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총통 후보 지지율 1위는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소속이자 반중·친미 인사인 라이칭더 부총통이다. 중국이 지지하는 친중 인사인 허우유이 국민당 후보는 2위로 맹추격 중이다.
대만 매체 자유시보는 중국 정부가 본토에서 활동 중인 대만 기업인 10만 명에게 귀향을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재자 투표가 없는 대만 총선을 고려해 친중 성향의 본토...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이 반중·친미 후보로 선거에 나서면서 전쟁 공포도 한층 고조되고 있다.
현재 대만 내 차기 총통으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민진당의 라이칭더다. 현 부총통인 라이 후보는 지난해 웬만한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30%대를 기록하며 1위를 휩쓸었다. 그는 대만 독립을 지지하는 친미 인사로, 2022년 고...
대만은 이달 13일 총통 선거(대선)를 앞두고 있는데, 현재 독립 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시 주석은 “새해에는 건국 75주년을 맞이해 흔들림 없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 새로운 발전 이념의 관철, 새로운 발전 구조 구축 가속화와 고품질 발전 추진, 발전과 안보의 통합을 해내야 한다”며 “우리는 따뜻하고...
여당 민진당에서는 라이칭더 부총통이, 최대 야당인 국민당에서 허우유이 신베이 시장, 대만민중당 커원저 전 타이베이 시장이 각각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야당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실패한 탓에 선거전은 라이칭더가 앞서고 있다. 12월 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라이칭더는 지지율 40% 전후, 허우유이 시장은 30% 정도로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 후보는 20% 미만에서...
친미·독립성향의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은 총통 선거를 앞둔 시기에 조사하고 발표하는 것은 중국의 ‘총통 선거 개입’이라고 주장했다. 민진당 주석이자 부총통인 라이칭더 후보도 중국의 이번 발표가 내년 1월 13일 치러지는 총통 선거를 앞두고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아니냐고 비판했다.
중국 상무부는 4월부터 대만이 역내 산업 보호 등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이번 대만 총선은 독립성향 집권 민진당과 친중 성향 제1야당인 국민당이 박빙의 대결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당은 성명을 통해 샤 부주석이 중국 내 대만 경제계의 초청으로 청두, 난창, 중산, 샤먼, 충칭을 방문하고 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이번 투표가 대만과 중국의 향후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이 대만을...
궈타이밍의 사퇴는 제1야당 후보인 국민당의 허우유이와 제2야당 민중당의 커원저 후보의 단일화 시도가 무산되고 두 사람이 후보 등록을 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고 CNN은 전했다. 이에 대만 총통선거는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와 허우유이, 커원저 등 ‘삼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중국으로선 이들이 선거에서 지고 야당의 친중 인사가 선출되는 것이 통일에 유리하다. 야당은 국민당 허우유이와 민중당 커원저 등 유력 후보의 단일화를 추진하고 있다.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누가 후보에 오를지 아직 합의되지 않았지만, 국민당과 민중당 모두 민진당보다 중국에 훨씬 우호적인 만큼 이들이 승리하면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반중 성향인 집권당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40% 가까운 지지율로 당선이 유력하다. 2위 민중당 커원저 후보와 3위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는 친중 성향이며, 4위는 무소속의 궈 폭스콘 창업자이다.
독립 성향을 보여온 민진당의 재집권 저지에 나선 중국은 친중 세력인 국민당 허우 후보의 당선을 가장 바라고 있으며, 허우 후보와 중립 노선의 민중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정점으로 하는 중국 공산당 지도부는 2016년 5월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집권한 이후 대만과 공식 관계를 단절하고 대만에 대해 강도 높은 군사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에 대만군은 전투기와 군함 업그레이드 작업과 함께 연례 합동군사훈련인 한광훈련 등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의 침공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만과 미국 겨냥 경고 메시지"주권과 영토, 단호하게 수호"러-우 사태, 평화회담이 해결책
중국 국가 부주석이 대만 독립 성향의 현 민주진보당(민진당) 정권과 미국을 겨냥해 경고 메시지를 던졌다.
'한 정' 중국 국가부주석은 22일 "중국은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을 단호히 수호할 것"이라며 "우리는 계속해서 최대한의 성의와...
대다수 여론조사에서 궈 창업자는 집권 민진당의 총통 후보 라이칭더 부총통 겸 민진당 주석과 제1야당 국민당 총통 후보 허우유이 신베이시 시장, 제2야당 민중당 총통 후보 커원저 주석에 이어 지지율 4위를 기록하고 있다.
궈 창업자는 중국 본토에 생산기지를 두고 사업을 키워온 터라 친중 성향 인사로 분류된다. 그는 총통 선거 출마 선언에서 폭스콘이...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궈 창업자는 이날 타이베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7년간 민진당이 집권하면서 경제, 국방, 외교 등 여러 측면에서 번영하던 대만이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것을 목격했다”면서 “지금 되돌리지 않으면 대만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엔 너무 늦게될 것”이라며 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민진당이 대만을 전쟁의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중국군이 대만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의 미국 경유 남미 방문에 대응해 19일 대만 북부·서남부 해역·공역에서 해군·공군 합동 순찰과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한미일 3국이 미국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중국을 지역 내 '규칙 기반 국제질서'를 저해하는 주체로 지목하고,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문제의 평화적 해결...
중국 “상황 예의주시…단호·강력 조치” 경고
대만 집권 민진당의 차기 총통 후보인 라이칭터 부총통이 12일(현지시간) 파라과이 방문 경유지인 미국 뉴욕에 도착했다.
CNN 방송에 따르면 라이 부총통은 이날 오후 8시 15분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도착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자유·민주주의·기회의 상징인 ‘빅 애플’에 도착해 기쁘다....
린위찬 총통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개인의 사적인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겠다”면서도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만 집권 민진당과 차이잉원 총통은 최근 미투 파문으로 지지율에 막대한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변인의 스캔들까지 터지면서 더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됐다.
대만 연합보는 이날 “집권 민진당 총통 선거 후보인 라이칭더 부총통이 전날 국립 대만대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가 비상시 재가동할 수 있도록 폐쇄된 원자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며 “정부가 원전 재가동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백업 발전으로 원자력을 사용하는 것은 높은 비용과 안전조치가 요구돼 일반적이지는 않다....
중국이 이처럼 온도 차를 보이는 이유는 내년 1월 대만 총통 선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총통 선거를 앞두고 지나치게 군사적 압력을 강화하면, 대중 강경 노선을 취하는 집권 민진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시진핑 중국 지도부는 친중 노선인 제1야당 국민당으로의 정권 교체를 원하고 있다.
중국 언론들은 마 전 총통의 발언이 ‘1992년 컨센서스’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는 대만 집권 민진당을 겨냥한 것이라고 풀이했다.
차이잉원 현 총통도 이에 질세라 중미 수교국인 과테말라와 벨리즈를 방문하는 길에 미국을 두 차례나 경유해 중국의 압박에도 미국과의 관계를 더 돈독히 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차이 현 총통은 지난달 29일 첫 경유지인...
또 차이잉원 현 총통이 미국과 벨리즈, 과테말라를 순방하기 며칠 전에 마 전 총통이 중국을 찾은 것이다.
이는 내년 1월 총통선거와 입법원 선거를 앞둔 두 정당의 차이를 보여준다고 WP는 평가했다. 마 전 총통의 국민당은 오랫동안 중국과 긴밀한 관계를 추구해왔다. 그러나 집권당인 민진당은 대만의 주권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