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의 대처' 영국 차기총리 메이 13일 취임
테리사 메이 내무장관이 오는 13일 영국 총리에 오릅니다.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두번째 여성 총리가 배출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새 총리 아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에 대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가게 됩니다. 새 총리에 오를 메이는 1998년 이래 예비내각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2002년에는 보수당...
1984년 유럽정상회의에서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가 책상을 치며 “I want my money back!”이라고 촉구한 일화는 매우 유명하다. 이후 영국은 유럽연합에 지불한 분담금 중 3분의 2를 각종 지원금으로 다시 회수하는 특권을 누렸다. 영국은 유럽 회원국 간 자유통행을 보장하는 ‘셍겐 조약’에도 가입하지 않았으며, 유럽 단일 통화인 ‘유로’도 도입하지 않았다.
영국...
리엄 폭스 전 국방장관은 16표밖에 얻지 못해 탈락했다.
현지 언론들은 1차 투표 결과 영국 총리 경선이 메이와 레드섬 여성 후보 2파전으로 좁혀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두 후보로 결정될 경우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여성 총리가 영국을 이끌게 된다.
하원투표는 7일과 12일 다시 열려 경선 후보를 최종 두 명으로 압축한다. 최종 후보 2명이 선정되면 전국...
메이 장관이 오는 9월9일까지 치러질 보수당 경선에서 승리하게 되면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 이후 26년 만에 영국에서 여성 총리가 탄생하게 된다. 메이 장관은 이날 “존슨 전 시장보다 내가 더 나은 협상가”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밖에 리엄 폭스(54) 전 국방장관, 스티븐 크랩(43) 고용연금장관, 안드레아 리드손 기업차관 등이 영국 총리 경선에 도전장을 냈다.
우리의 운명은 공동체 일원으로서 유럽에 존재하는 것이다.”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가 1988년 9월 벨기에 브루제에서 한 연설 중 한 대목이다. ‘영국병’에 찌든 영국을 시장경제국가로 살려낸 철의 여인조차도 영국의 유럽공동체(EC), 현 유럽연합(EU) 탈퇴는 입에 올린 적이 없다.
1975년 이후 영국 지도자 중 그 누구도 거론한 적이 없는 영국의 유럽공동체...
김 대표는 '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도 역사 교과서를 개정했다고 지적, "그런데 대처보다 우리 박근혜 대통령이 더 한 수 위 아니냐"고 말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김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전략공천을 일부 허용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발언을 남겼다. 특히 행사에 동석한 심윤조(서울 강남갑) 김종훈(강남을) 의원을...
‘철의 여인’ 마거릿 대처(1925~2013) 전 영국 총리의 웨딩드레스 등 개인 물품이 오는 12월 경매에 나온다.
대처 전 총리의 가족들이 경매업체 크리스티를 통해 그의 웨딩드레스를 포함해 공식석상에서 입었던 옷과 보석, 공문서를 보관하는 레드박스 등 350개를 경매에 내놨다고 2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가족들이 내놓은 물품들은 대처 전...
1982년 스즈키 젠코 당시 일본 총리와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의 정상회담에서 스즈키 총리가 이런 취지로 언급했다는 영국 공문서관 보관 문서가 비밀에서 해제됐다.
◇ 美 보안업체 "소니해킹, 전 직원 등 내부자 소행 추정"
미국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이하 소니 영화사)에 대한 해킹 사건이 소니 영화사에 불만을 품고 퇴사한 전직 정보기술(IT)...
2009년 대선 당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가 자신의 롤모델이며 리투아니아의 경제난을 해결하겠다고 공언해 ‘리투아니아의 철의 여인’으로 통한다.
빌니우스대학의 분석가인 토마스 자네리우나스는 “불안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리투아니아 국민은 믿을 수 있고 경험이 풍부한 인물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리바우스카이테는 소비에트연방(소련)과...
당시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는 고르바초프 서기장에게 “우리는 통일 독일을 원치 않는다. 세계 정세의 안정을 훼손하고 우리의 안전이 위협받는 발전을 인정할 수 없다”며 베를린 장벽 붕괴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당시 동독이 제아무리 사회주의 국가 가운데 가장 눈부신 경제발전을 이룬 ‘사회주의의 우등생’이었어도 자유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막지는...
