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사업 소득, 저축 이자와 투자 수익, 증권과 부동산 취득에 따른 수익, 각종 상속·증여 자산 등 부부의 재산을 이루는 근간에는 모두 세금이 붙기 때문이죠. 재산분할을 하면서 다시 세금을 내야 한다면, 이중과세가 됩니다. 우리나라 대법원 판례는 ‘이혼에 따른 재산분할은 부부가 혼인 중에 취득한 실질적인 공동재산을 청산·분배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한편 김 여사와 두 딸은 지난 2월 28일 서부지법에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냈다.
2018년 5월 별세한 구본무 전 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원 규모다.
구광모 회장은 구 전 회장의 지분 11.28% 중 8.76%를 물려받았고, 세 모녀는 ㈜LG 주식 일부(구 대표 2.01%, 연수씨 0.51%)와 구 전 회장의...
성년후견인으로 선임된 여동생은 언니가 예전부터 형부와 사이가 좋지 않았고 이혼을 하고 재산분할을 받아 언니를 위해 쓰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 성년후견인의 자격으로 형부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고자 한다.
이렇게 당사자 본인이 건강할 때 이혼을 하겠다는 말을 직접 하거나 이혼 소송을 제기하는 등 이혼을 하고자 하는 행동을 한 적이 없는데, 성년후견인이...
반면, 세 모녀 측은 “상속재산 분할이 구연수 씨를 제외하고 이뤄졌고 다른 원고인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대표 등은 동의도 없는 상태로 이뤄졌다”며 “구광모 회장은 김영식 여사와 구연경 대표에게 자신이 주식회사 LG 주식을 모두 상속받는 유언이라고 기망을 했고 원고들은 이에 속았다”고 말했다.
세 모녀 측 변호인은 “2022년 7월 22일 1월 2일 상속사유 이유로...
단순히 “향후 재산분할청구를 하지 않기로 한다”라고 해서는 안되고 “분할연금청구권을 포기한다”고 명확히 합의해야 한다. 대법원은 분할연금에 관한 합의라는 점을 명확히 하지 않고 단순히 “향후 재산분할청구를 하지 않기로 한다”라고만 한 경우에는 나중에 분할연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했다.
또 하나 알아두어야 할 점은 혼인기간을 명확히 해야...
특히 실체스터가 행동주의펀드로 알려진 만큼, 향후 ㈜LG 지분을 추가 매입해 주주권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지난 2월 구본무 선대회장의 아내 김영식 여사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차녀 구연수 씨가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는 내용의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여기서 말하는 상속 관련 소송은 ‘상속재산분할심판청구’, ‘유류분반환청구’, ‘유언 관련 소송’을 의미하는데 다른 형태의 상속 관련 분쟁도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상속 관련 소송은 더 많을 것이다.
성년후견 사건 또한 큰 폭으로 늘었다. 2013년 처음 도입될 당시 성년후견 사건은 1883건에 불과했는데, 2020년에는 1만 5000건 수준이 되어 8배 가까이...
(최 회장)가 피고(노 관장)에게 위자료 1억 원과 재산분할로 665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 같은 1심 재판부의 판단에 노 관장 측은 "법원이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특유재산'이라고 판단,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부분은 수용하기 어렵다"며 항소했다.
해당 주식은 선대 최종현 회장이 원고에게 상속‧증여한 주식이 아니라는 취지다.
반면 LG 측은 “상속재산분할 협의서에 서명하고 적법하게 완료된 상속”이라고 주장합니다. LG는 10일 입장문을 통해 “지금까지 이어온 LG 경영권 승계 룰(법칙)은 4세대를 내려오면서 경영권 관련 재산은 집안을 대표하고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이, 그 외 가족들은 소정의 비율로 개인 재산을 받아왔다”고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LG는 이번 사건 전까지 1970년 2대로...
로고스의 가사상속센터장을 맡고 있는 배 변호사는 서울가정법원에서 가사소년전문법관으로 재직하던 당시 이혼과 상속, 재산분할 등 가사 사건을 다수 처리했다. 조영욱 변호사는 분쟁 사건, 성주경 변호사는 가사‧상속에서 송무와 자문을 주로 담당한다.
강일원 대표변호사는 헌법재판관 출신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주심을 맡고 국회와 법무부의...
10일 재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고(故) 구본무 회장의 아내이자 구 회장의 어머니인 김영식 여서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는 상속 재산 분할을 다시 하자며 서울서부지법에 상속회복청구를 했다.
