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선 최근 라오스에서 탈북 청소년들이 강제 북송된 데 대한 책임을 추궁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라오스 등 동남아지역에서 탈북자들을 외면했고, 탈북자 아이들의 생명이 위험에 처하게 만들기까지 한 무방비 무대책 무능한 외교”라고 질타했다.
같은당 심재권 의원도 라오스 탈북자 강제북송 관련한 정부의 외교적 무능과 불법적 탈북자...
라오스 정부에 의해 추방돼 북송된 탈북청소년 사건과 관련,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는 결의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새누리당 '북한인권 및 탈북자·납북자위원회' 위원장인 하태경 의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라오스 정부에 대해 최근 탈북청소년 강제추방에 유감을 표시하고, 탈북자들이 북송되면 구금, 고문...
양국은 오는 7월부터 사이버 해킹 문제를 협의할 정부간 고위급 대화채널을 정례적으로 가동한다.
또 중국의 금융시장 개방과 인권 문제 등도 포괄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해 우회적인 방법으로 논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탈북 청소년 북송 사건 이후 라오스 한국대사관 안가에 머물던 탈북자 18명 전원이 대사관으로 긴급 이송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외교부 관계자는 "라오스 대사관 안전가옥에 머물던 탈북자 18명을 지난 4일 대사관과 대사관저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에는 10대 청소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사관의 이런 조치는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강제 북송된 북한 청소년 9명은 스스로 결정으로 탈출했다."
북한 정치범수용소 출신의 탈북자 신동혁씨, 6일(현지시간) 브뤼셀 유럽의회에서 열린 북한인권 세미나에서 북송된 청소년들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나이가 됐다며 라오스 측의 '인신매매' 주장을 반박하며.
◇…"중남미가 새로운 황금시대를 맞고 있다....
유럽연합(EU)은 탈북 청소년 9명이 라오스에서 중국을 거쳐 북한으로 송환된 사건에 대해 국제법상 강제송환금지 원칙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캐서린 애슈턴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5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으로 송환된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에서 심각한 처벌에 직면할 것을 깊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해...
북한이 라오스에서 탈북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과 관련해 남한의 '유인납치' 행위라고 비난한 것에 대해 정부가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부는 북한이 탈북 청소년 강제북송에 대한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우려를 외면한 채 터무니없는 억지 주장을 하는 데 대해 매우...
이런 가운데 민주당은 4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 북송 사태에 대한 국정조사나 청문회를 추진키로 했다. 원전 비리 사태 등과 관련해서도 민주당 등 야당은 청문회 개최를 촉구하고 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원전 부품비리 사건과 관련, 필요 시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도 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여야가 상임위 차원에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라오스에서 추방,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 9명이 평양시 근처의 순안초대소에 격리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사회가 이들의 안전을 위해 북한을 압박하고 나서고 있는 가운데 향후 북한의 움직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북매체인 자유북한방송은 지난 3일 평양 소식통을 인용해 "강제 북송된 탈북 청소년들이 현재 숙박시설인 순안초대소에 도착해 아직도...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 인사로서는 이례적으로 3일 라오스에서 추방된 탈북 청소년들의 강제북송 사태와 관련해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뉴스Y에 출연해 “북한이 이런 망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강하게 경고한다"며 “북한이 비밀리에 송환시켜 문제를 일으킨 것은 대단히 잘못한 것으로 인도적 차원에서도...
또한 최근 국민적 관심이 커진 라오스 탈북청소년 강제북송 사태와 관련해 황 대표는 “사회주의 경험이 있는 나라는 지금도 당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며 “당에서 현지에 인사들을 급파해 양국 여당의 ‘당 대 당’ 차원의 외교 노력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6월 국회 최대쟁점 중 ‘통상임금’에 대해서는 “노사정이 중심이 되는 국민 컨센서스가...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라오스에서 탈북청소년 9명이 강제로 북송된 사건에 대해 “정말 안타깝고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탈북 북송 청소년들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고 부당한 처벌을 받지않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만약 이들의...
탈북 청소년 강제북송과 관련해 쟁점으로 떠오른 북한인권법도 처리될지 관심이 쏠린다. 새누리당은 북한인권법을 제정, 6월 임시회에서 중점법안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된 다수 법안이 18대 국회에 이어 19대에서도 발의됐지만 민주당이 ‘북한을 자극할 수 있다’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순조로운 처리를 낙관하기 힘들다.
박근혜 대통령이 언급한...
유엔 인권 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9명의 탈북 청소년이 북한으로 강제 송환됐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며 북한 당국에 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조사단의 접근을 허용하도록 촉구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루퍼트 콜빌 OHCHR 대변인은 제네바 유엔본부 출입기자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구체적 출처는 확인해줄 수 없지만 탈북 청소년들이...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31일 라오스에서 탈북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에 대해 “라오스와의 외교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북한에 의한 우리 국민의 납치사건에 해당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라오스 탈북자구명 강제북송 관련 북한 인권 및 탈북자 납북자 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해 “9명 탈북 청소년들이...
라오스에서 청소년 9명이 강제 북송된 사건으로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수전 솔티 북한자유연합 대표가 30일(현지시간) 탈북 청소년들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2011년 성탄절 중국에 함께 모여 있을 때 찍은 모습이다. 이중 `ROK'로 표시된 청소년은 한국으로, `USA'는 미국으로 간 청소년이다. 나머지 8명과 사진에 없는 1명은 라오스에서 북한으로 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