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라이베리아 당국이 수도 몬로비아의 에볼라 격리센터에서 집단 탈출한 에볼라 환자들을 찾지 못한 가운데 격리센터 주변 지역을 봉쇄할 전망이다.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공보장관은 18일(현지시간) 이 같이 밝히고 격리센터를 약탈한 괴한들이 환자들에게서 나온 액체가 묻은 매트리스와 침구를 탈취했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일부...
라이베리아 군대가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폐쇄된 이웃 시에라리온과의 국경을 불법적으로 넘는 사람에게 발포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현지신문 데일리옵서버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에라리온과 접하고 있는 보미 주(州)와 그랜드 케이프 마운트 주(州)에 주둔하고 있는 군인들은 국경을 넘으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보이는 즉시 사살하라는 명령을 받고...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위치한 에볼라 치료소가 무장괴한의 공격을 받아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외 외신들은 17일(현지시간)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무장괴한들이 전날 밤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치료소의 문을 부수고 들어와 집기 등을 약탈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치료소에 격리돼 있던 환자 17명이...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라이베리아 에볼라 환자 집단 탈출, 에볼라 환자 집단 달출
에볼라 치료소 무장괴한 급습으로 인해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의 에볼라 급속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13일 통계에 따르면 이미 라이베리아에서는 지난 5개월 동안 에볼라로 인한 사망자가 413명에 이른다. 여기에 이번 에볼라 치료소 피습으로 인해 담요와 매트리스...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수도 몬로비아 교외의 한 에볼라 치료소가 무장 괴한의 공격을 받아 17명의 에볼라 환자들이 집단 탈출하는 일이 발생했다.
17일 오후(한국시간) 유럽 주요 외신들은 곤봉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에볼라 치료소 문을 부수고 침입해 집기를 약탈했다고 목격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를 목격한 목격자는 "문을 부수고 약탈하는...
이로써 나이지리아에서 에볼라 사망자는 4명으로 늘었으며 감염환자는 11명, 특별감시 대상자는 169명으로 집계됐다.
에체로누는 지난달 25일 나이지리아에서 처음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으로 사망한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 패트릭 소여(40)의 치료를 도왔던 간호사로 알려졌다.
뉘탈 박사는 “실질적으로 에볼라 감염자가 여행하기에는 매우 힘이 들고 또 에볼라 감염 환자의 이동도 금지된 상태다”며 “만약 감염 국가에 가더라도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의 공항에서 철저한 방역 활동을 하는 상태이므로 비행기에서 에볼라 감염 환자를 만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에볼라 바이러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할 시기는 환자가...
질병관리본부는 정부에서 에볼라출혈열 대응 시스템을 강화한 지난 4월13일부터 지난 13일까지 4개월 동안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입국해 추적조사를 받은 내외국인은 168명으로 집계했다.
총 168명의 입국자 중 21명은 21일(바이러스 잠복기간)의 조사 동안 건강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조사가 끝났고 나머지...
14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에서 출발했거나 이들 나라를 경유해 입국한 뒤 21일(바이러스 잠복기간)동안 추적조사를 받은 내·외국인은 모두 168명에 이른다.
추적조사는 지난 3월 기니에서 에볼라 출혈열이 발생한 뒤인 4월부터 이뤄졌고, 이후 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가...
WHO는 이날 에볼라 발병 상태에 따라 회원국들의 범주를 기니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4개 에볼라 발생국가(카테고리1)와 에볼라 발생 위험국(카테고리2) 그리고 그외 다른 국가(카테고리3) 등 3개로 분류하고 케냐 등 에볼라 발생 위험국 정부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WHO는 에볼라 발생 위험국의 범주에는 이미 감염된 국가들과의 인적...
11일(이하 현지시각) '지맵(Zmapp)'이라 명명된 에볼라 치료제를 개발한 맵바이오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치료제 공급을 요청한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에 이번 주 내로 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HO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지역은 지난 9일 기준 '죽음의 바이러스'라 불리는 에볼라로 인해 사망자가 1013명에 달하고 있다. 감염자 역시...
WHO의 결정과는 별도로 시험단계의 에볼라 치료제 `지맵'(Zmapp)을 개발한 미국의 제약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 의료진에게 이번 주 내로 공급하기로 한 상태이다.
그러나 전 세계 회원국들이 참여한 국제기구인 WHO의 이날 발표는 개별 회원국의 승인과는 달리 모든 나라에 적용되는 원칙과 기준을 수립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12일 연합뉴스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라이베리아에서 선교활동 중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스페인 신부가 본국으로 돌아와 사망했다. 치료받던 중 사망한 사람은 스페인 신부 미겔 파하레스(72)다.
라이베리아에서 50년 넘게 선교 활동을 하던 파하레스 신부는 수도 몬로비아에 있는 성 요셉 병원에서 에볼라 감염자 치료를 돕다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맵바이오제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아 치료제 공급을 요청한 나이지리아와 라이베리아 의료진에게 이번 주 내로 지맵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라이베리아 정부도 이런 사실을 확인하면서 “단지 제한된 물량만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맵은 미국인 환자 2명과 스페인 환자에게만 투여돼 일부에서는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오니예부치 추쿠 나이지리아 보건장관은 이날 경제중심도시 라고스에서 지난달 25일 사망한 라이베리아 재무부 관리를 돌본 적 있는 한 여성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신규 감염자가 추가로 나옴에 따라 나이지리아에서는 현재까지 총 10명이 감염된 가운데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굿럭 조너선...
에볼라 환자가 발생한 기니·라이베리아·시에라리온·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 4개국으로부터 의심 증상자가 입국(직접 또는 경유)할 경우 실제로 어떻게 검역하고 어디로 옮겨 격리할지 등을 실제 상황처럼 실행하고 허점을 찾자는 취지다.
또 회의 참석자들은 지난 8일 세계보건기구의 '에볼라 비상사태' 선언 직후 정부가 발표한 에볼라 검역 강화 방안이 제대로...
IHS 글로벌 인사이트 사하라 남부 아프리카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에볼라 창궐국인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이미 낮췄다”며 “만약 식품값마저 폭등하게 되면 IMF 구제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프리카 진출 서방 대기업도 주춤하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미국 다국적 건설중장비기업 캐터필러 회사 대변인은...
서아프리카(기니ㆍ시에라리온ㆍ라이베리아)에서 발병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인근 가나와 세네갈에서도 의심환자가 나오면서 서아프리카에 에볼라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9일(현지시간)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가나 보건당국은 “4명의 에볼라 감염의심환자 발생해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4명 중 부르키나파소 국적자인 한 명은 코피를...
올해 안에는 결과를 얻을 수 있고 그러면 내년에는 시장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사율이 최대 90%에 이르는 에볼라 바이러스는 현재 예방 백신이나 치료약이 나와 있지 않다.
WHO는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에서 지난 3월 이후 현재까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1700건 이상 확인됐으며, 이 중 96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