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관계자는 “최근들어 모피아들은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과거 독점했던 국책은행장에서 조차 민간 출신에 밀리고 있다”며 “정부가 대주주인 우리금융에서도 박병원 회장(재정부 차관)을 제외하면 관료들이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차기 외환은행장으로 내정된 윤용로 전 기업은행장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명맥이 끊어진 고위 관료...
앞서 우리금융은 출범 뒤 윤병철·황영기·박병원씨 등 외부 출신 회장을 맡아왔다.
1944년 경남 하동군 진교에서 출생해 진교고등학교와 고려대 법학과를 나온 이 회장은 부지런한 CEO로 꼽힌다. 특히 폭 넓은 대인관계로 마당발로 소문나 있다.
이 회장은 지난 1999년 옛 한빛증권(2002년 사명 우리증권으로 전환) 사장을 맡기 전까지 옛 한일은행에서 상무까지...
KT는 10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3월 1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새로 선임될 사외이사 후보로 박병원 前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이현락 現 경기일보 사장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KT는 이번에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이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로서 최근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KT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내는데 큰 힘을 보탤 적임자라고 평했다.
박병원...
박병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사진)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재직 당시 한미캐피탈을 비싼 값에 인수하고 컨설팅업체를 부당하게 선정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이 같은 내용의 감사 자료를 검찰에 통보함에 따라 지난 1월 감사원 내사와 관련 사표를 제출한 박 전 수석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26일 감사원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줄곧 개각 대상으로 끊이지 않았던 강만수 기획재정부장관, 전광우 금융위원장,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결국 경질됐다. 이들은 지난 1년여간 경제위기 대처 과정에서 갈팡질팡하며 호흡을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대신 이날 청와대는 새 경제팀으로 재정부 장관에 윤증현 전 금융감독위원장, 경제수석으로 윤진식 전...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이 대통령은 통일부장관에는 현인택 고려대 교수, 국무총리 실장에는 권태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후임에는 윤진식 한국투자금융지주회장이 임명됐다.
통일부 장관에는 현인택 고려대교수가 내정됐다. 원세훈 장관의 국정원장 이동으로 공석이 된 행정안전부 장관은 아직 후보를 물색 중이며 후임인사로 유화선...
실장에는 권태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금융위원장에는 진동수 한국수출입은행장을 각각 내정됐다.
또한 최근 부당대출 의혹을 받아온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이 경질되고 후임에 윤진식 한국투자금융지주회장이 임명했다.
국정원장으로 임명된 원세훈 행정안전부 장관 후임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으나 유화선 파주시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이 공적자금 투입 금융기관에 대한 일제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우리금융지주 회장을 지낸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에 대해 조사중인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박 수석이 감사원으로부터 받고 있는 의혹은 두 가지. 우리금융지주 회장 시절 모기업에 대한 대출 청탁 의혹과 유력 컨설팅업체에 과다한 용역비를 제공했다는 의혹이다. 감사원은 대출 청탁 건보다는...
이날 회의는 오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두 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전광우 금융위원장, 박병원·박재완 청와대 수석 등 고정멤버 이외에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금융감독원장, 국무총리 실장 및 김기환, 윤증현, 최명주, 박기석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전광우 금융위원장,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등 모두 7명이다.
인사별 평점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1.39점으로 가장 낮아 교체 1순위로 조사됐다.
강 장관에 이어 1.69점을 맞은 정종환 장관이 낮은 점수를 받은...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4일 "4대강 수질 개선사업이 운하가 되느냐 안되느냐는 경북 북부에서 소백산맥을 넘어가는게 되면 대운하가 되는 것"이라면서 "(수질개선) 사업을 다 해놓고 대다수 사람들이 연결하자고 하면 말자고 할 수는 없다"고 밝혀 대운하 구상이 유효함을 시사했다.
주식시장에서 정부정책에 따라 해당 정책의 수혜를 입을...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3일 “유동성 공급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근본적으로 자금을 돌게 하기 위해선 기업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병원 수석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현 경제상황 진단과 대응방향'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기업들의 옥석을 가리면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다"며 "수년간 금융업계의...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이날 회의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G-20 정상회의와 APEC 정상회의 결과를 설명하고 국내증시 부양과 실물경제 회복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총재의 참석과 관련해 금융권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특히 박병원 경제수석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출신이고 이팔성 현 회장 역시 이명박 대통령의 고려대 후배라는 점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인식됐다.
농협도 정부청사를 비롯해 다수의 지자체 금고은행을 오랫동안 맡아오면서 공무원들에 대한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실제적인 편익이 클 것으로 기대됐다.
또한 최원병 농협중앙회 회장이 이 대통령의...
이날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두 특사를 만나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글로벌 공조와 함께 한일 양국이 국제금융협력 체제에서 긴밀히 협력할 필요성을 전달하고 아시아 지역 경제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한중일의 역할과 역내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두 특사는 강 장관과 박병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과 면담하고, 일본 총리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박병원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경제상황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5개항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아 종합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수석은 " 세계 경기침체에 따른 수출과 내수부진으로 실물경제가 부실에 빠질 경우 금융기관 상황까지 연쇄적으로 악화되는 등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