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부평, 군산, 창원에 있는 엔진공장에서 피스톤링의 70%를 유성기업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는데, 아직은 재고가 일주일분 정도 남아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 생산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대책을 마련 중이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의 SM5 2.0 모델에 들어가는 엔진 부품 캠 샤프트의 100%를 유성기업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현재 재고여유분은 4일 밖에 되지...
엔진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유성기업의 파업과 직장폐쇄로 인해 완성차 메이커의 생산차질이 이어지는 이유는 부품수급의 집중화와 협력업체 기술개발 지원 부재 등이 근본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핵심부품 집중화와 기술의존도가 근본 문제=1960년 설립된 유성기업은 엔진 피스톤링과 실린더라이너, 캠 사프트, 에어 컴프레서 등을 생산해 국내...
공권력 투입이라는 최후의 수단으로 사태 해결을 한 쌍용자동차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한편 유성기업은 자동차엔진의 핵심부품을 거의 독점 생산해 현대기아차와 한국지엠은 각각 전체 물량의 70%, 르노삼성 50%, 쌍용차 20%가량을 공급하는 업체로, 이번 파업과 직장폐쇄 사태로 국내 대부분의 완성차 업체 생산라인이 올스톱 위기에 처해 있다.
사측은 현장에 관리직을 투입해 생산 재개를 시도했지만, 조합원과 일부 노동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생산라인을 포함한 회사 전체를 점거한 채 파업을 계속하고 있다.
유성기업이 생산하는 부품은 피스톤링, 캠 샤프트, 실린더라이너 등 엔진을 구성하는 핵심 부품으로, 현대기아차는 피스톤링의 70%, 한국지엠은 50%, 르노삼성은 일부 모델에 쓰이는 캠샤프트의...
내주초까지 유성기업 노조가 파업을 계속할 경우 모닝, 베르나, 아반떼 일부 등 소형차를 제외한 현대기아차의 모든 승용차 및 상용차 라인이 빠르면 24일, 늦으면 25일부터 전면 중단된다.
심각성은 다소 덜하지만 한국지엠과 르노삼성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한국지엠은 부평과 군산 엔진공장의 피스톤링 재고분은 24∼25일 바닥나지만 일부 공급 가능한 AS...
파업과 직장폐쇄로 국내 대부분 완성차업체의 생산라인 올스톱 위기를 초래한 유성기업은 충남 아산에서 자동차엔진의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곳이다.
1960년 설립된 이 업체는 피스톤링, 실린더라이너, 캠 사프트, 에어 컴프레서 등을 생산해 국내 완성차업체와 중장비 및 농기계업체 등에 공급하는 한편 미국, 동남아, 중동, 남미, 유럽 등에도 수출하고 있다....
자동차 엔진부품 전문생산기업인 유성기업 노조의 불법 무단점거함에 따라 현대기아차와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5사의 생산라인이 올 스톱될 위기에 놓였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유성기업 사측과 금속노조 산하 유성기업 지회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주간 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도입을 두고 특별교섭을 진행했으나 서로의 입장차이가...
반면 현대차는 비정규직 노조의 파업 등으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서 내수시장 판매가 6만348대에 그쳐 작년동월 대비 13.0%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내수시장 점유율은 현대차가 45.7%로 1위를 지켰지만, 10월(47.2%)에 비해 1.5%포인트 하락한 반면, 기아차는 33.4%로 전월보다 오히려 0.9%p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사의 내수시장 점유율 격차도 10월의 14.7%p에서 11월에는 12.3...
무파업 타결을 이뤘다.
GM대우 노조도 7월 말 기본급 7만4359원 인상과 격려금 250만원ㆍ성과급 200만원 지급 등의 합의안에 찬성, 역시 처음으로 2년 연속 분규 없이 협상을 마쳤다.
정식 노조가 없는 르노삼성차에서는 지난 7월 사측과 사원대표위원회 간의 협상이 별 어려움 없이 마무리돼 10년째 무분규 행진이 이어졌다.
뒤늦게 협상 테이블에...
라구나 차기 모델을 비롯해 주요 모델의 생산과 관련해 노동총동맹(CGT)이 파업을 계획하고 있다는 사실도 르노에게는 부담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유럽시장에서 르노의 중형차 시장점유율은 2003년 이후 반토막난 상태. 소비자들이 폴크스바겐과 GM의 모델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 르노에게 직격탄을 날린 셈이 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르노의 중형차시장...
