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김 교육감의 지난 5년은 우리나라에서 다른 교육이 가능하다는 걸 충분히 보여준 5년이었다”며 “김 교육감이 등장하고 혁신 학교를 보면서 ‘우리 교육에도 희망이 있을 수 있구나’하는 생각을 많은 이들이 하게 됐다”며 추켜세웠다.
안 의원은 “기득권이 만들어가는 틀을 앞장서서 고치려는 시도가 얼마나 힘든 것인지, 얼마나 온갖 방해와 음해가...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져나온 친박(친박근혜와 비박(비박근혜) 갈등에 대해 “당의 후보에도 지방선거 승리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최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좋은 후보를 영입해 경쟁시키고 본선 경쟁력 높은 후보를 공천해 당선시키려는 당 지도부의 노력을 가지고 당의 경쟁력을 떨어뜨리니...
목소리가 당 운영에 반영되는 등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반대로 계파를 양산하고 편 가르기가 심화된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특히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어느 정도 의원 수가 모이게 되면 공천심사 과정에 일정 부분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고, 지도부에서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의 한 중진 의원은 기자와 만나...
이번 김 대표의 제안은 ‘국회의원 기득권 내려놓기’ 2차 혁신안으로, 각종 쇄신안을 내놓아 새누리당은 물론 안철수 신당과의 쇄신 이미지에서 승기를 잡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와 관련 “부정부패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경우, 원인제공자의 소속정당은 당해 선거에서 공천을 금지하도록 하겠다”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부정부패로 의원직을...
새누리당은 3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국회의원 특권방지법 제정 등을 골자로 한 ‘정치혁신안’을 발표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보이면서도 진정성에 의구심을 표했다.
함진규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겠다는 민주당의 기본 취지에 공감하고 환영한다”면서도 “다만 이번 제안이 지방선거를 위한 말뿐인 제안이...
4박5일 동안 설 민심투어를 다녀온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6·4 지방선거에서) 어떻게든 분열 말고 새누리당을 이겨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며 “정치혁신, 새정치로 안철수 신당과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새정치 경쟁이 구태정치를 살려주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많이 주셨다”고 언급했다. 사실상 안철수 신당과의 연대를 시사한...
“절대 분열하지 말고 새누리당을 이겨야 한다고 했다”고 언급, 야권연대의 불가피성을 시사했다.
이와 함께 “신당과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새정치의 경쟁이 구태 정치를 살리는 결과를 가져와서는 안 된다는 말도 했다”며 “민주당이 하나로 뭉쳐야 새정치를 놓고 벌이는 경쟁에서 이기고, 구태정치 전형인 새누리당과도 싸워 이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러면서도 "신당과 경쟁하는 것도 좋지만 새 정치의 경쟁이 구태정치의 전형인 새누리당을 도와주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고 많이들 말씀하셨다. 잘 새겨듣고 왔다"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 뒀다.
김 대표는 "이번에 정말 민주당이 똑바로 하겠다면 다시 기대해보겠다는 분위기 읽을 수 있어서 그게 제게는 가장 큰 세뱃돈이었다"며 '텃밭'인...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24일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 대해 “자리 나눠먹기는 구태 중 가장 낡은 구태 정치로, 이를 정치적 야합이라고 얘기한다”고 비판했다.
윤 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 참석해 “오늘 회동이 표면적으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라고 하지만 실제 목적은...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전날 창당 일정을 공식선언한 데 대해선“안 의원 측과의 정치혁신 경쟁에서 반드시 이겨내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요구하는 정치권의 변화를 감당하는데 두려움 없이 나서겠다”면서 “정치혁신은 우리에게 많은 고통을 요구하겠지만 기꺼이 그 고통을 감수해 새로운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경기도를 바꾸고 그 힘으로 대한민국을 혁신하겠다”고 밝히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어 김창호 전 국정홍보처장은 15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의회에서 ‘평생 살고 싶은 경기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마를 선언했다.
같은 당 김진표 의원도 2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함께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위해 다양하고 다각적인 노력을 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정당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정치혁신을 하자는 것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약속의 출발”이라며 “새누리당과 박근혜 정권은 더 이상 국민의 뜻을 거역하지 말고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받아들이고, 이를 위한 법 개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정치혁신 방안으로 당내분파주의 극복과 투명한 상향식 공천을 제시했다. 황 대표는 출판기념회를 하면서 정치자금법을 회피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당 소속 의원들의 해외 출장에 대한 윤리성을 강화하겠단 뜻을 밝혔다.
또 김 대표가 “개헌논의를 마땅히 할 수 있다”고 밝힌 데 대해 황 대표는 공감을 표하면서도 “(개헌에) 큰 방점을 두고 당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는 14일 “당내 ‘경제혁신위원회’를 설치하고 그 안에 공기업개혁위원회와 규제개혁위원회를 두어 이 두 분야만큼은 정부의 계획과 집행, 사후평가를 함께 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박근혜 정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한반도 평화통일 기반 구축 계획을...
중진의원들은 8일 열린 새누리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작년 국정원 선거개입 논란으로 발목잡힌 정치개혁을 정권 2년차에 이행해야 한다는 주장과 박 대통령이 밝힌 경제구상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발맞춰 경제활성화에 주력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갈렸다.
이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새해화두 정부에서는 경제가 맞지만 당 입장에서 할 일은 정치개혁”이라며...
한 참석 의원은 “2월 임시회에서 새누리당이 서비스산업과 부동산, 일자리 분야에 대한 법안을 가장 먼저 처리해 달라는 주문 아니겠느냐”고 했다.
박 대통령은 “어제 기자회견을 통해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는데 경제의 모델을 바꾸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신년 회견에서 “통일은 대박”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반면 새누리당은 경기 회복과 투자 활성화를 위해 증세는 안 된다고 맞서고 있다.
새누리당이 요구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폐지에 대해선 민주당이 전·월세 상한제와의 연계 처리를 주장했다.
종교인 소득에 대해 오는 2015년부터 4.4%의 일률 세율을 적용하는 방안을 놓고도 종교인 과세 취지에는 공감대를 이뤘으나 시행 시기 등 세부 방안에 대해 일부 반대...
등 안 해야 할 일은 하지 않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며 “국정원은 법·제도적으로 엄격한 탈정치 기반이 구축된 국가안보 기관임에도 국민의 신뢰가 부족한 점을 반성한다”고 사과의 뜻을 밝혔다.
◇여야 “혁신 노력 엿보여”vs“상당히 미흡”엇갈린 반응 = 여야는 이날 국정원 자체 개혁안에 대한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특위 여당 간사인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은...
이어 김 장관은 ‘이어도를 당당하게 포함해야 한다’는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어도 관할 수역을 우리가 지키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 철도민영화 논란 靑 "정부조달협정 개정과 민영화 별개"
철도민영화와 관련한 논란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가운데 청와대가 27일 세계무역기구(WTO) 정부조달협정(GPA)...
대법관직을 마친 그는 지난해 18대 대선을 앞두고는 새누리당 정치쵀신특위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측근 및 친인척 비리 척결, 공천제도 혁신 등 박근혜 당시 후보의 정치쇄신안을 만들었다.
국세청은 전현직 고위간부의 비리 연루로 물의를 빚었던 지난 8월 안 위원장을 초청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청렴한 공직자상’이란 주제로 청렴교육도 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