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리' 전국으로 확산되는 메르스 공포…사스는 막고 메르스는 왜 뚫렸나?

입력 2015-06-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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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뉴스토리'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인한 공포가 전국을 뒤덮고 있다. 메르스가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 부산, 대구 등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히면서 감염된 국내 환자 수도 한달이 채 되지 않아 154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19명이나 나왔다.

앞서 지난 2003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사스(SARS) 발병 당시 우리나라는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기 전부터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사스에 걸려 사망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고 '사스 예방 모범국'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12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는 '사스 예방 모범국'에서 '메르스 민폐국'으로 전락했다. 과연 왜 이렇게 된 것일까?

이번 메르스의 경우 첫 환자의 격리가 늦어져 2차 감염자들을 막지 못한 것, 메르스 관련 병원에 대한 정보공개가 지나치게 늦어진 것이 메르스 확산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여러 명이 문병을 가는 문화와 이른바 의료쇼핑 등 한국만의 특수한 병원 문화도 메르스 전파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르스 방역에 실패한 것도 모자라 국민에게 혼란만 주는 정부. 걷잡을 수 없이 번져버린 메르스를 막기 위한 대안은 무엇인지 16일 밤 8시55분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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