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박주선 최고위원은 “의견이 모아지고 있는 과정을 보면서 ‘역시 민주당이구나’ 하는 자부심 갖게 됐다”면서도 “통합과 관련한 논의 진행상황을 당원들에게도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27일까지 통합 논의가 확정되지 않으면 단독전대를 열겠다던 손 대표의 입장에 어떤 변동이 있는지, 당내 논의는 어떻게 되는지 설명해서 당원들이...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27일 당내에서 야권통합 방식과 관련해 제시된 ‘先 통합정당 창당-後 지도부경선’ 절충안에 대해 “먼저 통합 여부를 결정하는 독자적인 당 전당대회를 열어야 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박 최고위원은 ‘통합정당 창당-지도부 선출’을 한번에 추진하려는 당 지도부의 통합방식을 공개비판했던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헐!” (김진애 민주당 의원,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손학규 민주당 대표, 한나라당에서 파견되신 분 맞죠?” (공지영 작가, 22일 손 대표가 한나라당의 강행처리를 사전인지했다며)
“FTA는 천국으로 가는 길” (차명진 의원,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런 통합은 코끼리를 해체해 개구리 입에 넣어주는 격”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 23일 지도부의 야권통합...
이에 독자전대파인 박주선 최고위원은 “우격다짐으로 통합해선 안 된다”며 즉각 반발했다.
박 최고위원은 “야권이 분열돼서 안철수 바람이 불었나. 새로운 정당에 대한 국민 열망을 민주당이 실현시키는 것이 우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통합정당 창당 예정일) 12월 17일에 얽매이지 말고 전대를 개최해서 합당 및 통합 여부, 통합 원칙을 정한 뒤 현 지도부가...
투표는 모바일 투표, 전자단말기를 사용하는 현장투표, 인터넷 투표 세 가지를 동시에 진행할 것이다.”
박주선 최고위원 “4년마다 새 당을 만들면 뭐 하느냐. 안철수 신당이 생기면 또 흡수합당될 게 아니냐.”
신기남 상임고문 “통합 신당 추진을 당론으로 정하고, 협상 권한을 최고위에 위임하자.”
박지원 의원 “뭐가 그리 급한가. 자기가 다 하려고 하는...
오후 6시 현재까지 발언에 나섰던 조경태 유선호 장세환 박주선 의원, 이동섭 위원(서울 노원병) 등은 지도부를 비판하며 민주당의 단독전대를 주장했다. 하지만 이인영 최고위원과 문학진 의원, 신기남 전 의원은 통합전대에 무게를 실었다.
조경태 의원은 “지금의 정치공학적 지분나눠먹기식 통합은 감동을 못 준다”며 “당 지도부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손학규 대표는...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 등을 문제 삼았던 박주선 최고위원은 “중앙위가 지도부 성토장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최고위원은 “한미FTA가 국가의 명운이 걸린 문제였다면 무능해서 당했더라도 책임 있는 사람이 있어야지 이러니 민주당이 뻔뻔하다는 소리를 듣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한 “중앙위도 연기하자고 했는데도 굳이 강행하려고 한다”며 “민주당...
박주선 강창일 박기춘 조경태 이윤석 김희철 김영록 장세환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통합의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으며 당이 혼란과 분열에 휩싸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민주당을 사랑하는 국회의원 모임’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안에서는 상처가 곪아터지고 있는데도 겉으로만 번드르르한 통합, 당헌당규가 무시된 채 추진되는 통합...
조 의원을 비롯해 박주선 강창일 박기춘 이윤석 김희철 김영록 장세환 최종원 의원 등은 이날 “통합의 대의와 명분으로 포장해 특정세력 몰아주기, 정파별 지분 나누기 같은 청산돼야 할 구시대적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당헌·당규는 철저히 무시되고 있고, 민주당의 존재감 또한 송두리째 부정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자칫 민주당이...
출마준비를 해온 박주선 최고위원은 최근 불출마로 입장을 틀었다. 박 최고위원은 “그간 마치 내가 지도부 입성을 위해 유리한 경선룰을 주장하는 것처럼 비춰졌다”며 “당이 위중한 이 상황에서 지도부에 들어갈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 당권주자들은 전대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선거인단 구성과 관련, 당원 중심으로 할지 시민참여형으로 확대할지를 두고...
박지원 의원을 필두로 박주선·김부겸·이종걸·이강래 의원 등 일찌감치 민주당 전당대회를 준비해 온 주자들도 통합 전당대회로 방향을 선회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다.
그간 통합실무를 관장해 온 이인영 최고위원도 주위 권유를 받아들여 통합 전당대회에 참여할 태세다.
10.26 서울시장 선거 당시 박원순 후보와의 단일화를 통해 민주당 자존심을 세우고...
하지만 발언에 나선 박주선 의원과 정동영 의원은 이 대통령의 제안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협상파인 강봉균 의원은 다음달 17일 선출될 새 지도부에 여야 협상권을 넘기자는 제안을 내놨다. 강 의원은 “몸싸움을 하면 예산안 등 다른 안건을 처리할 수 없다. 몸싸움보다는 본회의 표결을 하자는 게 내 입장”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여러 의견이 있으니 시간을 갖고 충분히 논의하자”고 중재했다.
이런 가운데 이 대통령의 노력이 여야 내부 분위기를 180도 바꿔놓으면서 막판 대타협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15일 여야 대표·원내대표 간 회담에서 ‘先비준 後재협상’ 카드를 내놓으며 “미국이 뭐라고 하면 책임지고 미국을 설득하겠다”고까지...
하지만 호남권의 박주선 최고위원은 “통합을 하기 위해선 당의 당헌당규에 따른 당론이 먼저 결정돼야 한다”며 “자칫 통합이라는 명분 아래 새로운 분열을 만들어 의미 없는 무용의 통합이 될까 우려스럽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최고위원은 “사실상 통합정당이 만들어진다해도 당헌당규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도부를 뽑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간담회에는 김재균 박주선 김영진 강기정 김동철 이용섭 조영택 장병완 이낙연 박상천 유선호 김성곤 박지원 최인기 우윤근 주승용 김성록 등 광주·전남 지역 17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한편 차기 당권주자인 박 의원은 “개인적 선약이 있어 간담회에 늦게 참석했다”며 “간담회 결과인 ‘통합전당대회 지지’는 제 뜻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한다”고 이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