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트럼프 당선인 ‘한미 정상회담’ 언제?

입력 2016-11-10 19: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처음으로 전화통화를 하고 트럼프 당선인의 방한을 요청해 한미정상회담 성사 시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박 대통령은 통화에서 트럼프 당선인에게 “가까운 장래에 만나 심도 있는 협의를 하고 싶다. 가까운 시일 내에 한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며 한미 정상회담을 제의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 역시 “만남을 고대한다”며 "대통령님과 함께 할 것이고, 한미 양국은 함께 함으로써 안전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박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이 정상회담 개최에 원칙적으로 공감함에 따라 양측은 외교채널을 통해 실무적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당선인이 이날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에서 박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맬컴 턴불 호주 총리 등 핵심 동맹국 정상과 통화를 한 만큼 취임 이후 동맹국 대상의 순방외교 형식도 짐작해볼 수 있다.

일단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하고 취임 후 국내 문제를 우선 처리할 것이라는 점에서 정상회담은 시기는 내년 봄 이후가 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미국 신임 대통령 취임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을 위한 우리 대통령의 방미는 통상 취임 석 달 뒤인 4월 즈음에 이뤄져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51,000
    • -3.33%
    • 이더리움
    • 4,252,000
    • -5.17%
    • 비트코인 캐시
    • 462,200
    • -6.06%
    • 리플
    • 605
    • -4.27%
    • 솔라나
    • 192,300
    • -0.05%
    • 에이다
    • 499
    • -7.76%
    • 이오스
    • 686
    • -7.05%
    • 트론
    • 180
    • -1.64%
    • 스텔라루멘
    • 120
    • -5.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80
    • -8.13%
    • 체인링크
    • 17,610
    • -5.17%
    • 샌드박스
    • 402
    • -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