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요즘 공개된 박근혜 대통령의 일화들을 보면 이 패러디와 현실이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데요.박 대통령의 ‘현실판 공주전’입니다.
“이게 정녕 먹는 것이더냐?”2007년 재래시장을 방문한 박 대통령, 분식집 아주머니에게 막대 어묵을 건네받았습니다. 한참을 들고 어쩔 줄 몰라하던 박 대통령은 결국 그 자리에 슬그머니 어묵을 두고 왔다는데요. 두고두고...
청와대는 8일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박근혜 대통령의 옷과 가방값을 대신 내줬다는 주장에 대해 “대통령 결제한 것”이라며 뇌물수수 의혹을 부인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를 통해 구입한 옷값. 가방 등은 대통령이 모두 정확히 지급했다”면서 “최씨가 대납한 돈은 없다”고 말했다.
최 씨의...
고영태 전 더블루케이 이사는 7일 박근혜 대통령의 옷을 100벌 만들었다고 밝혔다.
고 전 이사는 이날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옷을 만들어 대통령께 드렸냐”는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질의에 “제가 드린 건 아니고 옷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고 전 이사는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라든지, 최씨가 (옷을) 전달했다”면서 “정확히...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맞춰 출범한 코리아에이드는 차량을 활용해 음식(K-Meal), 의료(K-Medic), 문화(K-Culture)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형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ODA워치 등 시민사회 단체는 코리아에이드가 일회성 이벤트 사업으로 급조된 것이며 국제개발협력의 주요 원칙과 규범을 무시하고 원조의 질을 높이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최순실 게이트’ 파문으로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 박근혜 대통령이 불참했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 세번째 불참으로, 1989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역대 무역의 날 기념식에는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무역진흥 유공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1일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김영재 원장 부부는 지난해 3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에 비밀리에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박 대통령이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등 중동 4개국을 순방할 때 116개 기업과 경제단체가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했지만, 김 원장 부부는 이 명단에 없었다.
복지부 관계자는 “김 원장 부부...
졸피뎀이며 할시온은 장기복용 시 환각증세 등 심각한 부작용으로 영국 등 해외에서는 사용이 금지됐고 국내에서도 10일 이상 장기복용이 금지된 약품이라고 김 의원은 전했다.
정 대변인은 아울러 최순실 씨 단골 성형외과로 알려진 ‘김영재 의원’의 김 원장 부부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 중동 순방을 극비 동행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였던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26일 청와대의 부적절한 약품 구입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서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대병원 서성환홀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주치의는 청와대 (약 구입에 관한) 결재선 상에 있지 않다"고 밝혔다.
서 원장은 2014년 9월~2016년 2월 박 대통령 주치의로 근무했다. 서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월 명절 선물로 이 브랜드 제품을 돌렸고, 5월 아프리카 순방에 업체 대표가 경제 사절단 일원으로 동행하는 등 최순실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신라면세점은 이번 결정이 최근 논란과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외부 압력 의혹과는 관계없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 육성 차원으로 임시 운영 됐지만 매출 부진으로 계약을...
더불어민주당은 20일 검찰이 ‘최순실 게이트’ 의혹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공모관계를 인정한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해 “박 대통령의 탄핵요건이 형성됐다”고 밝혔다. 검찰이 뇌물죄를 적용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몸통인 대통령을 보호하려는 면죄부 발표”라고 비판하며 박 대통령에 대한 강제소환 등을 포함한 즉각적인 소환조사를 촉구했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비선실세' 최순실(60) 씨의 국정 개입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범행 가담 사실을 인정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20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강요, 강요미수, 사기미수 혐의를 적용해 최 씨를 구속 기소했다. 안종범(57)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은 직권남용권리행사, 강요, 강요미수 혐의로, 정호성(47) 전...
청와대는 16일 비선실세 의혹을 받는 최순실 씨가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 때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했다는 보도를 재차 부인했다. 그러면서 무분별한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순실이 공군 1호기(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사실은 절대 없다”면서 “1호기 탑승자를 관리하는 대통령 경호실은...
청와대는 15일 박근혜 대통령의 5월 이란 순방 당시 최순실 씨가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했다는 채널A의 보도를 부인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대통령의 이란 순방 시 최 씨가 1호기(공군의 대통령 전용기)에 동승했다는 채널A의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닌 허위임을 밝혀드린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채널A의 보도...
새누리당·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등 여야3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4일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에 합의했다. 이들은 오는 17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처리한다.
여야3당 원내수석부대표에 따르면 민주당과 국민의당 두 야당이 특별검사를 합의해 추천한다. 특별검사보는 4명, 파견검사는...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등 3당은 14일 원내수석 부대표 회담을 열어 ‘박근혜 정부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처리키로 합의했다.
특검은 야당이 추천하며, 밑에 검사보 4명과 파견검사 20명, 특별수사관 40명으로 구성된다. 수사 기간은 최대 120일이다. 수사 대상은 최순실 사태를 둘러싼...
김영재 의원은 이 병원 원장의 부인이 설립한 의료기기 업체와 화장품 업체가 대통령 순방에 동행하는 등 최 씨의 도움으로 현 정부에서 각종 특혜를 입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마약류 의약품 관리대장을 파쇄했다는 의혹이 일었다. 차움 병원은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일부 주사제를 ‘대리처방’ 해 줬다는 주장이 일부 보도되기도 했다.
강남구 보건소는 두...
박근혜 대통령의 전 주치의가 보건복지부 장관을 추천하는 등 최순실 측근들이 복지부까지 장악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등 진상규명에 대한 긴급현안질문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전 주치의인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을 추천했다는 얘기가 있다”면서 “정 장관이 서 병원장과...
A씨는 '최순실 단골 미용사'로 알려진 인물이며, 2013년 9월 박 대통령의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러시아 순방 등 여러차례 해외순방에도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남편 B씨는 올해 4월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수도권의 한 지역구에 예비후보로 출마했으며, 2012년 대선에서는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요직을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전까지 정치 경력이...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트럼프 당선인의 방한을 요청해 한미정상회담 성사 시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까운 장래에 만나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싶다.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며 한미 정상회담을 제의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 역시...
하지만 박근혜 정부의 지지율은 역대 정권 중 최저치를 찍은 상태다.
최순실 국정 개입 의혹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탄핵 여론이 확산된 데 따른 결과다. 박근혜 정부는 지난 3년 9개월 동안 경기침체와 세월호 등 각종 사건 사고로 지지율이 롤러코스터를 탔지만, 임기 1년 4개월을 남겨 놓고 최대 위기를 맞았다.
◇‘콘크리트 지지율’ 역대 대통령 중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