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0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메르스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 환자는 점점 늘어났고, 국민들은 공포에 사로잡혔지만 정부는 병원을 공개하지 않았다. 보건 당국은 정보를 공개할 시 국민들이 겪을 불안과 혼란을 우려해 병원명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건당국이 정보를 감추고 공개하지 않는 동안 오히려 온갖 추측이 난무하며 시민들의 불안은...
되면 그렇게 하는게 맞지만 이미 소독 등 예방 조치가 끝났는데 이름을 공개해서 업체에 피해를 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대신 서울시는 메르스가 병원 감염으로 전파되는만큼 병원, 의원, 약국 등 의료기관 명칭은 반드시 공개한다는 원칙이다.
한편 서울시는 2467명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이중 격리대상자는 1877명, 능동감시대상자는 590명이다.
이번 메르스의 경우 첫 환자의 격리가 늦어져 2차 감염자들을 막지 못한 것, 메르스 관련 병원에 대한 정보공개가 지나치게 늦어진 것이 메르스 확산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여러 명이 문병을 가는 문화와 이른바 의료쇼핑 등 한국만의 특수한 병원 문화도 메르스 전파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르스 방역에 실패한 것도 모자라...
오늘 강남성모병원에서 최종확진 진단을 받은 메르스 확진자가 6월8일 성수동 소재 P내과의원에 방문, 진료를 받았습니다. P내과의원은 통보를 받은 즉시 휴원했으며 환자와 접촉이 있었던 Y약국의 약사도 즉각 격리조치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메르스 확진 환자는 지난 8일 오전 11시20분 P내과의원을 방문, 오후 12시20분부터 25분까지 진료를 받았으며 12시32분...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137번 확진환자의 역학조사 결과를 16일 오후 공개했다. 이 환자는 삼성서울병원의 파견업체 용역 직원으로 병원 내 환자 이송 업무를 담당했다. 메르스 증상 발생 후에도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지난 2~10일에 걸쳐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했다.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 출근. 지하철 서울대입구역...
하지만 “병원 내에서는 메르스 전파양식이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예를 들어 기관지 삽관, 기관지 내시경, 네뷸라이저 등 의료시술을 시행할 때 에어로졸이 형성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오랜 시간 떠 있어 공기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양 학회는 “그러나 의료시술로 인한 공기감염은 대부분의 호흡기 감염 병원체에...
우선 예비비와 재해대책비를 총가용하는 대책으로 큰 불은 꺼야 한다”며 메르스 격리자에 대한 지원 확대와 병원에 대한 보상, 피해업종 지원 확대 등도 촉구했다.
한편 강 의장은 최저임금 논의와 관련해 “최저임금위원회는 논의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 당이 요구하는 두 자릿수 이상 인상률이 반영되도록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통해 "폐렴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환자"라고 말했다가 3일째에 "폐렴 전수조사와는 무관한 환자이며 의료진이 메르스를 의심해 발견된 것"이라고 바로잡기도 했다.
지난 7일에는 메르스 환자가 발생하거나 경유한 의료기관의 실명을 공개했을 당시, 일부 의료기관 이름이나 지명에서 오류가 발생해 국민은 물론 병원에게도 빈축을 사기도 했다.
14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앞서 13일 발표된 138번 환자(37)는 삼성서울병원의 의사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앞서 13일 발표에서는 138번 환자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했다'고 밝혔다.
당국이 이날 새로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138번 환자는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슈퍼전파자'인 14번 환자(35)에 노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공개한 명단에는 메르스환자를 치료하는 치료병원이나 의심환자를 치료하는 노출자진료병원도 일부 포함돼 있다.
이에 복지부는 메르스치료병원, 노출자진료병원은 철저히 격리된 음압격리실에서 메르스환자를 진료하는 병원이며, 이들 병원들이 호흡기질환자의 진료 전과정을 일반 환자들과 분리하는 요건을 충족하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될 수 있다고...
한편 서울시는 전날 서울시 소재 의료기관 중 메르스 확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병원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지역거점격리병원으로 지정된 민간병원이 포함돼 있다.
김 보건기획관은 "(지역거점격리병원은) 음압병실을 갖추고 메르스와 같은 사태가 발생할 때 공공적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된 병원인데 명칭이 공개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항의를...
이날 강용석은 지난 4일 박원순 서울시장이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한 것에 대해 "빨리 1500명을 격리하든지 했어야 한다"라며 "(병원과 환자) 정보만 공개한 거 아니냐"라고 지적했다.
또한 강용석은 "다음날 박원순이 검색어 1위를 계속 띄운 거다"라면서 "다른 뉴스를 덮기 위해서 한 게 아니냐 의문을 가졌다. 6월...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정부가 메르스 관련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병원, 지방자치단체와 공유를 하겠다고 했는데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병원 간 관리 대상자에게 정확히 정보가 공개되고 관리되고 있는지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메르스 환자 외 위급한 환자 등 일반 환자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정부가 이분들에 대한 행동수칙을...
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가 없는 국민안심병원을 운영한다. 이들 병원의 명단은 12일 공개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오후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의료기관내 중증호흡기질환자의 감염경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예방조치가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호흡기질환자들의 경우 주변 환자들의...
구는 이같은 정보를 종합해 93번 확진환자가 15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이후 동탄성심병원 밖으로 이동한 지난 1일부터 메르스 거점병원으로 이송된 9일까지의 시간대별 상세 이동경로를 서울시메르스대책본부를 통해 발표하고, 금천구청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했다.
아울러 환자 발생 의료기관, 감염 예방수칙 등을 안내문으로 제작, 10만 부를 이날 중 전...
보건복지부는 11일 의사협회, 병원협회 및 주요 병원장과 함께 연석회의를 열어 국민안심병원 운영안을 확정하고 12일부터 국민안심병원 명단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본건당국에 딸면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와 초기 증상 구분이 쉽지 않은 각종 호흡기질환 환자를 분리된 공간에서 진료하고 폐렴 의심환자는 1인 1실 방식으로 입원시켜 메르스 전파 위험을 방지키로...
이들은 이날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현재 55명으로 1차 확산 진원지인 평택성모병원보다 많다"며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한정한 역학조사를 병원 전체로 확대하고, 조사 결과를 시급히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이 없는 만큼 민간병원을 임시 메르스 거점병원으로 지정해 환자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