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창업자는 "뭔가 잘못한 게 있으면 당연히 조사받고 세금을 내야겠지만 다음카카오의 세무조사는 광우병 첫 보도 25일 후, 세월호 사건 10일 후, 메르스발병 26일 후에 실시할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그는 "음모론자는 아니라서 우연을 믿는다"며 "다만 세번 연속 우연한 사고를 당하는 사람이나 기업은 속이 많이 상할 것"이라고...
임 연구위원은 “메르스가 지역 감염으로 확대되지 않고 최초 발병 이후 한달 간 지속된 후 종식된다고 가정하면 0.04%포인트 하락 시킬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전망은 홍콩 사스(SARS) 유행 초반 상황과 비교해 얻은 결론이다.
임 연구위원은 취업자수 증가폭의 하락을 우려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53만명 증가한 취업자수는 올해 약 32만명 증가할 것으로...
17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42번 환자(54·여)가 치료 도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지난달 19∼20일 평택성모병원에 머물다 감염됐으며 25일 발병해 지난 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본부는 이 사망자가 평소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을 앓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사망자가 20명으로 늘어나면서 치명률도 현재 12.3%로 올랐다.
사망자...
지난달 25일 메르스가 발병한 이 환자는 기관지확장증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있었다고 대책본부는 설명했다.
사망자 20명과 퇴원자 19명을 제외한 123명의 치료 환자 중에는 14%인 17명이 상태가 불안정하며, 나머지 106명(86%)은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날 추가 확진자 162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방사선사로, 지난 11∼12일께 다른 메르스...
일반적으로 알려진 메르스 잠복기 14일이 니난 시점에 증세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정밀 조사를 통해 A씨의 발병일이 앞당겨진다면 메르스 전파 범위는 더욱 넓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주변인들도 A씨와는 다른 진술을 내놓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당초 A씨는 지난 13일 증상을 느꼈고, 15일 발열 증세가 이어져 보건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 메르스
국내에 이어 독일에서도 메르스가 발병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의 65세 노인은 최근 메르스 감염에 따른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이어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신도 "지난 2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를 여행하고 돌아온 이 남성이 지난 6일 니더작센주 한 병원에서 메르스 관련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메르스가 서울, 수도권뿐 아니라 강원, 부산, 대구 등 전국적으로 피해를 입히면서 감염된 국내 환자 수도 한달이 채 되지 않아 154명에 달했고, 사망자는 19명이나 나왔다.
앞서 지난 2003년 전 세계를 강타했던 사스(SARS) 발병 당시 우리나라는 사스 의심 환자가 발생하기 전부터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그 결과 국내에서 사스에 걸려 사망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고...
메르스 노출 16일 만에 첫 증상이 발현된 셈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통상 알려진 잠복기인 2~14일에서 최장잠복기를 연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는 상황이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보건당국은 일단 이날 나온 삼성서울병원 확진자 모두 잠복기 내에 발병했다는 판단을 고수하고 있다.
권준욱 대책본부 기획총괄반장은 "154번 환자의 경우 13일 이전에...
되어서 발병일 자체가 상당히 오래전의 상황으로 판단된다. 153번 환자는 6월 5일에 118번 환자가 갔던 용인의 양지서울삼성의원에 방문했다.
△기저질환 없는 사망자가 계속 나오는 것 관련 해서는?
-(권준욱) 98번 환자는 콩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나와있고 메르스 감염증의 진행과정에서 생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81번 환자는 기저질환 관련 조사 중이고 51번은...
이들은 “정부의 메르스대책은 병원과 그 주변의 소상공인, 여행사 등 1차 피해지점에만 집중돼 있다”며 “이미 메르스가 전국 각지에서 발병하고 있는 것으로 보면 이와 같은 대책은 그야말로 안일한 대처”라고 비판했다.
이어 “언제까지 지역사회감염이 없다고 발뺌하며 피해지역을 입맛대로 고를 것인가”라며 “관광객 수입의존도가 높거나 번화가에 위치하여...
