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발표하는 새 러시아 제재안에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이너서클(Inner Circle, 핵심권력집단)과 방산업계가 포함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토니 블링큰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부보좌관은 이날 CNN, CBS 등 현지 방송에 잇따라 출연해 “미국과 유럽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이 러시아 경제에 큰 영향을 주는 푸틴 대통령의 최측근과...
그는 또 미국 상원이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안을 준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부는 의회와 긴밀하게 협조하겠다”면서도 “지금은 새로운 제재안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 대부분이 이번 협상 타결을 환영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이란 핵 문제와 관련한 긴 협상이 마무리됐다”며 “이번 합의에서...
집권 보수당 내 반란표가 생긴 것이 이날 제재안 부결의 주원인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캐머런 총리는 표결 직후 “의회는 영국의 군사개입을 원하지 않는다”며 “나는 이를 존중하며 정부도 의회의 결정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 정부는 야당과 여론의 반발에 밀려 당초 추진한 유엔 승인 없는 조기 공습 대신 유엔의 시리아 현장조사 결과 발표 후...
북한이 지난 2월 3차 핵실험을 강행했을 때 라이스 대사가 주도해 중국·러시아까지 끌어들여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도출한 점을 높이 산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유엔 대사에 사만다 파워 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을 지명했다.
파워 전 보좌관은 하버드대 교수 출신으로 대량 학살을 주제로 한 책을 써 퓰리처상을 받은 바 있는 인권 전문가다.
양국이 잠정 합의함에 따라 현재 안보리 의장국을 맡은 러시아는 5일 오전 11시(한국시간 6일 오전 1시) 안보리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안보리 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그동안 북한에 대한 제재 수위를 두고 미국은 ‘고강도 제재’를 중국은 ‘적절한 제재’를 주장하면서 견해차를 보여왔다.
미국 국무부는 그러나 케리 장관이 북한 핵개발과 관련해 양 부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안 결의를 논의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한편 케리 장관은 이날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회동에서는 시리아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두 장관은 1시간 45분에 걸쳐 회동했으며 시간의 절반...
EU는 이날 룩셈부르크에서 외무장관 회의를 열어 핵개발 의혹을 받는 이란에 대한 추가 금융·무역 제재안에 합의했다.
새로운 제재안은 EU 회원국과 이란 은행 간 금융 거래 및 무역, 천연가스 수입 금지 등을 추가로 포함한 것으로 이란 정부 관료 등이 제재 대상이며 인도적 지원 등은 제외된다.
한편 다음 달 대통령 선거를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한편 유엔 안보리는 전날 서방국가들이 제시한 시리아 제재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중국과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제재안은 부결됐다.
시리아 곳곳에서는 이날도 사망자가 속출했고 탈출 행렬 역시 계속되고 있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에 따르면 전날 민간인이 217명, 정부군 93명 이상 각각 숨졌다. 레바논의 한 관리는 시리아와 레바논 사이의 주요 육상 통행로인...
중국과 러시아가 시리아 제재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은 지난 9개월 동안 이번이 세 번째다.
표결에 참여한 15개 이사국 가운데 11개국이 찬성했으나 남아프리카공화국과 파키스탄은 기권했다.
이번 제재안은 영국이 제안하고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서방 국가들이 지지했다.
이는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열흘 내에 군대와 중화기 등 무기를 철수하지 않으면...
서방 외교관들은 전일 “안보리에서 거부권을 갖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가 대북 추가 제재안에 반대하고 있음을 감안해 안보리 회원국 중 누구도 이번 로켓 발사에 대한 응징으로 추가 제재를 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들은 “의장성명안은 안보리의 북한 제재위원회에 북한의 핵·미사일 산업과 연관된 북한 기업 중 유엔의 블랙리스트에...
그는 “중국은 독일을 제치고 우리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고 이것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이번 방중의 임무는 경제협력 강화뿐 아니라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러시아와 중국은 지난 4일 서방 국가가 중심이 된 유엔의 시리아 제재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등 슈퍼파워 미국을 견제하는데도 보조를 맞추고 있다.
이에 따라 리비아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등 새국면을 맞고 있다
안보리는 찬성 10표 기권 5표로 사실상 리비아에 대한 군사제재안을 통과시켰다.
상임과 비상임 이사국 15개국 중 러시아와 브라질 인도 중국 독일 5개국이 기권했으며,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10개국은 모두 찬성했다.
결의안은 정전 요구 및 리비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전일 “리비아를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하는 것은 지나친 조치”라며 “유엔안보리에서 지난 26일 통과된 리비아 제재안 실행에 집중해야 한다”고 비행금지구역 설정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리비아 비행금지구역 설정안이 안보리에 올라 올 경우 거부권을 갖고 있다.
미국과...
영국과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은 외교장관 명의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을 규탄하는 성명을 내놨다.
호주 줄리아 길러드 총리와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디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북한의 무력 도발을 비난하고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는 것에 우려를 표시했다.
일본은 북한의 무력 도발과 관련 독자적인 북한 제재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공식적인 입장...
알 오타이비 대사는 "이란 제재에 부정적이었던 러시아와 중국이 최근 제재안에 찬성으로 선회했다"면서 "이는 세계가 이란 문제의 합의점에 도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제재과 대화라는 '투트랙' 전략을 지지한다"면서 "무력 충돌은 이미 불안한 지역을 더욱 불안정하게만 할 것...
유엔의 한 외교관은 “이란 제재 문제로 천안함 사태를 본격적으로 다루지 못했다”면서 “이란 제재안이 통과된 만큼 천안함 문제가 우선순위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민ㆍ군 합동 조사단은 오는 14일 안보리 15개 이사국과 천안함 사태 관련 비공개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북한은 전일 신선호 유엔 주재 북한대사 명의로 안보리 의장에게 서한을 보내...
특히 북한에 대한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잇는 중국과 러시아가 제재에 얼마나 적극 동참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제재에 적극 나서는 국가들과의 공동대응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 등을 상대로한 설득 노력을 강화하고 자국의 국내법이 규정하는 독자적 금융제재 등을 통해 북한을 실질적으로 압박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한 총리는 "앞으로 정부는 6자회담 참가국인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UN 안전보장이사회가 보다 실효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국제공조를 강화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미 UN 안전보장이사회는 이와 관련된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북한이 핵무기와 관련된 모든 계획을 폐기하고, NPT(핵비확산조약)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