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당규 공직후보자 추천규정 8조5항에 단수추천은 ‘경쟁력이 월등한 경우’로 규정돼 있다”며 “그러나 당이 공천한 인물은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본인보다 훨씬 못 미치는 지지도를 보여왔다”고 장 후보를 깎아내렸다.
김 의원은 “당 대표의 상향식 공천 약속을 믿고 지지했던 구미시민의 자존심은 무참히 짓밟혔다”며 “공천관리위원회는 구미시민의...
안 대표가 야권 통합 불가론을 천명했지만 당 지도부의 의견은 엇갈리고 있다. 김 위원장은 선대위 회의에서 “여당이 180석 이상 확보한다면 캐스팅보트니 뭐니 모두 무용지물이 되고 국회는 식물국회가 될 텐데 교섭단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며 현 집권세력의 확장성을 저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천 대표 역시 “통합에 대해서는 이미 당론을 정해서 통합...
원유철 원내대표 등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사이버테러법 직권상정을 요청했다. 하지만 정 의장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하는 게 중요하니까 합의하라”며 받아 들이지 않았다.
정부와 여당은 테러방지법 직권상정에 이어 사이버테러방지법도 통과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이날 오전 긴급 국가사이버안전 대책회의를 열고...
새누리당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쟁점법안을 처리키로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선거 직전까지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일자리 창출 법안, 경제 살리는 법안, 청년 일자리를 위한 노동개혁 4법, 사이버테러방지법 등의 처리를 위해 3월 임시국회를 소집해 법안 처리에 최선을 다해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내일...
이처럼 당이 어수선한 가운데 안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발표된 리얼미터 조사결과(신뢰수준 95%±2.2%p)에 따르면 안 대표의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는 9.9%로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당 지지도는 11.5%로 전주에 비해 0.6% 포인트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야권이 단합해 거대 새누리당의 독주를 막아야 한다는 국민적 열망을 외면한 처사"라고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김한길 선대위원장 등 소속 의원들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열린 의총-최고위원회 연석회의에서 야권 통합 제안에 거부하는 방향으로 결론을 내렸다. 직후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를...
그러나 새누리당 의원들은 요청안의 전체회의 상정까지만 합의한데다 토론 과정에서 정부와 여당 의원 사이에서 부정적 의견이 제기된 만큼 추가적인 토론을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뚜렷한 결론이 나지 않자 이상민 법사위원장은 "특검 요청안 처리문제는 양당 지도부 협의가 필요하다"며 "이 요청안과 북한인권법은 양당 지도부 협의를 거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는 26일 오후 9시 국회에서 만나 '필리버스터 정국' 해법을 모색한다.
여야 지도부는 이번 회동에서 나흘째 이어지는 야당 의원들의 필리버스터(법안 표결을 저지하기 위한 무제한 토론) 대상이 된 테러방지법의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새누리당은 정의화 국회의장이...
나지도 않았는데 소화기를 구비해야 하느냐. 불이 날 것이라는 증거가 있느냐’고 묻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날에 이어 김대중·노무현 정부 당시 대테러법을 언급, “새누리당이 발의한 테방법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안보다 국정원의 통제 장치가 더 많이 들어가 있다”며 “김대중 정부였던 지난 16대 국회에서 정부 입법으로 제출된 테러방지법안을...
또 “여야가 선거구획정안에 대해 사실상 내용적으로 합의가 돼 이미 처리할 수가 있었고 마음만 먹으면 지금이라도 당장 처리할 수 있다”며 새누리당을 향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특정 정파가 원하는 법안과의 연계 전략 때문에 처리하지 못하고, 심지어 총선연기론까지 거론되는 사태에까지 이르렀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여야 지도부는 지금도 사태의...
여야 원내지도부는 22일 4.13 총선 선거구 획정안과 쟁점법안 논의를 위해 ‘3+3 회동’에 나섰지만 합의도출에 실패했다. 양당은 이날 오후 9시에 대표를 추가로 포함한 ‘4+4 회동’을 다시 가질 계획이다.
새누리당 원유철·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양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배석한 가운데 회동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특히 이날...
현행 당헌에는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부정·부패와 관련해 검찰이 기소하면 당원권을 정지하게 돼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에서 이 의원의 당협위원장 사퇴안을 의결했다.
앞서 이 의원은 포스코 비리 연루 의혹을 부인하며 4·13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등 양당 지도부는 22일 오후 회동을 하고 선거구획정과 쟁점법안 협상을 이어간다.
전망은 밝지 않다. 새누리당은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의 일괄처리를 주장하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의 우선 처리를 요구 중이다. 이 가운데 서비스법은 내용에서도 이견차만...
4·13 총선을 앞둔 새누리당이 당내 공천 룰을 둘러싼 갈등에 휩싸였다.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의 갈등이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18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 대표는 자신을 겨냥한 친박계 지도부의 비판성 발언이 잇따르자 작심한 듯 정면으로 반격에 나섰다.
김 대표는 "당 대표로서 공천관리위가 당헌당규의 입법 취지에...
앞서 여야 지도부는 전날 제20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구 획정 기준과 함께 테러방지법을 포함한 쟁점법안에 대해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새누리당은 테러방지법에서 대테러센터를 총리실에 두더라도 정보수집권을 국가정보원에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더민주는 국정원이 키를 쥐면 국민감시 허용법이 된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법안 처리...
정 의장은 이날 여야 지도부 협상을 앞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등 8명에게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그는 “오는 19일 오전까지는 반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거구획정위에서 획정안을 만들고, 이를 소관 상임위인 안전행정위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서청원 최고위원이 18일 공천관리위원회 활동으로 인한 당내 논란을 놓고 상호 “용납하지 않겠다”고 설전을 벌였다. 4.13 총선에 후보자를 뽑기 위한 공천룰을 둘러싸고 계파 간에 본격적인 갈등국면으로 접어드는 모습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한구 공천위원장을 겨냥해 “새누리당 대표로서...
반면 오 전 시장은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폭넓은 시정 경험을 앞세워 민심을 공략 중이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와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맞붙는 노원병도 관심이 높다. 안 공동대표는 험지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각종 언론 인터뷰를 통해 “지역구 출마 외에 다른 생각을 가진 적이 없다”고 여러 차례 말하며 노원병에서의 재선 의지를...
여야 지도부와 25분가량 만나 차를 마시며 환담을 나눴다.
이날 박 대통령은 오전 9시36분께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등과 함께 국회를 찾았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본관 밖에서 박 대통령을 영접했고 정의화 국회의장은 본관 입구 안쪽에서 박 대통령을 맞았다.
박 대통령은 곧바로 의장접견실로 이동해 정 의장과 정갑윤 국회부의장, 새누리당 김무성·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