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 대구서 '방사성 은(銀)' 첫 검출

입력 2011-04-02 16:09 수정 2011-04-02 16: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전과 대구에서 방사성 은(銀)이 처음으로 검출됐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일 전국 12개 지방측정소에서 대기부유진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대전과 대구에서 극미량의 방사성 은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국내에서 방사성 은(Ag-110m)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이날 검출된 은의 방사선량은 0.066~0.153m㏃/㎥로 인체에는 무해하다. 가장 높은 대구 지역 농도를 연간 피폭 방사선량으로 환산하면 0.0000268mSv 수준으로 이는 X-선 촬영 때 받는 양(약 0.1mSv)의 3700분의 1에 불과하다.

방사성 은은 원자로 제어봉에 사용된 안정 상태의 일반 은이 변형된 방사성 물질로 반감기가 약 250일 정도며 방사성 세슘과 같이 휘발성을 띤다.

방사성 요오드도 군산을 제외한 전국 11개 측정소에서 고루 발견됐지만 농도는 낮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85,000
    • +0.12%
    • 이더리움
    • 3,267,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0.91%
    • 리플
    • 716
    • -0.83%
    • 솔라나
    • 193,100
    • -0.16%
    • 에이다
    • 475
    • +0%
    • 이오스
    • 638
    • -0.93%
    • 트론
    • 207
    • -1.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050
    • -0.16%
    • 체인링크
    • 15,200
    • +1.6%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