. 또 “시니어들만의 리더십이 아니라 주니어들의 도전과 무한책임의 리더십 시대를 열겠다”면서 “계파의 보를 쌓고 연령의 댐을 막고 편견의 벽에 가로막혀 관성적 연패의 사슬을 끊지 못한 무기력한 리더십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우리당을 민주정당의 제자리로 돌려놓겠다”며 “공천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반드시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겠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당의 최우선 가치를 민생의 진보에 두겠다”면서 “이념논쟁으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소득주도성장을 주도해 소비와 내수를 진작시키고 경제의 선순환을 도모하겠다”고 언급했다.

또 “새정치민주연합다운 소비와 생활의 정당문화를 정착시키겠다”면서 “김대중 대통령의 연청과 호남향우회, 노무현 대통령의 노사모를 업그레이드할 새로운 버전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역행하는 코스닥…공모 성적 부진까지 ‘속수무책’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단독 북유럽 3대 커피 ‘푸글렌’, 한국 상륙…마포 상수동에 1호점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임영웅, 가수 아닌 배우로 '열연'…'인 악토버' 6일 쿠팡플레이·티빙서 공개
  • 허웅 전 여친, 박수홍 담당 변호사 선임…"참을 수 없는 분노"
  •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400,000
    • -2.81%
    • 이더리움
    • 4,720,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529,500
    • -2.31%
    • 리플
    • 683
    • +1.04%
    • 솔라나
    • 206,800
    • -0.24%
    • 에이다
    • 585
    • +2.09%
    • 이오스
    • 819
    • +0.61%
    • 트론
    • 183
    • +1.67%
    • 스텔라루멘
    • 13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500
    • -1.76%
    • 체인링크
    • 20,500
    • -0.49%
    • 샌드박스
    • 461
    • +0.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