재계는 LG그룹이 1947년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경영권 분쟁에 휩싸일지 우려섞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LG그룹은 장자 승계 원칙을 가풍으로...
이어 “법조계에 따르면 상속재산 분할에서 상속인 간의 합의가 존중받고 있으며 상속인들이 진정한 의사에 따라 재산을 분할했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LG에 따르면 구 선대회장이 남긴 재산은 ㈜LG 주식 11.28%를 비롯해 모두 2조 원 규모다. LG가의 전통에 따라 상속인 4인(구광모 회장, 김영식 여사,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이 협의를 통해...
LG는 입장문을 통해 “재산분할 요구하며 LG 전통과 경영권 흔드는 건 용인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LG는 “특히 LG가의 원칙과 전통에 따라 경영권 관련 재산인 ㈜LG 지분 모두는 구 대표에게 상속돼야 했으나, 구 대표가 다른 상속인 3인의 요청을 받아들이면서 구연경 대표와 구연수씨가 각각 ㈜LG 지분 2.01%, 0.51%를 상속받는데 합의했다”고...
다만 기여분 결정이나 상속재산 분할 처분은 지금처럼 1심 합의부가 처리한다. 이미 합의부가 심리 중인 사건도 재판부 변동은 없다.
개정안은 민사 단독 재판부의 관할 확대로 지방법원 항소심과 고등법원 항소심 사건 비율이 급격하게 변동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등법원 심판 범위도 조정했다.
1심 단독 판사의 판결‧결정‧명령에 항소‧항고하는 사건은 소송이...
최 회장은 소송 과정에서 SK 주식의 경우 부친인 고(故) 최종현 전 회장에게 물려받은 상속재산이라는 이유로 ‘특유재산’이라 주장했다. 특유재산은 혼인 전부터 가진 고유재산이나 혼인 중 자기 명의로 취득한 재산으로 이혼 재산분할 대상에서 배제된다. 이에 맞서 노 관장은 오랜 결혼 기간과 문화재단 등을 통해 자산 형성에 기여했다는 이유로...
이 때 문제되는 것이, 예를 들면 남편이 결혼하기 이전부터 가지고 있던 부동산, 주식 혹은 부모님으로부터 상속받거나 증여받은 재산을 재산분할 대상으로 삼을 수 있는 지다.
이러한 부부 일방의 소위 ‘특유재산’도 혼인 기간이 어느 정도 되고, 자녀들도 있고 한다면 재산분할 대상으로 삼고, 다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서 기여도에서 참작하는 방법이 통상적인 재판...
19일 노 관장 측 소송대리인단은 입장문을 발표하고 “1심 법원이 최 회장 소유의 SK㈜ 주식을 ‘특유재산’이라고 판단, 재산분할에서 제외한 부분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해당 주식은 선대 최종현 회장이 원고에게 상속‧증여한 주식이 아니라는 취지다.
‘특유재산’은 부부 중 한 사람이 혼인 전부터 보유한 고유재산과 혼인 중 자신의 명의로 취득한...
노 관장은 위자료 3억 원과 최 회장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SK㈜ 주식 1297만5472주 가운데 648만7736주를 분할하라고 청구했다. 최 회장 지분의 50%에 해당하는 규모다.
최 회장은 해당 지분이 부친 고(故) 최종현 전 회장에게 증여ㆍ상속으로 취득한 SK 계열사 지분이라는 이유로 '특유재산'이라고 주장했다. 노 관장은 결혼 기간이 34년 지속했다는 점 등을...
부부가 서로 협력해 형성한 재산만 분할 대상이 된다.
노 관장 측은 결혼 기간이 34년 지속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증여ㆍ상속받은 재산도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 결혼 뒤 SK C&C(직전 대한텔레콤)와 합병으로 SK㈜의 최대 주주가 됐으므로 혼인 중에 형성된 재산이라는 취지다.
이번 법원 판결로 노 관장이 분할 받게 될...
최 회장 측은 해당 지분이 최종현 전 회장으로부터 증여·상속으로 취득한 SK 계열사 지분이 기원이라는 논리를 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칙적으로 재산분할 대상이 아닌 특유재산이라는 것이다. 노 관장 측은 결혼 기간이 오래된 부부는 증여ㆍ상속받은 재산도 공동재산으로 봐야 한다는 견해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