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경우 엔화로 발행하는 채권은 사무라이본드고 엔화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은 쇼군본드로 불린다. 외국기업들이 미국 채권시장에서 발행하는 달러표시 채권은 양키본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 해외기업이 해당국의 통화로 발행하는 채권의 경우 ‘드래곤본드’라고 부르는 것처럼 지역 또는 국가의 특징이 연결고리”...
진영욱 사장은 “올해 들어 미화 2억1000만 달러 규모의 스위스프랑화채권과 3억9000만 달러 규모의 사무라이본드(엔화표시채권)도 설립 후 처음 공모로 발행했다”며 “앞으로도 외화자금조달 기반의 다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어설명
캥거루본드는 호주의 대표적 동물인 ‘캥거루’의 이름을 붙인 것으로 외국기업이나 외국정부가 호주...
한국정책금융공사는 일본시장에서 300억엔(미화 약 3억9000만달러) 규모의 엔화표시채권(사무라이본드) 공모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년물, 3년물, 5년물 각각 155억엔, 75억엔, 70억엔 규모로, 발행금리는 엔화 금리스와프 대비 각각 0.60%포인트, 0.70%포인트, 0.85%포인트를 가산해 결정됐다.
이번 사무라이본드 발행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30여개 기관이...
노치용 KB투자증권 사장이 직접 참석해 쇼군본드, 사무라이본드 등 일본 자금 시장의 네트워크를 다질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은 “상반기 리그테이블에서 DCM 부문 1위를 차지한 역량을 일본 시장에서도 발휘할 것”이라는 각오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쇼군본드 발행을 주관한 삼성증권 역시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경제 상황으로 기업들의 해외채권 발행이 위축되고 있는...
수출입은행은 4월 이후 일본계 은행에서 3억~4억달러를 차입했고 사무라이본드 10억달러,우리다시본드 6억달러어치를 발행했다.
수은 관계자는 “현업 부서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몇몇 사업의 경우 가시적인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연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하나은행도 300억엔(약 4억달러)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으며, 농협도 5억달러 규모의 농금채를 발행했다.
시중은행들이 외화유동성 대비에 나선데 이어 금융당국도 외화 유동성 부족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는 자세이다.
이를 반영하듯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지난 5일 긴급간부회의에서 “물가가 올라도...
한편, 은행권에선 당국의 외화유동성 확보 주문에 따라 최근 하나은행이 300억엔(약 4억달러)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으며, 농협도 5억달러 규모의 농금채를 발행했다.
16개 국내은행의 중장기차입 차환율(만기연장비율)과 단기차입 차환율도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상승, 외화차입에 아직 큰 어려움은 없는 상태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300억엔(3억7000만 달러) 규모의 5년 만기 사무라이 본드 발행을 통한 자금 차입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무라이 본드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 발행조건은 일본 은행간 5년물 스왑 금리에 일부 가산 금리를 더한 1.38%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005년 이후 한국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발행에 성공한 장기...
수출입은행은 일본 대지진 사태 이후 아시아계 기관 최초로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무라이본드는 일본 자본시장에서 외국기관이 발행하는 엔화표시 채권이다.
발행금액은 2년과 3년, 5년 만기에 걸쳐 모두 800억엔(10억달러 상당)에 이르며, 한국계 기관 발행물 가운데 사상 최대 규모다.
발행금리는 2년물 0.93%, 3년물 1.06%, 5년물 1.32...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일본 대지진 사태 이후 아시아계 기관 최초로 사무라이 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행금액은 2년, 3년 및 5년 만기에 걸쳐 총 800억 엔에 이르며, 한국계 기관 발행물 중 사상최대 규모이다.
발행금리는 1%대까지 끌어내려, 2008년 리먼사태 이후 한국계 발행물 중 최저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연초 타 한국계 발행물과...
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도쿄 증권사들이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해 줄 해외 금융사를 찾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일본 대지진 여파로 인해 향후 엔화 전망이 어두운 상태이고 5∼6월까지 계속대지진 여파가 이어진다면 대처방안을 강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300억엔을 발행한 하나은행과 지난 1월 500억엔을 발행한 우리은행도 추가 발행을...
수출입은행이 이번에 발행한 우리다시 본드는 4년 만기 고정금리 엔화 채권으로서 발행금리는 1.05%며, 이는 기관 투자자들만을 대상으로 발행하는 사무라이본드에 비해서도 0.4%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일본의 우리다시 본드 시장은 '와타나베 부인'이라 불리는 보수적 성향이 강한 일본 개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AA등급 이상 및 국제기구 등 최우량...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1일 북한의 움직임이 한국이 일본에서 엔화로 발행하는 사무라이 본드의 가산금리(스프레드)를 확대하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숫자로 본 아시아' 칼럼에서 한국의 한 은행이 지난해 7월 발행한 2년 만기 사무라이 본드의 스프레드가 북한이 연평도 포격을 가한 지난해 11월 후반 21bp(1bp는 0.01%)나 확대됐다고...
외국 기업과 정부들이 일본 사무라이본드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발행했거나 발행 예정인 사무라이본드는 1조1950억엔(약 27조원)으로 7개월여 만에 작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달러, 유로 가치 하락을 우려한 기관투자가들이 사무라이본드 발행을 통해 유동성과 자금조달처를 다각화하기 위한...
외국 기업들이 잇따라 일본 사무라이본드(엔화표시 채권) 시장을 노크하고 있다.
지난 2008년 가을 리먼브러더스 사태와 최근 유럽 재정위기 사태를 계기로 외국 기업 사이에서 조달 외화와 지역을 다각화해야 한다는 판단이 강해진 영향이다.
특히 일본은 장기금리가 급격히 하락해 외국 기업들이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다는 평가다....
기업은행은 13일 363억엔(약 4억달러) 규모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번 사무라이본드 중 312억엔을 금리 연 1.7%에 2년 만기로,51억 엔은 금리 연 1.79%에 3년 만기로 발행했다.
이는 엔화스왑금리에 각각 120bp, 125bp를 가산한 수준으로 지난달 25일 발행한 산업은행 사무라이 채권의 유통금 리와 유사한 수준이다.
기업은행...
이번 사무라이본드 발행 공동주간사는 닛코 코디얼, 노무라, UBS이며 산은은 이번 발행대전을 외채상환 등에 사용한다.
산은이 이번에 발행한 사무라이본드는 지난2008년 리먼사태 이후 한국계로서 일본시장에서 최초로 가산금리를 1% 이하로 끌어내렸다. 따라서 향후 엔화조달을 희망하는 한국계 타 차입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나은행은 상반기 이미 외화자금을 조달했고 만기 도래하는 차입금이 크지 않아 5억달러 미만의 규모로 글로벌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다. 국민은행은 연초 330억엔의 사무라이본드를 발행했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발행 계획을 세워두고 있지 않으며 신한은행도 발행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스에자와 투자전략가는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기 위해 정부가 부양차원에서 국채발행을 늘리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그 동안 보유했던 사무라이 본드를 내다팔았다"고 설명했다.
사무라이 본드는 외국 정부와 기업이 자금조달을 위해 일본 내에서 발행하는 엔화 표시 채권을 말한다.
금융 위기가 촉발된 2008~2009년에는 글로벌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