르노삼성이 25.6%, 현대차가 22.3%, 기아차가 20.0% 늘어난 반면, GM대우는 26.6%, 쌍용차는 소폭 줄었다.
쌍용차의 경우 파업 여파로 작년보다 줄긴 했지만 전월대비로는 13.9% 증가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특히 누적 판매실적이 2만9917대로 법정관리하의 쌍용차에 대해 법원 조사기관이 산정한 연간 목표치 2만9286대를 초과 달성했다.
GM대우는 내수에서...
이 같은 판매실적은 무파업과 신차 판매호조, 영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 때문으로 기아차측은 해석했다. 또한 쏘렌토R, 포르테, 쏘울, 모닝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이 판매실적을 견인했다.
르노삼성은 9월 내수에서 1만3228대, 수출에서 6129대, 총 1만9357대를 판매해 올해 들어 월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월 대비 37.8%, 전년동월대비 16.6%로 증가한...
하지만 기아차는 노조의 부분파업 영향으로 12.8% 감소한 64만7933대를 기록했다. 르노삼성과 GM대우, 쌍용차 역시 각각 32.0%, 6.2%, 47.7%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전년동월대비 5.0% 감소한 20만8634대를 기록했으며, 상용차는 1.3% 증가한 2만3918대를 나타냈다. 특히 트럭이 2.7% 증가해 뚜렷한 경기회복세를 반영했다.
한편 8월 내수 판매는 뉴 SM3...
또한 경차 모닝이 꾸준한 인기를 과시하며 전년대비 47.5% 증가한 7285대가 판매돼 기아차의 8월 내수판매실적을 이끌었다.르노삼성은 '뉴 SM3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한 1만726대를 기록했다.
지난 8월 'SM3'는 5145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218.8% 증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중 4559대가 '뉴 SM3' 차지였으며 '뉴 SM3'는 8월 한달 동안에도...
업계에서는 내수판매 부진이 쌍용차 사태와 기아차 노조의 부분파업 등의 영향도 있었지만, 개소세 종료 영향이 가장 컸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1년 이내에 실직하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차량 유지가 어렵게 된 경우 차를 되사주는 프로그램을 도입해 호응을 얻었던 '어슈어런스 프로그램'을 8월부터 국내에 도입했다.
현대차는 BLU멤버스를 가입한...
기아차의 경우는 개소세 인하 종료와 함께 노조의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내수판매가 전월대비 24.3%나 감소한 3만4811대에 그쳤다.
모델별로는 기아차는 모닝과 군수차량을 제외한 전차종이 전월대비 두 자리 수 감소를 기록했다.포르테가 지난 6월 6391대에서 3794대로 감소했으며, 쏘렌토R 역시 6월 7025대에서 4260대로 급감했다.
GM대우 역시...
르노삼성 역시 5.8% 증가한 1만7294대를 생산했다.
반면 GM대우는 54.7% 감소한 3만8688대를 생산했으며, 쌍용차는 파업으로 인한 공장가동 중단으로 한대도 생산하지 못했다.
한편 6월 내수 판매는 6월 말로 종료된 개별소비세 30% 인하효과와 5월 도입된 노후차량 교체시 세금감면정책으로 전년동월비 46.0% 증가한 14만3411대를 기록했다.
반면...
르노삼성 역시 지난 5월 내수 시장에서 1만1555대를 판매해 전월대비 44.4% 증가했으며 특히, SM5와 QM5의 판매가 두드러졌다.
5월 한달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쳤던 GM대우 역시 내수시장에서 8155대를 판매해 15.2%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쌍용차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로 지난 5월 2256대 판매에 그쳐 전월대비 6.2% 감소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매년 노사간 교섭이 장기화되고, 파업으로 인해 생산과 수출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 회사의 미래를 노사가 함께 걱정하는 동반자 관계가 정착돼야 한다고 그는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정장선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및 국회의 주요 인사와 조남홍 한국자동차공업협회 회장, 최재국 현대자동차 부회장...
◆노조파업에 몸살
협회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 노조는 임단협 과정에서 산별노조인 금속노조의 정치파업 등으로 인한 생산차질로 1조1000억원의 매출손실이 발생했다.
출범 2년째인 금속노조는 영향력 확대를 위해 완성차업체의 무조건적인 산별교섭 참여와 쇠고기 수입반대 파업 등의 정치공세로 임단협 시작시기를 지연시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