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 리비아 공격 초읽기...급박해진 새 국면

입력 2011-03-18 07:53 수정 2011-03-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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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17일(현지시간) 리비아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결의안을 가결함에 따라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의 리비아 공격이 초읽기에 들어갔다.이에 따라 리비아 사태가 급박하게 돌아가는등 새국면을 맞고 있다

안보리는 찬성 10표 기권 5표로 사실상 리비아에 대한 군사제재안을 통과시켰다.

상임과 비상임 이사국 15개국 중 러시아와 브라질 인도 중국 독일 5개국이 기권했으며, 미국을 포함한 나머지 10개국은 모두 찬성했다.

결의안은 정전 요구 및 리비아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필요한 조치'를 포함하며 리비아의 어떤 영토에서 어떠한 형태의 외국 군대가 주둔할 수 없다는 내용이 들어있다.

이번 결의안 통과로 수시간내 리비아에 대한 공격이 가능해졌다.

안보리가 무아마르 카다피 정권의 제공권을 사실상 박탈하는 결의를 채택함으로써 카다피군이 우세를 보이고 있는 리비아 내전 양상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비행금지 구역이 설정되면 인도적 지원을 위해 허가된 항공기 외에 어떤 비행기도 이 지역을 통과할 수 없다.

이를 어기면 유엔이 지정한 군대가 이를 격추할 권리를 갖는다.

리비아의 국가원수 무아마르 카다피는 이날 "반군 거점인 벵가지와 동부의 나머지 반군 장악지역을 탈환하겠다"며 벵가지 진격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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