올해에는 또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이 타계하는 등 ‘별’들이 떠나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정학적으로는 동북아를 중심으로 한국, 중국, 일본, 필리핀 등 주요국의 영토분쟁이 가열됐다.
1 버냉키의 결자해지… 美 출구전략 시작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를 연상시킬 정도로 16일째를 이어가는 철도파업에 ‘타협은 없다’는 강공책을 쓰고 있지만 정기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대법원의 판결과 관련해 임금 체계 개편이 불가피해진 상황에선 노·사·정 대타협을 주문하는 유연한 자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야당을 비롯한 여당 일부에서 신대처리즘이 아닌 사회적 타협을 강조한...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1980년대 중반 영국의 탄광노조 파업에 맞서 비타협으로 일관했고, 취임하자마자 정부 보호 아래 안주하던 공기업의 개혁에 나섰다. 박 대통령은 존경하는 인물로 대처 전 총리를 자주 이야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잇단 ‘민생행보’를 보이고 있다. 철도노조 파업과 관련해 정국이 경색된 상황에서 취임 이후 첫 ‘특별사면’과...
16일째 이어지고 있는 철도노조 파업에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는 박근혜 대통령의 행보는 비타협의 대명사인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의 리더십을 떠올리게 한다. 부채 감축, 방만경영 해소, 임직원 성과급 삭감 등 강도 높은 공기업 개혁안 추진하는 모습 역시 ‘철의 여인’과 닮은꼴이다.
대처리즘은 영국경제의 재활성화를 꾀하는 영국 대처 전 총리의 사회...
아시아 각국이 고(故)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의 사회ㆍ경제 정책인 ‘대처리즘’을 따를 필요가 있다고 13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FT는 이날 논평에서 아시아 각국은 놀라운 경제적 성취를 이뤄냈으며 수많은 사람이 중산층에 진입했으나 여전히 상당수의 주민이 낮은 삶의 질 등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FT는 아시아 각국이 경제적...
‘철의 여인’으로 불린 고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수상의 리더십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집권 즉시 반대파를 설득해 공기업 민영화를 차근차근 밀어붙였고, 이를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민영화된 기업의 이익은 치솟았고 경쟁력도 높였다. 영국항만의 경우 민영화 6개월 만에 이익이 150만 파운드에서 680만 파운드로 급증하기도 했다.
영국의 성장동력이...
또 아베 총리는 고 마거릿 대처 영국 전 총리의 명언을 인용해 “일본의 성장 이외 다른 대안은 없다”면서 “성장 없이는 재정 건전도 없다. 이것이 바로 세 번째 화살인 성장전략이 필요한 이유”라고 밝혔다.
세 번째 화살인 성장전략에 대해 아베 총리는 “무역과 투자 장벽을 가능한 제거하는 등 경제개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발전과 송전 분리 등 규제 개혁을...
박근혜 대통령을 뽑았던 국민 중에는 ‘철의 여인’으로 불렸던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모습을 박 대통령에게서 찾으려고 한 사람이 많다. 대처 전 총리의 업적 중 가장 높이 평가받는 것이 공공기관 개혁이다. 공기업 민영화와 정부기능, 인력감축으로 공공기관 개혁을 이끌었던 대처 전 총리는 강성노조에 부딪쳐 인기도가 역대 수상 중 최악인 25%까지 추락했다. 집권...
12일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 부부는 지난달 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런던으로 향했다. 5시간30분 걸리는 비행을 위해 그는 ‘더블 침대’를 포함한 특별 비행기 침실에 12만7000달러(약 1억4000만원)의 세금을 썼다.
비행기 침실을 포함한 런던 왕복 비행 비용은 42만7000달러(약 4억7000만원)였다.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지난달 타계한 마거릿 대처 전 총리는 생전에 영국이 EU를 떠나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텔레그래프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 인해 영국 보수진영에서 유럽연합(EU) 탈퇴론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대처 전 총리의 전기작가인 찰스 무어는 최근 주간지 스펙테이터 기고에서 “고인이 1992년 유럽통합에 관한 마스트리흐트 조약 체결 시점에 이미 영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