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중국이 단체관광객 비자발급을 중단한 직후인 지난 4월 중국인 입국자수는 22만8000명을 기록한 바 있다. 5월에도 전년동월대비 64.1%나 줄어든 25만3000명을 보였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전체 입국자수는 97만8000명에 그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직후인 2015년 7월(63만명)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밑돌았다.
이에 따라 5월 여행수지 적자폭은...
일반여행 수입에서 일반여행 지급을 뺀 관광수지는 11억 7890만 달러(한화 약 1조 3258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가 있었던 지난 2015년 7월 11억 2600만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치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통계에 따르면 5월 해외로 나간 국민은 200만 38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0% 늘었다.
반면 한국을 방문한...
4월 관광수입만 보면 메르스 때인 2015년 7월 기록한 8억1610만 달러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소치다. 작년과 비교한 관광수입 증감률은 올해 들어 줄곧 내리막이다. 1~2월에는 마이너스 7%대였으며 3~4월에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20%대로 치솟았다.
반면 올해 1~4월 한국인 여행객이 해외를 여행하며 지출한 금액은 모두 20억 달러를 넘기면서 작년 같은...
이번 연봉 자진 반납을 결정한 간부급 임직원들은 평균 15년 이상의 근무 경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부분 사스(2003년)와 메르스(2015년) 사태를 직접 겪은 면세업계 베테랑들이다. 이번 연봉 자진 반납은 사드 사태에 따른 매출 감소가 연말까지 이어지는 등 위기 국면 장기화 예상에 따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위기의식에 결정됐다.
롯데면세점은 사드 장기화에...
나아가 2015년 관광 업계에 타격을 준 메르스 사태 때 중국 고객의 유입이 줄어들면서 관광산업 전체가 흔들렸던 계기를 반면교사 삼겠다는 의지도 서려 있다. 다양한 국적의 관광객과 비즈니스 고객이 한국을 자유롭게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이 같은 배경 때문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특급호텔들에서는 최근 3년 사이에 매년 10% 이상씩 증가하는...
명동 화장품 업계는 중국인 관광객(유커)이 몰리면서 한때 명동 내에만 80여 곳이 성업할 정도로 성장세를 구가했다. 그런데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올 들어 사드 보복 여파까지 이어지면서 누적된 적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특히 ‘품절 대란’을 빚을 정도로 유커의 대표적 ‘싹쓸이’ 쇼핑 품목이던 마스크팩은 단가가 그리...
6% 줄었다는 점에서 유커 감소가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선영 한은 자본이동분석팀 차장은 “여행자수가 계속 증가하면서 해외 카드사용 금액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반면 메르스사태 후 1년 넘게 지지부진하던 외국인 관광객이 지난해 3분기 회복되나 싶었지만 사드보복에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3월 여행수지 적자는 1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별 여행수지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직후인 2015년 7월 14억7000만 달러 적자 이후 최대치다.
반면 1분기 해외로 여행을 떠난 우리 국민은 계속 늘어나 651만4859명을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1월 234만3048명, 2월 223만1269명, 3월 194만524명으로 각각...
반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 배치 보복에 따른 관광객 감소로 여행수지 적자폭은 메르스사태 후 최대치를 경신했다.
북한 선제공격 가능성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예년과 달리 커졌음에도 외국인의 국내투자는 오히려 늘었다. 특히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역대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는 역대최대치를 기록했다.
4일...
메르스 부실방역의 보건복지부 역시 기능 축소나 다른 부처와의 통폐합 가능성이 크다. 보건과 복지를 나눠 전문성을 살리되, 질병관리본부와 농림부 등으로 산재해 있는 방역 기능을 통합·운영하는 방안도 제기된다.
기획재정부도 예산부서와 정책부서로 쪼개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대선주자들이 개편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내고 있어서다. 민주당 싱크탱크 중...
전경련은 방한 외국인의 중국인 비중이 46.8%인 것을 감안할 때, 관광객이 절반으로 감소한 메르스 사태와 같이 큰 규모의 충격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메르스 사태 때는 여파가 2개월여였음에도 불구하고 관광수입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2억 달러 감소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전경련은 중국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관광객 유치가 원인이라고 지적했다.실제...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고, 엔화 하락으로 일본 여행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방일 중국인 관광객 수가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를 추월한 것은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유행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 여객선 이용객은 549만...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주목할 점은 국가별로 동남아 관광객의 소비 증가세가 두드러졌다는 것이다. 동남아 관광객의 신용카드 지출액은 1년 사이에 37.7%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만,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 관광객의 지출액은 같은 기간 53.8% 증가한 57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국...
지난해 항공교통량이 메르스 기저효과 등에 따라 전년대비 9.0% 증가한 73만 8683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외 여행수요 증가와 저비용 항공사 운항 확대 등에 힘입어 2016년도 항공교통량이 지난해(67만 5653대) 대비 9.0% 증가한 73만 8683대(일평균 2018대)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항공교통량은 항공교통센터에서...
국제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LCC)의 공급 확대, 환율과 유가 영향에 따른 내국인 여행수요 증가, 한국 방문의 해 등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증가, 2015년 메르스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18.8% 증가하면서 7천만 명을 돌파했다.
지역별로는 일본(24.2%), 중국(20.5%), 동남아(20.2%) 노선에서 20% 이상 크게 늘었고 대양주(17.8%)와 유럽(6.1%) 노선도 상승세를 보였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호텔신라가) 당초 전망치를 하회한 실망스러운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면서 “중국 당국의 규제에 따른 요우커(중국인 관광객) 증가율 둔화와 서울 시내 면세점 경쟁 심화가 주된 원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면세점 부문은 메르스 기저효과 등으로 외형 면에서 성장했지만...
문 전 장관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책임을 물어 장관직에서 물러났는데, 이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으로 취임해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온다.
박 특검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주요 피의자들의 발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꾸준히 강조했다. 그 결과물이 문 전 장관에게 적용된 위증 혐의다. 특검 영장 1호에 위증 혐의를...
서울시는 친환경무상급식, 청년수당을 추진하면서 또 메르스 사태로 중앙정부와의 갈등을 경험하며, 지방분권,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미래의 정부는 창조적이고 다양한 지방정부들의 연합이어야 합니다. 시민들과 더 가까이에 있는 지방정부가 시민들의 삶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합니다.
지방정부는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협치해야 합니다. 서울시는...
지난해는 메르스 사태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보다 6.8%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며 지난달까지 31.2% 증가했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의 1700만 명 돌파로 관광수입 19조4000억 원, 생산유발효과 34조5000억 원, 취업유발인원 37만4000 명 등의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집계했다.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지난해보다 34% 늘어난 804만 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