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심의 냉각을 위해서는 물 주입량을 늘릴 필요가 있지만, 이 경우 방사능에 오염된 물이 외부로 흘러나올 가능성이 커진다.
니시야마 심의관은 "온도와 물 주입량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냉각시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쿄전력은 1·2호기의 지하수에 함유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조사한 결과 1호기의 경우 지난 6일 1㎖당...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여파에 대비, 정부가 앞으로 거의 달마다 해양생물과 바닷물에 대해 방사능 조사를 진행한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윤철호 원장은 13일 브리핑에서 "1994년 이후 해마다 두 차례 실시하던 해양방사능 조사를 상시 감시체계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상시 감시 계획에 따르면 어·패류, 해조류의 경우 매월 4~12개...
처음에는 수소 폭발 등으로 인해 방사능 물질이 포함된 기체가 누출됐으나 이번에는 고방사성 액체가 문제로 대두된 것이다.
지난 24일 3호기 터빈실 주변에서는 정상 운전시 원자로 노심보다 농도가 1만배나 높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고 1, 2호기 터빈실에서도 고농도의 방사성 물질을 포함한 물웅덩이가 발견됐다.
급기야 원자로 냉각을 위해 쏟아 부은...
지난 2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2호기의 취수구 부근 바다에서 기준치의 750만배에 이르는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되면서 고농도 오염수의 직접적인 바다 유입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이틀 후인 4일에도 같은 곳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기준치의 500만배에 달하는 요오드가 검출됐다.
도쿄전력은 7일 전날 오전 2호기 취수구 부근 바다에서 검출된 요오드131의...
0.5mm이내 비가 온 강릉을 제외한 전국 11개지방 측정소에서 7일 새벽에 내린 빗물을 오전 10시에 동시에 채취해 방사능을 분석한 결과 방사성요오드(131I)의 경우 0.763 ∼ 2.81Bq/L였으며 방사성세슘(137Cs, 134Cs)의 경우, 제주, 부산, 광주, 군산, 대전측정소를 제외한 측정소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빗물과 같은 농도의 물을 하루 2L씩...
교도통신은 방사능 오염수가 흘러내린 곳은 모두 8곳이며 유출된 양은 한 곳당 최대 3.8ℓ 정도라고 보도했다.
1호기에 흘러내린 물에 포함된 방사성 물질 농도는 5410bq(베크렐)이었다.
오나가와 원전과 아오모리현의 히가시도리 원전의 사용 후 연료 저장조는 지진 발생후 1시간20분 정도 냉각기능을 상실하기도 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곧바로...
7일 내린 봄비에 이어 8일에는 황사가 몰려오면서 방사능에 대한 우려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7일 오후 6시 현재 창원 36.5㎜, 진주 29.5㎜, 통영 28.0㎜ 등 일부 남부지방에서 30㎜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고른 비가 내렸다고 이날 밝혔다.
주요 지역 강수량은 서울 6.5㎜, 인천 7.0㎜, 수원 16.5㎜, 원주 16.0㎜, 청주 9.0㎜, 대전 11.5...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7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전 지역에서 방사성요오드(131I) 및 방사성세슘(137Cs, 134Cs)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측정결과 전국에서 방사성요오드(131I)의 농도가 증가하는 경우가 다수였다.
서울은 1.29mBq/m3로 4일 0.188mBq/m3, 5일 0.498mBq/m3, 6일 1.15mBq/m3에 이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윤철호)은 7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전 지역에서 방사성요오드(131I) 및 방사성세슘(137Cs, 134Cs)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측정결과 전국에서 방사성요오드(131I)의 농도가 증가하는 경우가 다수였다.
서울은 1.29mBq/m3로 4일 0.188mBq/m3, 5일 0.498mBq/m3, 6일 1....
비가 내릴 가능성에 따라 전날 오후 긴급 공문을 통해 각 초등학교에 학교장 재량 휴교 또는 단축 수업을 하도록 권고한 바 있다.
