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이 현재 핵심 목표”라면서 “여진처럼 산발적 소수 환자가 (앞으로)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주 방역을 철저히 해서 3차 유행파를 막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명 공개에 대해선 “병원명 공개는 어떤 단계별로 최적화된 시기에 발표하게 되는 것”이라면서 “(확산 차단) 목적에 있어 (정부가 공개한) 어제가 적기였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청와대는 휴일이던 전날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대행 등이 발표한 메르스환자 발생 및 경유 병원의 실명공개 등과 관련, 박 대통령이 이병기 비서실장 등 참모진과 전화를 20∼30차례 하면서 대책발표를 지시했다고 소개했다.
현정택 정책조정수석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어제 박 대통령은 참모들하고 거의 30차례 전화통화를 했다”며 “박 대통령은 실질적으로...
이어 박 대통령은 “정부가 국립의료원을 중앙거점병원으로 지정한 것과 같이 각 지자체가 시도별로 의심환자 또는 확진환자 수용을 위한 지역별 거점병원 지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지자체의 협조를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일부 지자체의 메르스 환자 관련 정보공개로 혼선이 빚어진 데 대해선 “메르스 사태 종식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한 치의...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며 시흥은 전날 발표된 경기도교육청의 유치원 및 초중고교 일괄 휴업 대상 지역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시흥 메르스 확진 환자 발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제 오늘 김제, 군포 등 메르스 소식에 이제 시흥까지 더하네” “시흥 메르스도 삼성서울병원인가” “시흥 메르스, 시흥시장 발빠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와 관련해 병원 명단 24곳이 공개된 가운데, 8일 5곳이 추가돼 총 29곳의 병원 명단이 공개됐다.
8일 보건당국은 기존 24곳에 이어 드림요양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건국대 병원 응급실 세곳을 먼저 공개해 27곳을 공개했다.
이어 부산 임홍섭내과의원, 수원 차민내과의원을 메르스 환자 경유병원으로 추가 발표했다. 이에 현재 메르스 경유...
△병원 이름이 공개됐다.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병원 측 입장에서는 여러가지 안 좋은 면이 많이 있다.
△운영 타격 있을 텐데
-병원은 병원이고, 해야 할 일은 해야 할 일이다. 큰 문제 없이 전체적으로 메르스가 진정이 된다면 다시 회복될 거라고 생각한다.
△병동 생활은 어땠나
-밖이 안 보이고 그렇지는 않다. 창문도 있고, 갖춰질 건 갖춰져 있다. 큰...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 설치된 ‘메르스 대책 지원본부’를 방문, “최근 의심환자와 확진 환자에 대한 의료기관간 정보 공유체체 구축, 확진자 발생 및 경유 병원명의 투명한 공개, 자가 격리자에 대한 1대1 전담 관리제 실시 등 역량을 총투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
박 대통령이 메르스 대응 현장을 방문한 것은 지난 5일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어...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8일 오후 기자들을 만나 "내일부터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사이트에 메르스 휴업 유치원 및 학교 명단을 공개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날 시교육청은 강남구와 서초구에 위치한 유치원 및 초등학교에 8~10일 휴업령을 내렸다. 휴업령 대상 학교는 유치원 69곳, 초등학교 57곳 등 126곳이며, 대상 학생은 모두 5만4000여명이다....
메르스 환자가 발생했거나 감염 환자가 경유한 의료기관이 전국 6개 시도 29곳으로 늘었다.
8일 보건복지부는 앞서 7일 공개한 병원 24곳에서 건국대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송파구 드림 요양 병원, 부산 임홍섭내과의원, 수원 차민내과의원을 메르스 환자 경유병원으로 추가했다. 이 의료기관에는 확진자가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현재 메르스 감염...
정의당 정진후 의원은 “어떻게 박 대통령이 6월1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메르스를 처음 언급하면서 기본적인 환자 숫자를 틀리게 말할 수 있나”라며 “박근혜정부의 보고 체계가 붕괴됐다”고 개탄했다. 병원 명단 공개 지연에 대해선 “삼성서울병원이라는 대형 재벌병원을 보호하기 위해 그랬던 게 아닌가. 재벌병원 비호를 위해 국민은 방치했다”고...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환자가 의료진과의 문진 때 삼성서울병원에 다녀왔다고 사실대로만 얘기했어도, 메르스에 대한 초동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메르스의 주요 증상인 발열이 없는 상황에서 환자가 자신의 병원 이력을 정확히 공개하지 않는다면 의료진이나 환자들 모두 무방비 상태로 메르스에 노출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8일 강동경희대병원과 건국대병원 등 환자가 경유한 병원 5곳을 추가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메르스 관련 병원은 서울 강동구 강동경희대학교 의대병원(응급실), 광진구 건국대병원(응급실), 경기 평택시 새서울의원(외래), 경기 수원시 차민내과의원(외래), 부산 사하구 임홍섭내과의원(외래) 등으로 총 6곳이다. 이들 병원은...
8일 의협은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과 그 기간이 공개가 됐으므로 이 자료를 전 회원에게 배포하여 진료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밀접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공기 전염은 없는 것으로 공식 발표됐지만, 밀접 접촉을 어느 정도까지로 볼 것이냐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도 의협은 입을 열었다.
의협은 “현재 국내에서의 환자...
함께 격리 중인 의심대상자들에 대해 집중력을 놓치지 않는 추적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정부 대응조치가 실효성을 갖기 위한 방안으로 ▲병원정보 공개 이후 메르스 발생병원에 대한 관리시스템 강화 ▲새로이 발생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들에 대한 의료전달체계의 확립 ▲회원병원에 대한 진료 지침 공유 및 대국민 홍보를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지난달 20일 첫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 18일이 지난 7일에야 관련 병원 명단 공개. 그마저도 우왕좌왕, 혼선을 빚는 모습이라니. ‘아몰랑’ 정부라는 조롱과 야유를 받는 이유다.
메르스보다 무서운 건 또 있다. 바로 SNS를 타고 돌아다니는 괴담과 유언비어다. 물론 메르스 괴담의 1차 유발자는 메르스를 첩보작전인 양 비밀에 부친 정부와 보건당국이다. 그렇다고 마냥...
유 의원은 또한 메르스 확진환자가 나온 평택성모병원의 방문자 전수조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그는 “저도 병원을 방문했기 때문에 자진신고를 위해 129에 수십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며 “결국 복지부 관계자에게 문의를 해서 하루에 두 번 씩 전화문진을 받는 능동감시대상자로 판정받았는데, 이틀 뒤엔 보건소에서...
메르스가 발병한 지 보름이 훌쩍 지나서야 이른바 ‘메르스 병원’ 24곳과 확진 환자들의 동선을 공개했다. 정부와 지자체, 관련 단체가 각각 따로 놀며 우왕좌왕하는 모습에 불안감이 증폭된 국민들의 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뒤늦게 반응한 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메르스 사태로 우려스러운 점은 관광객과 가계소비가 줄어들어 내수 침체가 깊어질 것이라는 지적이...
한편 8일 정부가 공개한 메르스 병원에는 서울 소재 건국대 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송파구 드림 요양병원,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과 영등포구 여의도성모병원을 비롯해 서울 중구 하나로의원, 윤창옥내과의원, 서울 성동구 성모가정의학과의원, 경기 평택굿모닝병원, 평택푸른의원, 평택 365연합의원, 평택 박애병원, 평택 연세허브가정의학과, 경기 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