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말레이시아 항공기 추락 지역 우회…안전 문제없다”

입력 2014-07-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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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상공에서 피격된 가운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락 지역을 우회 비행하는 만큼 국적기의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대한항공은 우크라이나 정세 불안에 따라 올해 3월 3일 이후부터 해당 지역을 우회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통과하지 않고 있어 항공기의 안전 운항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아시아나도 화물기 1편이 3월 3일부터 안전을 위해 우크라이나 영공을 약 150km 우회해 운항해 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럽노선 여객기는 기존에도 북부러시아 노선을 이용하고 있어 우크라이나 영공을 이용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하던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를 지나 러시아 영공 진입을 약 50km 앞두고 우크라이나 반군에 격추됐다.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선 당국은 “추락 지점은 러시아와의 국경에서 약 40km 떨어진 곳이지만, 거기에서 20㎞ 떨어진 곳에서도 추락한 말레이시아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며 “현장에는 부러진 비행기 꼬리 등이 떨어져 있고 빨강 파랑의 말레이시아 항공 로고도 확실히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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