한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에 따르면 전날 자정부터 이날 오전 3시까지 제주 방사능 측정소에서 채취한 빗물을 분석한 결과 요오드(I-131), 세슘-137, 세슘-134가 각각 2.02, 0.538, 0.333㏃/ℓ 농도로 검출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홈페이지에 따르면 제주 방사능 측정소에서 6일 자정부터 7일 오전 3시까지 채취한 빗물을 분석한 결과 요오드(I-131), 세슘-137, 세슘-134가 각각 2.02, 0.538, 0.333㏃/ℓ 농도로 검출됐다.
최고 농도(2.02㏃/ℓ)의 빗물을 하루에 2ℓ씩 1년 동안 마셨더라도 0.0307mSv 정도의 방사선 피폭이 예상될 만큼 적은 양이다.
그러나...
이들은 이 자리에서 "방사능 비의 위험성은 대기 중 부유 방사능 물질이 빗물에 달라붙어 내리기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안심할 수 없다"며 "특히 강우 초기의 빗물은 오염의 가능성과 농도가 높다"고 말했다.
이들은 "방사능 비에 대한 대응방안은 오직 피하는 것밖에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비가 예보되는 날에는 외출을...
원전 폭발로 세계를 방사능 공포로 몰아넣은 일본이 국제사회의 심기를 또 자극하고 있다.
법정 기준치의 100배인 방사성 물질 오염수 1만1500t을 바다로 흘려 보낸 것도 모자라 교토의정서 규약 위반에 대한 벌칙 적용에서 자국을 예외로 해달라고 나온 것이다.
이같은 ‘배째라식’ 태도에 일각에서는 일본이 국제사회의 온정에 찬물을 끼얹는 것은 물론...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사고로 방사능 피폭 우려가 높아지면서, 정수기에 장착되는 RO멤브레인 필터가 방사성 물질을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생활환경기업 웅진코웨이(사장 홍준기, www.coway.co.kr)에 따르면 지난 2009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공동으로 ‘정수 필터의 방사성물질 제거효율 평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이후 미국은 냉각 기능이 손상된 후쿠시마 원전 원자로에 냉각수 투입을 위해 해군의 화물운반선 투입과 해병대의 방사능 전문부대도 일본으로 파견해 후방에 대기시키는 등 원전 사태 지원에 발 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미국은 원자로 냉각에 쓸 대량의 물을 실은 미군 요코스카 기지 소속 화물운반선 2척을 제공했다. 또 일본의 요청에 따라 최신예 무인정찰기...
강원도 지역 방사성 제논(Xe-133)의 경우 농도가 0.644㏃/㎥로 전날(0.080㏃/㎥)보다 높아졌다. 그러나 X-선 촬영 방사선량의 2천400분의 1로 역시 미미한 수준이다.
기술원은 이날 오전 10시 일부 지역에서 모은 빗물 시료를 대상으로 현재 방사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전과 대구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서 방사성 은(Ag-110m)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검출된 은의 방사선량은 0.066~0.153m㏃/㎥로 인체에는 무해하다. 가장 높은 대구 지역 농도를 연간 피폭...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1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구·부산·제주·강릉·청주 다섯 곳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요오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검출된 요오드의 방사선량은 0.054~0.588m㏃/㎥로, 전날과 마찬가지로 인체에 거의 영향이 없는 수준이었다. 가장 높은 강릉 지역 요오드 농도를 연간 피폭...
정부가 일본 원전사고의 방사능 영향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어 해수와 토양에 대한 플루토늄(Pu) 조사를 하기로 했다.
윤철호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장은 31일 "사실 우리나라가 플루토늄에 오염될 가능성이 매우 낮고 지금은 플루토늄 조사를 할 단계도 아니지만 국민의 방사능 공포가 큰 것을 고려해 결정한 것"이라며 "연안 20곳의...
그러나 방사성 요오드가 지하수에서 검출되면서 방사능 오염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지하수는 보통 각 원자로의 지하 15m 지점에 퍼올려 측정하고 있다.
도쿄전력은 또 “제1원전 2호기 건물 밖 지하터널에 있는 물에서 “1㎤당 약 1200만베크렐(Bq)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통산 운전 중의 노수(爐水)보다 농도가 수만 배나 높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