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에서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1-2로 패하며 후반기 라운드 첫 패배를 기록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나란히 선발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진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26분 슈테판 키슬링이 헤딩골로 기선을 제압했고 후반 30분 라스 벤더가 키슬링의 도움을 받아 추가골을 터뜨리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하지만 22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원정경기를 앞둔 아우크스부르크는 악재가 겹쳤다. 구자철을 비롯해 자샤 묄더스, 다니엘 바이어 등이 모두 부상중이기 때문이다. 이들은 모두 14일 팀 훈련에 불참해 16일에 벌어질 레버쿠젠 출장이 불투명한 상태다.
묄더스와 바이어가 감기 증세인 반면 구자철은 지난 1.FSV 마인츠와의 경기에서 당한 무릎 부상 여파로 훈련에...
바이어 레버쿠젠 역시 홈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벤피카 리스본과 홈경기를 치른 레버쿠젠은 후반 16분 카르도소에게 결승골을 허용해 0-1로 패했다.
반면 첼시, 토트넘, 인터 밀란 등은 1차전에서 무난히 승리를 거뒀다. 챔피언스리그에서 유로파리그로 밀려난 첼시는 체코 전통의 강호 스파르트 프라하와의 경기에서 후반 경기 종료 8분을 남기고 오스카가...
최근 10시즌간 15위로 잔류에 성공했던 팀들의 면면을 보면 최저 승점이었던 팀은 2008/09 시즌의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로 31점이었고 2002/03 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은 40점으로 잔류에 성공했다. 편차가 비교적 크지만 이 기간 15위 팀들의 평균 승점은 35.5점이었다. 넉넉잡아 37~38점이면 잔류가 확정적이라는 뜻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바이에른은 2위 바이어 레버쿠젠에 승점 9점을 앞서있다. 지난 두 시즌간 리그 우승을 차지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승점 33점으로 3위다. 아직 이른 감은 있지만 전반기 바이에른이 보여준 경기력을 감안하면 바이에른의 올시즌 우승 가능성은 매우 높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독일 경제지 포쿠스(Focus)는 재미있는 분석을 내놓았다. 올시즌 바이에른이...
올시즌 구자철이 건재하지만 호소가이는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원대 복귀하면서 구자철에게 과도하게 많은 움직임이 요구됐고 그 결과 공격과 수비가 모두 약해지는 결과를 낳았다.
구자철은 전반기 막판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장하며 과도한 공격 가담보다는 도우미로서의 역할을 자처하며 순간순간 경기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킬 패스 능력을 보여줬다. 이제는 지난...
2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33점)과의 승점차도 9점에 달한다.
분데스리가 정식 출범 이후 50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동안 가을챔피언이 결국 시즌 우승을 차지한 경우는 32번이었다. 가을챔피언의 해당 시즌 리그 우승 가능성은 약 65% 정도인 셈이다. 하지만 바이에른만 놓고 보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 통산 16번 가을 챔피언에 오른 바이에른은 이 중 13번이나 정상에...
손흥민의 소속팀 함부르크 SV는 같은 시간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하며 전반기를 마감했다.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전반 26분과 36분 슈테판 키슬링과 안드레 쉬를레가 한 골씩을 터뜨리며 전반을 2-0으로 앞선 채 마쳤고 후반 21분 키슬링이 또 한 골을 추가해 3-0의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팀이 0-2로 뒤지고 있던 후반 20분...
K조의 바이어 레버쿠젠은 글라드바흐와 마찬가지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다. 하지만 조 1위는 좌절됐다. 승점 10점으로 2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은 3위 로젠보리 트론하임과 경기를 치를 예정으로 로젠보리가 승점 6점에 불과해 조 2위가 확정된 상태다.
L조의 하노버 96은 승점 11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는데다 조 3위 트벤테(승점 4점)와의 승점차가 이미...
바이에른은 지난 9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시즌 첫 패를 당했지만 이전까지 8연승을 내달리며 1위(승점 24점)를 지키고 있다. 반면 함부르크는 승점 13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독일 내에서는 이른바 ‘북-남 클래식(Nord-Sued Klassiker)’이라는 이름이 붙을 정도로 관심을 모으는 경기지만 국내에서도 손흥민이 과연 바이에른을 상대로도 득점을 올릴 수 있을 것인지의...
바이어 레버쿠젠이 바이에른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2 : 1의 역전승을 거뒀다. 레버쿠젠이 바이에른과의 원정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은 무려 23년만이다.
레버쿠젠은 29일 새벽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42분 안드레 쉬를레의 도움을 받은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로 전반을 1 : 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사실 전반 내내 공격을 주도한 쪽은...
우크라이나 대표팀 공격수 안드레이 보로닌과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영입한 다니엘 기에퍼 골키퍼 정도만이 그나마 이름값 있는 선수들일 뿐 그나마 보로닌은 임대 선수다.
프랑크푸르트와 뒤셀도르프의 분전으로 올시즌 분데스리가는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다. 대표적인 중소형 클럽 뒤셀도르프의 분전은 더욱 놀라울 따름이다. 차두리는 그간 아르미니아 빌레펠트...
비록 수비진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것은 아니지만 함부르크는 시즌 6경기만에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만들어 냈다. 자신감이 오른 함부르크는 일주일 뒤 그로이터 퓌르트와 원정으로 7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퓌르트는 승격팀으로 6라운드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강등권인 17위로 떨어져 있다.
월드컵 출전 이후 아버지 차범근의 전 소속팀이기도 한 바이어 레버쿠젠과 계약을 맺은 차두리는 곧바로 아르미니아 빌레펠트로 임대돼 첫 시즌을 보냈다. 이후 겨울철 이적 기간을 통해 다카하라와 샤오가 각각 함부르크 SV와 1860 뮌헨에 입단하며 한중일 삼국지가 성사됐다.
차두리는 빌레펠트를 거쳐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1.FSV 마인츠 05, TuS 코블렌츠, SC...
일단 홈에서 바이어 레버쿠젠, 베르더 브레멘, 함부르크 SV 등과 대결하고 1899 호펜하임, 1.FC 뉘른베르크 등과는 원정으로 경기를 치러야 한다. 레버쿠젠과 브레멘 등은 시즌 초반 고전하고 있긴 하지만 객관적인 전력상 아우크스부르크를 앞서는 팀들이다.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만큼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부담스러운 팀들이다.
비록 구자철이 스쿼드를 비운 사이...
리버풀과 인터 밀란, 올림피크 마르세이유, 올림피크 리옹, 바이어 레버쿠젠, 트벤테 같은 팀들은 지난 3년간 적어도 한차례 이상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던 팀들이다. 디펜딩 챔피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나 라치오 로마, PSV 에인트호벤 등도 유로파리그 무대가 좁아 보이는 강팀들이다.
한편 토트넘처럼 억울하게 유로파리그로 밀려난 팀도 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셀틱은 빅클럽이고 우승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유럽 클럽대항전에 뛸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매우 흥분된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차두리는 2002 한일월드컵 후 미국 LA갤럭시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독일 바이어 레버쿠젠행을 택했고 빌레펠트, 프랑크푸르트, 마인츠, 코블렌츠, 프라이부르크 등에서 9년 동안 201경기(18골)에 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