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9명 추가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르스 확진자가 나오기 전에 병원 명단을 공개했으면 이런 일이 없었을 것" "메르스 확진자 절반 이상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나온거면 여기 방문했던 사람들은 자가 격리해야하나요?" "메르스 완치 소식 나왔는데 왜 확진자가 더 늘어난거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박 시장은 “중앙정부가 컨트롤 타워가 되고 지방정부와 협력해야 한다”면서 “아무리 서울시가 대책본부를 만들었다고 해도 중앙정부와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병원공개 여부와 관련해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확진 환자가 여러명 나온 병원을 심각하게 역학조사하고 공개해야 한다는 것을 최종 판단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지역 국가지정격리병원에 입원해 있는 메르스 의심환자 1명이 질병관리본부 검진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염태영 수원시장이 오후 2시 시청 브리핑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상황을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기존 병원 비공개 원칙을 깨고 다른 병원의 명단도 공개 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메르스 중앙대책본부는 5일 오전 브리핑에서 "지난달 15∼29일 평택성모병원을 찾았던 모든 사람들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평택성모병원은 국내 첫 메르스 감염자인 1번 환자(68·남)가 지난달 15∼17일 입원했던 곳으로, 이때 그와 같은 병실...
이어 “전문가들은 병원명단 공개했을 때 득보다 실이 많아서 감염을 막는데 과학적 방법을 고민하고 있음에도 서울시장이 전문가와 반대되는 의견으로 이렇게까지 불안한 정보를 퍼뜨렸다”면서 “책임을 물어야하고 정부도 이런 부분 제대로 통솔해서 효율적인 방법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다.
A씨는 다음날부터 기침․가래․고열이 발생했고, 이날 9~10시 병원 대강담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가 몸이 안좋아 귀가했으며, 같은날 오후 9시 40분 한 병원에 격리됐다.
서울시는 이에 따라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해 전원에게 연락을 취하고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시는 메르스가 지역사회로 확산되지 않도록 A씨의...
또한 이들 단체는 "증폭하는 국민들의 불신과 국제사회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전달과 대응 매뉴얼을 구축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발병원인, 경로, 지역, 병원 명단 등을 알리는 공개 방역 체제로 전환하라"고 요청했다.
이밖에도 이들은 "만약 병원명 공개로 병원이 손실을 본다면 정부가 합당한 보상을 하는 방안을 검토할...
웹 페이지 운영자는 "실제 증빙 가능하거나 보도된 자료만 제보해달라"며 자신의 메일 주소도 공개했다.
한편 정부는 메르스 병원 비공개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병원 명단을 공개하는 대신 각 병원 의료진에게 데이터베이스로 된 의심 환자 정보를 제공해 더 빠르게 진단하고 검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반면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이자 대한병원감염관리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이재갑 교수는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주최로 열린 메르스관련 간담회에서 "메르스 발생 병원이 일반인이게 노출될 경우 중요한 치료를 앞두고 있는 해당 병원 내 입원환자들이 크게 동요할 수 있다"며 "(아직 명단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이미 많은...
이에 따라 메르스 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공개를 원하는 국민의 요구는 더해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메르스 명단 공개 불가 입장에 변함이 없다.
문형표 장관은 “메르스는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어떤 환자가 해당 병원에 있었다고 해서 그 병원에 가면 안 된다고 하는 것은 지나친 우려다”며 병원 명단 공개 불가를 거듭 확인했다. 메르스 병원 명단을...
그는 “병원 명단이 공개되면 병원 내 치료받아야 하는 사람들이 치료를 못받게 되고, 그럴 경우 병원의 기능 자체가 무너져버릴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메르스에 특화된 대응 시나리오가 현재 적용 중에 있다”고 진단했다.
천병철 교수도 “병원 이름을 공개 못하는 당국의 고통을 이해하고 있다”며 “다만 다른 병원으로의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선 의심환자가...
기사에서 봤는데 일부 단체에서 요구하는 것을 보니, 메르스 발생 병원 - 발생 지역 명단 공개인데요. 메르스 최초 환자 접촉자 및 2차 감염자 접촉자 전수조사 실시, 자가격리자-가족 관리 메뉴얼 제작 및 메르스 감염여부 검사 의무화, 메르스 대응수준 ‘경계’단계 격상, 청와대 총괄 메르스 종합대책기구 구성! 오버인 거 같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최악으로 보고 가는 게...
이밖에도 한 사무처장은 △메르스 발생병원과 발생지역 명단 공개 △메르스 최초환자와 2차 감염자의 접촉자에 대한 전수조사 △자가격리자와 가족을 관리하기 위한 매뉴얼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 공개 △청와대가 직접 총괄하는 메르스 종합대책기구를 구성 등을 주장했다.
메르스 의심자가 곧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정부가 확보한...
한국인 6명을 포함해 19명의 메르스 감염 의심자를 격리한 홍콩은 우리 정부 측에서 한국 발병 병원 명단을 요구해 이를 자국민에 공개하는 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당국이 우리 측에서 병원 명단을 받아 공표한다면, 이 정보가 한국으로 재유입돼 비공개 원칙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국내 웹사이트와 SNS에서는 '병원에 갔더니 메르스 발병...
권준욱 기획총괄단장은 "법무부에 우선 240여명의 명단을 제공했고 전체 명단은 데이터 구축을 마무리해 오늘 중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보건당국은 국민의 요구가 제기되고 있는 사망자와 3차 감염자가 발생한 병원 이름 공개에 대해서는 여전히 불가 입장을 고수했다.
권 국장은 "오늘 회의에서 일부 병원공개에 대한 의견이...
그런 가운데 병원공개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도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 2003년 사스사태 당시 해당 병원이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큰 반발을 받은 사례가 있다. 국민성을 고려할 때 역효과를낼 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설명했다.
반면 익명을 요구한 A병원 감염 내과 의사는 “의료진까지 감염된 위험한 상황이 된...
결과적으로 김진수가 뇌진탕 증세를 보이며 이번 대표팀 평가전 명단에서는 제외된 상태지만 기스돌 감독과 슈틸리케 감독의 앙금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실제로 호펜하임은 김진수가 파더보른전에서 당한 부상이 확인되기 이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의 동정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이미 김진수가 대표팀에 차출된 상황임에도 호펜하임은...
이에 김현중과 그의 부모는 최 씨와 최 씨 부모에게 수 차례 휴대폰 통화 및 부모님 간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임신 여부와 임산부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양측이 합의한 병원과 의사를 통한 진찰을 요청하였으나, 최씨 측은 이를 거부하고 이후 연락이 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이야기했다.
○…천안서 일가족 흉기 찔려
23일 오전 7시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이중 2명은 숨지고 4명은 크고 작은 상처를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아침 폭력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소유진 둘째 임신
배우 소유진이 둘째를 임신했다. 소유진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는 23일 오전 한 매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