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외교 소식통을 인용한 교통통신은 “아베 총리가 지난달 호주 브리즈번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 때 가이드라인을 올해 안에 개정한다는 양국의 애초 계획에 관해 연기를 요청했고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이해의 뜻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양국 실무자는 내년 5월 초 이후에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총리는 중의원의...
푸틴 대통령은 지난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서방 정상들로부터 집중 공격을 받자 공동선언문이 공식 발표되기 전에 가장 먼저 귀국길에 올랐다. 이를 두고 주요 외신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싸고 서방 정상들의 공세에 푸틴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푸틴, 조기 출국
- 16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조기 출국해
- 푸틴 대통령은 공동 선언문 발표를 앞두고 홀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아침 근무를 이유로 조기 출국을 밝혀
- 이에 미국 언론은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푸틴 대통령이 ‘G19 정상회의’를 만들었다고 비판해
2....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한 랴브코프 차관은 현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핵문제, 더 정확히 말하면 한반도의 비핵화 전망, 적지않은 문제가 있는 넓은 의미의 동북아 지역 안보 문제, 러-북 양자 관계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이 김정은의 특사 자격으로 이뤄지는 만큼 최 비서는 푸틴 대통령을...
박 대통령은 16일 밤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대통령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정상회의에서 일본과 미국 정상이 있는 와중에 글로벌 금융 정책공조를 얘기했는데 다소 어색한 주제가 아니었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박 대통령은 “경제가 어려웠을 때 신흥국의 경제적 기여로 선진국도 그 효과를 보지...
그는 전날 호주 브리즈번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의 이해와 협력 없이는 정책이 진행되지 않는다”며 중의원을 해산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18일 중의원 해산·조기 총선 및 소비세 인상 연기 방침을 표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요미우리신문도 18일 아베 총리가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방침을 밝힐...
그는 전날 호주 브리즈번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국민의 이해와 협력 없이는 정책이 진행되지 않는다”며 중의원을 해산할 것임을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 총리가 18일 중의원 해산·조기 총선 및 소비세 인상 연기 방침을 표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통화기금(IMF)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G20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6일(현지시간) G20 소속 20개 회원국이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제출한 각각의 성장전략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이러한 평가가 나왔다고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브리즈번 현지 브리핑에서 전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제출한...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살만 빈 압둘 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왕세제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관계 구축방안을 협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브리즈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회담에서 사우디가 ‘포스트 오일’ 시대에 대비해 석유기반 경제에서 지식기반 경제로의 전환을...
올해 G20 정상회의 의장국인 호주와 미국, 중국, 한국 등 주요 회원국들은 16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이틀간의 회의를 마친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G20은 ‘브리즈번 액션 플랜(Brisbane Action Plan)’이라 이름붙인 이 공동선언문을 통해 향후 5년간 회원국들의 국내총생산(GDP) 규모를 현 성장추세 대비 2.1% 이상 제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호주 국영 ABC방송은 푸틴 대통령이 16일 오후 3시(현지시간)께 전용기 편으로 브리즈번 공항을 통해 가장 먼저 출국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푸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의장인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회원국 정상들이 합의한 공동선언문을 공식 발표하기도 전에 출국길에 올랐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출국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기서 블라디보스토크까지 9시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막한 제9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중국 개최를 선언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연설에서 “중국은 2016년도 G20 정성회의 개최국으로서 세계경제 성장 추진을 위해 더욱 큰 공헌을 하고 더 큰 역할을 발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16일 전했다.
시 주석은 이어 “이번 기회를...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 대통령은 이날 브리즈번의 퀸즐랜드 미술관에서 열린 정상회의 업무만찬에 참석, 무역을 통한 선진국과 개도국의 동반성장을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GVC는 기업의 생산과 경영을 지리적으로 분리, 여러 국가에 걸친 다수 기업이 비교 우위에 있는 분야에서 유기적...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의 쏠림현상은 일부 신흥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리즈번 컨벤션센터(BCEC)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둘째날 첫 일정인 제2세션에서 “최근 선진국들이 서로 다른 방향의...
15일(현지시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서방 정상들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개입하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한목소리로 비난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사태를 놓고 자국에 경제 제재를 가한 서방권에 불편한 심리를 드러냈다.
캐나다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푸틴 대통령이 악수를 위해 다가오자 “악수는...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에 이틀째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전날 리트리트(Retreat) 세션에서 우리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을 소개하고 제1세션과 업무만찬을 통해 정부의 핵심 성장전략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홍보하는 등 G20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소화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2세션에서 세계경제...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호주 브리즈번에 도착해 외교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5일 오전 호주 브리즈번 시내 퀸즐랜드 주의회에서 열린 G20 정상 리트리트 세션에 참석,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따른 규제개혁 정책과 그 구체적 사례 등을 각국...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낮 브리즈번 시내 숙소 호텔에서 가진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국간 FT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호주 브리즈번에 마련된 청와대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보다 실질적인 농림수산분야 협력 및 인력이동...
제9차 G20(주요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낮 브리즈번 시내 숙소 호텔에서 가진 존 키 뉴질랜드 총리와의 공식 기자회견에서 양국간 FTA 협상 타결을 선언했다.
한-뉴질랜드 FTA 협상은 2009년 6월 개시돼 5년 5개월 만에 타결됐다. 한-뉴 FTA는 협정 문안 작업까지 완료됐으며, 법률검토를 거쳐 가서명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