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전가하기 위해 우크라이나는 친 러시아 성향의 관여를 지적했을 듯" "말레이시아 항공의 항공기에는 영원히 타지 않을거야!" "또 말레이시아 항공? 또 무고한 사람들이 희생됐다. 마음이 아프다"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미사일 피격 추락, 나는 소중하니까. 말레이시아 항공과 거리 두기" "뉴스를 보고 눈물이 고였다. 사라진...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지나던 지역은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에 평소 운항하는 국적기가 없다고 전해졌다. 우리나라 항공사들도 우크라이나-러시아간 분쟁지역을 피해 다니고 있다.
지난 4월 미국은 이 지역에 대해 '잠재위험'으로 공지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따르면 FAA는 지난 4월 '특별 공지'를 통해 "우크라이나 상공, 특히 크림반도와 흑해, 아조브해...
필리핀항공의 경우 “전쟁지역 항공은 피한다”고 밝혔다.
앞서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고기 MH17의운항 항로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 의해 안전한 곳으로 공인돼 있다고 밝힌바 있다. 말레이사항공 측도 이날 이메일 성명에서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역시 해당 노선 운항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네덜란드 탑승객 코르 판(COR PAN) 씨가 항공기 이륙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난삼아 올린 글이 SNS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만일 비행기가 사라진다면, 이런 모습이니까 (잘 봐둬)"라고 적고 자신이 탈 말레이시아항공 MH0017기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지난 3월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기를 염두에 둔 말로...
우크라이나 반군이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했다.
17일(현지시간) 반군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안드레이 푸르긴 제1부총리는 “여객기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발표했다.
푸르긴 제1부총리는 “회수한 블랙박스는 러시아의 연방항공위원회(IAC)로 보내 내용을 분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박스는 비행 데이터...
그러나 밤사이 날아든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 소식에 지수는 하루만에 하락 반전했다.
간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쿠알라룸프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 여객기가 러시아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상공에서 추락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국과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했고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세로 장을 시작했다.
지정학적...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추락...세계 에이즈 전문가들 대거 사망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피격돼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 피격 추락 사건으로 세계 에이즈 전문가들이 대거 사망했다.
국제 에이즈학회는 18일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추락한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호주에서 열리는 국제 에이즈 회의에 참석...
이고리 베즐레르 반군 사령관은 “기뢰부설 부대가 항공이 한대를 격추했고 해당 항공기 조사와 사진을 찍고자 대원들이 현장에 나가있다”고 러시아 정보장교에게 보고했다.
도청자료 속 한 반군 소속대원은 “민항기인 것이 확인됐고 여성과 아이들이 가득하다”며 “도대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에서 뭘 하고 있었던 것인가”라며 반문했다. 이에...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 여객기가 미사일에 격추된 것을 포함해 1970년대 이후 전 세계에서 격추된 것으로 파악된 민간항공기는 모두 7대다.
민간항공기 격추사고는 법적 책임과 배상 등을 둘러싼 국가 간의 협상과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장기간 계속돼 국제적 파장이 크다.
다음은 민간항공기 격추 사례를 정리한 것이다....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된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락 지역을 우회 비행하는 만큼 국적기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에 따라 올해 3월 3일 이후부터 해당 지역을 우회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있어 항공기의 안전 운항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피격된 말레이시아 항공기에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잠정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국자는 "말레이시아항공 MH0017기 탑승객 명단을 1차 확인한 결과 우리 국민으로 보이는 탑승객은 없었다"면서 "다만 최종적인 국적 확인은 말레이시아항공에서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해당 여객기는 네덜란드...
◇ 지정학적 불안 더블악재, 글로벌 증시 '직격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돼 추락하면서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시장이 출렁였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갈등이 풀리지 않고 있는데다 민간 항공기가 분쟁 지역에서 추락하면서 지정학적인 우려가 확산된 영향이다. 지정학적 우려가 퍼지면서...
다섯 번째 민간항공기 격추 사례가 17일 말레이시아 항공 보잉 777기 격추 사건이다. 이 항공기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중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지나 러시아 영공 진입을 약 50km 앞두고 우크라이나 영토 쪽에 떨어진 뒤 화염에 휩싸였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와 함께 민항기 격추 사례를 접한 네티즌은...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현지시간) 담화를 통해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MH-17 여객기가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추락해 파손된 소식을 접하고 우리는 경악했다”면서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시하고 유가족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표한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사건의 원인 조사가 조속히 이뤄지길 희망한다”면서 “중국외교부와 관련...
미국 정보당국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접경지역에 추락한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가 러시아제 미사일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결론낸 것으로 보인다고 CNN방송이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사고기를 격추한 미사일이 러시아제 이동식 중거리 방공시스템인 ‘부크(Buk)’ 미사일일 것으로 보고 있다.
CNN은 한 미국 관리의 말을 인용해 말레이 여객기...
현장에는 부러진 비행기 꼬리 등이 떨어져 있고 빨강 파랑의 말레이시아 항공 로고도 확실히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현장을 본 당국 관계자는 승객 승무원 등 295명의 시신이 수 km까지 날아가 사방에 널려 있다면서 절망적이라 할 수밖에 없는 참상이라고 전했다.
목격자 중 한 명은 "'펑'하는 소리가 났다. 거리가 가까워 무서웠다. 하늘을...
방산주들이 말레이항공기 격추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18일 오전 9시12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 대비 5.29%(220원) 상승한 4380원으로 거래중이다. 빅텍은 2.23%(35원) 올랐다.
전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말레이시아항공 보잉777여객기(MH17편)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 상공에서 미사일에 피격된 뒤 샤흐툐르스크 인근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객과 승무원 295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 추락했다는 주요 외신들의 보도 이후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금과 미 국채 등 이른바 안전자산의 가치가 크게 올랐다.
이번 사건으로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불안정이 고조되고 나아가 미국과 러시아 간, 서방...
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피격으로 지정학적 불안감은 높아졌지만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국가간 대립 양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증시의 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임동락 한양증권 연구원은 “이라크 내전, 포르투갈 금융불안 이후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실종 여객기 수색에 말레이시아는 물론 베트남, 중국, 호주 등 주변 국가들이 항공기와 함정ㆍ병력 등 막대한 지원을 투입했으나 끝끝내 기체 잔해조차 확인하지 못해 최대 미스터리 사건으로 남았다.
당시 말레이시아 항공은 물론 말레이시아 정부도 시종일관 미숙한 사고대응으로 중국과 베트남 등 주변국으로부터 호된 비난을 받아 신뢰를 잊는 위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