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중국과 러시아는 관련 산업에서 앞서나가고 있다. 중국에서는 지난달 자국 SMR 2기가 상업 운전을 시작했으며, 러시아도 2020년 해상 부유식 SMR를 상용화했다. 또 중국과 러시아의 경우 국영 금융회사의 원전 프로젝트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WSJ는 전했다.
미국은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자국 기업과 협력하는 것이 중국과 러시아보다 덜...
(G7)은 미국 주도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2주년인 2월 24일께 정상회의를 열어 해외에 있는 러시아 자산 약 3000억 달러를 압류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에 러시아는 "러시아 자산이나 그 일부가 압수될 경우 대칭적으로 행동해야 한다"며 자국 내 비우호국 자산인 투자 계좌(C)를 볼모로 맞대응에 나서겠다고 서방에 경고하고 있다.
러시아 포로 248명, 우크라이나 포로 230명 풀려나포로 교환은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후 최대 규모의 포로를 교환했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전날 양국 정부는 대규모 포로 교환을 시행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는 248명, 러시아는 230명을 각각 상대국에 인도했다. 포로 대다수는 군인으로, 민간인도 일부...
이들은 "북한의 어떠한 무기 이전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특히 이러한 결의 도출에 동참한 러시아는 이를 준수해야 할 의무와 책임이 더욱 막중하다"고 지적했다.
러시아·북한이 상호 군사협력 사실을 지속적으로 부인하는 상황에서, 한·미·일 3국은 보다 긴밀히 공조해야 한다는 인식도 같이 했다.
한·미·일 3국...
러시아, 미사일 99발 등 대규모 공습 키이우 등 5명 사망·100여 명 부상 우크라도 벨고로드 폭격…1명 사망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 새해부터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하르키우 등에 대규모 미사일과 무인기(드론) 공격을 가했다.
이 공격으로 5명이 죽고 100여 명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직후인 2022년 3월 초 EU 가입을 신청했고, 같은 해 6월에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획득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초 몰도바 내 친러 분리주의 지역인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대한 몰도바의 국가 주권을 인정하는 2012년 포고령을 철회했다. 당시 국제사회에서는 2014년 러시아의 크림반도 강제 합병 당시와 상황이 유사하다는...
우크라이나는 바로 다음 날 러시아 국경도시 벨고로드를 보복 공습했다.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공습 과정에서 국제법상 금지된 집속탄을 사용했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의회가 새해 긴급 조치를 하지 않으면 우크라이나에 필요한 무기와 방공 시스템을 보낼 수 없다”며 의회에 조속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전력망도 주요 공격 타겟으로 삼았다. 전기 공급을 차단해 사람들을 얼어붙게 하려는 잔인한 전술이다.
실제 러시아가 작년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미사일과 드론을 이용해 전력 인프라에 가한 공격은 1200회가 넘는다. 그 결과 우크라이나 전력망의 약 50%가 파괴됐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국영 송전회사 우크레네르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협상 첫 번째 단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대화 금지를 해제하는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에 전략적 패배를 가하려는 서방의 전략은 완전히 실패했다. 서방은 실제로 전략을 바꾸고 있다"며 "러시아는 지난 1년 동안 훨씬 더 강해졌다"고 자평했다.
한편 러시아는 크리스마스이브인 이날에도 우크라이나 각지에 포격을 가하고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밤새 15차례의 드론 공격이 있었고 이 가운데 14대가 미콜라이우와 자포리자, 키로보흐라드 등에서 격추됐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남부 헤르손에서 거주하던 주민 4명이 사망했다. 또 15세 어린이를 포함해 9명이 다치고 주택과 민간 의료시설에...
올해 가을 러시아 최고위 관료를 만났다는 한 국제 관료는 “러시아는 ‘우린 휴전 협상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다”며 “그들은 현재 점령지에 그대로 남아 있길 원한다”고 말했다.
전·현직 관료들은 푸틴 대통령이 현 상황을 휴전할 최적의 시기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전쟁이 교착 상태에 빠진 데다 우크라이나의 반격 시도가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못해...
미국과 러시아는 기권했다.
이번 결의안에 이스라엘을 향한 ‘긴급한 적대행위 중단 요구’는 빠졌다. 러시아가 해당 문구를 삽입하려 했지만, 미국이 거절했다.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러시아가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신 기권함으로써 결의안은 간신히 통과했다. 미국은 전쟁 발발 후 두 차례 진행된 휴전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적 있다.
양국 모두 기권표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이 21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북한과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협력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게라시모프 총참모장은 이날 올해 러시아 국방부 활동에 관한 해외 무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인도·중국과는 ‘전략적 파트너십’ 과정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와 북한은 올해 군사 밀착 행보를...
지난해 2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양측은 공식적인 사상자 수를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미국은 사상자가 수십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약 100만 명의 병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러시아는 내년에 육군 규모를 15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과 러시아는 2019년부터 연합훈련 등의 명목으로 연간 한두 차례 군용기를 KADIZ에 진입시키고 있지만 사전 통보는 하지 않고 있다. 작년에 5월과 11월 중·러 군용기들이 KADIZ에 진입했다. 중·러 군용기의 동시 KADIZ 진입은 올해 6월 6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한편 중국 국방부는 이날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중러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따라...
북한 출산율은 1955년 3.67명에서 올해 1.79명으로 가파르게 감소했다. 중국에서는 올해 인구가 1961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고, 등록된 결혼 건수 또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러시아는 전쟁으로 인한 다른 종류의 인구 위기에 직면했다. 영국 국방부는 10월 우크라이나에서 29만 명 러시아 군인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추산했다.
레바논 무장단체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을 향한 공격을 강화하는 등 중동을 향한 미국의 확전 경고가 통하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는 중동 내 입지를 강화하려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대했다. 의회에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 승인을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12일...
현재 에스테팜은 여러 국가에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다.필러 사용량이 많은 미국, 러시아, 브라질, 동남아시아 등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그는 “러시아는 이미 판매를 진행 중이고, 매출 비중도 높다”고 설명했다.
유럽 인증도 획득해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필러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브라질의 경우 보건당국 안비사(ANVISA)의 판매...
세계 최대 석유 수출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모든 OPEC플러스(+) 회원국에 감산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OPEC+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다.
사우디와 러시아는 전날 정상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세계 석유시장 안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OPEC+ 국가 간 협력의 성공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OPEC+의 협력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투표를 내년 3월 15∼17일 사흘간 실시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영토가 넓어 다일제 선거를 하는 경우가 많다.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 대항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이나 총리로서 실권을 유지 중이다.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임기가 6년 더 연장돼 2030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