불과 하루 전까지만 해도 대구 메르스 환자가 없어서 대구는 안전지역으로 불리기도 했다. 현재 메르스 감염자가 나오지 않은 광역은 인천, 울산, 전남, 제주다.
메르스 발병 이후 방역당국의 통제를 벗어나 다수와 접촉한 이른바 메르스 슈퍼전파자들이 추가로 나타날 가능성도 커지면서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일선 판매 유통망에도 메르스 발병 초기부터 주요 발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본부 별로 마스크를 구입해 내방 고객들에게 배포해 왔다.
KT 역시 지난 3일 서울 광화문 KT사옥에 '종합안전상황실'을 꾸리고 메르스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KT는 또 메르스 관련 주의사항을 각 층마다 게시하고 사내 방송으로 안내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에게 노출된 지 16일만에 발병된 환자가 발생해 이 환자의 감염 경로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환자는 기존 확진자의 아들로, 보건당국이 가족감염 가능성을 배제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됐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목록에 추가된 146번 환자(55)는 메르스 치료 중 이달 10일...
귀가한 상황”이라며 “모든 환자 및 보호자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린 후 의심 증상 발병 시 즉시 보건소에 신고해 상담을 받도록 안내했고 밀접 접촉한 직원은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보라매병원은 감염 차단 대책으로 14일 오후 메르스 선별진료소를 포함해 응급실 전체를 즉시 폐쇄하였고 철저한 소독 작업을 실시 후 16일 오전 9시에 재가동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송요원 90여명에게 전원 메르스 증상 조사를 실시해 그 외 발병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전했으나, 의료진이나 정규직원 외 직종에 대한 방역 '허점'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이송요원과 병원 구성원이 접촉한 마지막 시기인 10일부터 메르스 최장 잠복기인 14일(2주) 뒤인 24일까지 병원 부분 폐쇄를 할 방침이다. 이때까지...
지난달 메르스 발병 병원인 대전 대청병원의 지하 전산실에 파견을 갔다가 감염됐다. 병원의 응급실 출입구 등을 드나들다 메르스 환자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145번 환자(37)는 5일과 6일 메르스 확진자인 76번 환자(75·여)를 이송했던 민간 구급차의 응급대원이다. 그는 76번 환자 이송 때 수술용 마스크만 하고 장갑을 끼지 않았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사우디는 메르스의 최초 발병 지역. 이번에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지난 2012년 6월 감염 첫 보고 이후 사망자수가 435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보고된 사우디의 메르스 확진자수는 1030명이며, 이 중 568명은 완치됐고, 8명은 치료중이다.
한편, 이날 국내에서는 4차 감염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4차 감염자는 76번 환자를 운송하던 민간구급대 소속 구급차...
이 회의에는 WHO가 한국정부와 일주일간 메르스 전염 경로 등에 대한 공동조사를 벌인 결과와 사우디 아라비아 등 메르스가 발병한 국가들의 최근 자료가 보고된다.
앞서 WHO는 지금까지 2013년에 네 차례, 2014년에 세 차례, 올해 들어 지난 2월 등 모두 8차례에 걸쳐 메르스 긴급위원회를 소집한 바 있다.
타릭 자사레빅 WHO 대변인은 "긴급위원회가 최근 한국...
업계 한 관계자는 “메르스 발병지인 중동보다 더 심각한 상황에 의아해하는 바이어들이 많다”면서 “이러한 시선이 한국 기업에 대한 거부감으로 작용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최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와 여야의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 등 내수 진작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이 시작된 만큼 산업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낙관론이 고개를 들고...
최 총리대행은 12일 한국프레센터에서 메르스 대응 관련 '주한 주요 외국인사 오찬간담회'를 열고 "한국 내 메르스 발병사례는 모두 의료기관 내 감염으로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아 확실한 통제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총리대행은 "현재 한국 정부는 금주 내 메르스 확산을 종식시킨다는 각오로 모든 정책적 역량을 총동원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