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태 초기 유전자 검사 기준을 뒤늦게 변경해 논란을 일으킨 부분과 환자들의 동선 파악이나 격리자 관리 때의 허점, 때늦은 병원 공개 등도 도마에 올랐다.
그러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환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것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의사가 시민들과 접촉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입장이 갈렸다. 새누리당은 “혼란만...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메르스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37명 확진)과 삼성서울병원(17명) 등 환자가 발생한 6개 병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또 첫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진료를 위해 찾았지만 의료진이나 환자들이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은 의료기관 18곳도 공개했다.
하지만 이날 정부가 보여줬던 대응은 메르스 확산...
사태초기 유전자 검사 기준을 뒤늦게 변경해 논란을 일으킨 부분과 환자들의 동선 파악이나 격리자 관리 때의 허점, 때늦은 병원 공개 등도 도마에 올를 전망이다.
그러나 이재명 성남시장이 환자의 개인정보를 공개한 것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최근 기자회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의사가 시민들과 접촉했다고 밝힌 것을 두고는 입장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정부가 오늘 실명 공개한 메르스 병원 외에도 서울에 있는 대학 병원 두 곳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강동경희대병원은 지난 5일부터 7일사이 메르스 확진 환자가 응급실을 다녀갔고 건국대병원은 오늘 입원한 70대 여성 환자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각각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을 뒤늦게 확인한 강동경희대병원측은 응급실을 방문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국무총리 직무대행)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확진 환자가 나온 병원 명단 등 정보를 국민 안전 확보 차원에서 공개한다"며 "메르스 실제 감염경로가 병원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어 병원에 대한 강력한 통제가 불가피해졌다"고 말했다.
이날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환자 발생 기관은 경기 평택시 소재...
이는 보건당국이 첫 확진 이후 의료진에게만이라도 제한적으로 병원 정보를 공개했더라면 삼성서울병원이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도착했을 때부터 메르스의 연관성을 인지, 대규모 노출을 막을 기회가 있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보건당국이 최초 환자와 밀접 접촉자만 추적ㆍ감시한 탓에 14번이 감시망에서 누락됐고, 여기에 병원정보 비공개까지 겹쳐...
여기에 중앙정부와 지자체는 합의사항에 "지역별·거점별 메르스 방역에 노력을 다하고 있는 공공보건의료기관과 민간의료기관을 적극 지원한다"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정부가 이날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다녀간 5개 시·도 24개 의료기관의 이름을 모두 공개하면서, 이들 병원에 입을 수 있는 손실에 대한 중앙 정부의 지원을 공식화한 것이다.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방문한 병원을 공개하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비롯한 온라인에서는 ‘뒷북행정’ 이라는 비판하는 글들이 쇄도했다.
특히 발표한 병원명에 오류가 발생해 정부의 신뢰는 추락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름도 모르고 어떻게 통제를 하겠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 A씨는 “진작 공개했으면...
시는 이날 정부의 병원 명칭 공개에 따라 시민들에 대한 상담, 이송이 폭주할 것으로 보고 120 다산콜센터 인력을 이날 119명으로 보강했으며, 현 메르스 상담콜센터에 리턴콜센터를 추가해 동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중교통과 관련해서는 지하철 전 역사(307개역), 버스(1만3130대), 택시(7만여 대), 터미널(5개)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최 총리대행은 7일 논란의 중심에 있었던 메르스 관련 24개 병원 명단을 공개하며, 앞으로는 메르스 확진 환자가 거쳐 간 병원이 추가로 나올 경우에도 모든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최 총리대행은 병원 이름을 공개한 배경에 대해 "오늘 조치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서 대응해 왔던 기조와 달리 보다 차원 높은 보다 총력적인 그런 대응체제를 갖춤으로써...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방문한 병원 명단을 수정해서 최종 공개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응급실) △강동구 365서울열린의원(외래)
◇경기 △평택시 평택성모병원
◇충남 △아산시 아산서울의원(외래) △대전시 서구 대청병원, 서구 건양대병원(응급실, 10층)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응급실) △여의도구...
시는 17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해 메르스 확진환자와 접촉시민, 의료진 등 명단을 공개한 만큼 추적관리 대상에 포함시켜 세부적인 대응 및 조치에 들어간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부터 시도보건환연구원으로 메르스 확진검사를 이양했다. 이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자체에서 선별검사와 확인검사를 통한 최종 판정이 가능하다. 시는...
시는 정부의 병원 명칭 공개에 따라 시민들에 대한 상담, 이송이 폭주할 것으로 보고 120 다산콜센터 인력을 이날 119명으로 보강했으며 현 메르스 상담콜센터에 리턴콜센터를 추가해 동시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대중교통과 관련해서는 지하철 전 역사(307개역), 버스(1만3130대), 택시(7만여 대), 터미널(5개)에 대한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있고, 손잡이...
이에 따라 협의체는 메르스 확산 방지 등을 위한 상호간 역할 분담, 메르스 관련 정보의 공유를 포함한 실무적 대책 전반을 협의할 계획이다.
문형표 복지부 장관은 "그동안 의료기관 공개를 하지 않은 이유는 환자의 병원기피, 의료계의 진료기피, 병원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혼란, 지역경제의 침체 등 여러 부작용이 우려됐기 때문이다"며 "그러나...
특히 5일 병원협회의 메르스 병원 명단 공개 기자회견이 취소됐을 당시 정부에서 협회에 명칭을 공개하지 말라고 압박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메르스 대응 관련 정보는 최대한 공개하되 창구는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하기로 했지만, 지자체와 교육청을 비롯해 민간과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민관이 협력하는데...
정부가 7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경유한 병원 24곳의 명단을 공개한 가운데 일부 병원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등 지명 오류도 발생하고 있어 혼란을 키우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명단 공개 후 "배포한 의료기관 정보에 일부 오류가 있어 정정 중이다. 정확한 의료기관 정보가 정리되는대로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4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