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이 포함된 방북단이 8일(현지시간) 북한 외무성 관리들과 회담을 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방북단 일원이며 빌 리처드슨 전 뉴멕시코 주지사의 고문인 한국계 미국인 토니 남궁은 “훌륭하고 생산적이며 솔직한 만남”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이번 만남에 대한 세부사항 언급은 피했다.
슈미트 회장 일행이 외무성 관리들과...
리처드슨 전 주지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방북단은 총 9명으로 이날 중국 베이징에서 오후 1시40분발 중국국제항공CA121편으로 평양에 들어갔다. 슈미트 회장은 수행원 자격으로 이번 방북에 참여했다. 이밖에 리처드슨 전 주지사의 고문인 한국계 미국인 토니 남궁씨, 구글 산하 연구소인 구글 아이디어의 재러드 코헌 소장과 슈미트의 딸 소피도 이번 방북에 동행했다....
두 사람은 에어차이나를 이용해 이날 오후 베이징을 출발, 평양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방북단은 총 9명이며 여기에는 슈미트의 딸 소피와 구글의 아이디어 담당 이사인 자레드 코헨도 포함됐다.
리처드슨은 지난 5일 성명에서 “인도주의적 목적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것”이라며 “오는 10일 베이징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 여사의 방북단은 아들 홍업ㆍ홍걸씨, 큰며느리, 장손 등 가족 4명과 수행원ㆍ주치의ㆍ경호관 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전 8시 4분께 출입국사무소(CIQ)에 도착, 28분경 군사분계선(MDL)을 넘은 뒤 평양에 들어갔다. 남측 차량으로 북측 CIQ인 통행검사소까지 이동한 뒤 평양까지는 북측 차량을 이용했다.
조문단 일행은 평양에 도착해 북측 인사와 오찬을 한 후 김...
현 회장 측은 개성공단을 들르지 않고 곧바로 귀경해 오후 12시30분께 출입사무소를 통해 빠져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 여사 측 방북단은 이 여사와 아들 김홍업·홍걸씨, 큰며느리, 장손 등 김 전 대통령 유족 5명과 이 여사 수행원·경호원 등 총13명으로 이뤄졌다. 현 회장 측에서는 장격작 현대아산 사장을 포함한 현대아산 상무·부장·사원 등 5명이 수행했다.
조문단 일행은 평양에 도착해 북측 인사와의 오찬이 예정돼 있다. 하지만 이날 오찬을 누가 추최하고 어디서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조문 방북단은 이 여사 측 아들 홍업ㆍ홍걸씨 등 13명, 현 회장 측 장경작 현대아산 대표, 김영현 현대아산 관광경협본부장(상무) 등 5명으로 모두 18명으로 구성됐다.
홍 대표를 비롯한 방북단은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오전 9시께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다. 방북단에는 김기현 대변인과 이범래 비서실장, 실무자 2명과 정부 측에서 통일부 관계자가 포함됐다.
특히 홍 대표가 5·24조치 전문을 챙겨간 것으로 확인돼 북한 당국자와 만나 5·24 조치 완화협상을 벌일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홍 대표는...
방북단에는 김기현 대변인과 이범래 비서실장, 그리고 실무자 2명이 포함됐다.
이번 방북이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이유는 식량 등 대북지원을 전면 중단한 5·24 조치가 완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당의 한 핵심관계자는 28일 기자와 만나 “홍 대표가 단순히 개성공단만 방문하겠느냐. 북한 당국자와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홍 대표의 한 측근은...
특히 이번 방북단에는 금강산 문제를 담당하는 김영현 관광경협본부장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본부장은 지난달 13일 민관합동협의단의 일원으로 금강산 관련 남북간 협의에 참여했다.
이에 따라 최근 북한이 금강산 관광 참여기업에 '재산정리'를 촉구하고 새 사업자를 물색하는 등의 상황에서 양측간에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방북단엔 현대아산 중역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이 금강산 관광 기업에 재산정리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방북이 어떤 영향을 줄지 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현대아산 측이 북한 당국 관계자를 만나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에 현대아산 측은 "정 전 회장의 기일에 맞춰 금강산에 있는 추모비 앞에서 여는 연례행사"라며...
북한이 제기한 금강산지구 내 '재산 정리'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29일 금강산을 방문한 민관 합동 방북단은 북측과 협의방식 이견으로 인해 아무런 성과없이 귀환했다.
북측은 개별 민간 사업자와 대화하겠다며 우리 정부 관계자와 협의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두현 통일부 사회문화교류과장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 정부의 입장을...
방북단 규모는 총 12명으로 정부 측에서는 단장인 통일부 서두현 사회문화교류과장을 비롯해 통일부 실무자 3명,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등 6명이다.
민간 측에서는 현지에 투자한 현대아산 2명, 에머슨퍼시픽 1명, 금강산기업협의회 1명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1명, 대한적십자사 1명 등 6명이다.
통일부를 비롯해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현대아산에서는 금강산사업소 총소장인 심상진 상무와 본사 실무자급 4명이 파견된다.
한국관광공사는 하루 빠른 24일 오후 3시30분 방북길에 오를 계획이다. 방북인원은 금강산 지사장을 비롯해 4명이다.
이번 방북단은 금강산에서 북측과 만나 금강산 관광지구내 부동산에 대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