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사회에서 선 회장과 유 회장인 동반퇴진이 전망되기도 했지만 선 회장의 단독해임으로 이사회는 종결됐다.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 발생으로 지난 17일 거래가 정지된 하이마트는 현재 한국거래소가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관계자는 “선 회장이 하이마트 경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으로 변한 것은 없다”며...
하이마트 측 사외이사인 최경수 변호사는 “이사회는 3시에 정식으로 해야하는데 유 회장이 안 나왔고, 그래서 선 회장과 사외이사는 내(최정수 변호사)가 나왔다”며 “하이마트의 임시 이사회가 정족수 미달로 결렬됐다”고 말했다. 선 회장은 “동반퇴진해야하며, 임직원 여러분들에 죄송하다”고 말한 뒤 개회식이 끝난 후 바로 퇴장했다.
지난주 물러날 뜻을 밝힌 선 회장은 유 회장의 동반퇴진과 사외이사 전원 교체를, 유 회장은 단독 대표이사직 유지를 통한 경영정상화를 주장하며 강경하게 맞섰다.
하지만 이번 사태의 열쇠를 쥔 이사회 구성이 최대주주인 유 회장에 유리하게 돼 있고 상장폐지를 피하기 위해 하이마트가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경영정상화 방안도 경영공백이 없어야 실현 가능한...
오는 25일 열리는 하이마트 이사회에서 선종구, 유경선 두 대표이사가 ‘단독퇴진’ 또는 ‘동반퇴진’할 것인가를 두고 팽팽히 대립 중이다.
24일 하이마트와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25일 오후 3시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에서 이사회가 개최된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두 대표의 퇴진을 놓고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선 회장의 입지가 좋지...
유진그룹은 “일부 선종구 회장 측의 인사들이 대표이사 동반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나 하이마트 임직원 대부분이 재무대표는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이, 영업부문 대표는 직원 스스로 영업부문 내에서 운용하도록 유진기업에 요청키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유진그룹은 “횡령 등 비리에 대한 책임을 지고 선 회장은 대표이사직에서 깨끗이...
유진그룹은 "일부 선 대표 측 인사들이 대표이사 동반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나 위원회의 입장표명에 따르면 재무대표는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이, 영업부문 대표는 직원 스스로 영업부문 내에서 운용하도록 유진기업에 요청키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유진그룹은 오는 25일 열리는 하이마트 이사회 이후에 회사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유진그룹은 "일부 선 대표 측 인사들이 대표이사 동반퇴진을 요구하고 있으나 위원회의 입장표명에 따르면 재무대표는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이, 영업부문 대표는 직원 스스로 영업부문 내에서 운용하도록 유진기업에 요청키로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유진그룹은 오는 25일 열리는 하이마트 이사회 이후에 회사 경영정상화가 빠르게 진행될...
유진그룹도 공식자료를 통해 “선종구 대표는 말할 자격이 없는 입장”이라며 “동반퇴진에 대해 협의 또는 합의된 바 없으며,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11월 대주주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데 이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주주 지분을 공동 매각한다는 주주간 합의가 있었다. 최근에는 검찰이 선종구 회장과 유경선 대표이사를 기소한...
하이마트 각자 대표를 맡고 있는 선종구 회장과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이 하이마트 대표직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
하이마트 18일 ‘신속한 회사가치 정상화를 위한 하이마트 선종구 대표이사의 입장’이라는 자료를 통해 이같은 선종구 회장의 뜻을 밝혔다.
선 회장은 자료를 통해 “하이마트의 주주와 고객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대주주간...
박지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26일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은 경제를 살리겠다던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해 사과하고 동반퇴진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새누리당은 4·11 총선이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선거라고 하는데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세력이...
이에 따라 김 회장과 김 사장이 동반 퇴진을 공언한 상황에서 그동안 내부 인사 중 ‘포스트 김승유’ 체제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앞서 김 행장은 하나은행의 주요 요직을 거치며 현장중시, 본인의 솔선수범과 팀플레이를 통해 부하직원들의 신망을 이끌어 내는 지휘자형 리더십을 인정받아 하나금융지주 부사장을 거쳐 하나대투증권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
이어 "우리도 그 대열에 동참하겠지만, 일반약 편의점 판매를 주도해 약사회 내부갈등을 유발한 임원은 퇴진시켜 향후 반대 투쟁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조치하라"며 "이 제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면 약사회가 분열되지 않도록 집행부와 동반 퇴진하라"고 덧붙였다.
대한약사회 지도부가 정부와의 협의를 포기하고 사실상 뒷짐을 진 상황에서 두 지역...
이 때문에 김 회장, 김 사장의 동반 퇴진이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이들의 퇴진 여부는 아직 완결형이 아니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정치권과 노조의 반발도 하나금융이 풀어야 할 과제다. 외환은행 노조는 총파업 카드까지 꺼내들며 반발하고 있다. 민주통합당도 금융당국의 외환은행 인수 승인을 벼르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지난 27일 승인 직후...
결국 김승유 회장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지배구조에서 안정적이던 하나금융이 회장·사장의 동반퇴진으로 CEO(최고경영자)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지난 2010년 회장·사장·은행장이 동반 퇴진했던 ‘신한 사태’의 재판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고 이는 CEO리스크로 이어져 하나금융에 큰 타격을 미칠 것”이라며 “김승유 회장에 대한...
앞서 홍 대표는 김장수 최고위원과의 면담에서 “결심을 하겠다”고 말해 퇴진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게 일치된 관측이었다.
홍문표 최고위원 역시 홍 대표와의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홍 대표가 조만간 심경과 소신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입장표명 시점에 대해서도 “(결심을 한 만큼) 오늘 오후가 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한편 친박계 핵심...
본인이 물러나겠다면 물러나면 되는 것인데 왜 다른 사람더러 물러나라 하는 것인지 불편하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며 홍 대표 퇴진을 주장한 의원들을 비난했다.
반면 원희룡 의원은 “누구 한명이 책임지는 차원이 아니라 변화작업의 물꼬를 트기 위해 저는 이미 지도부 동반사퇴를 제안했었다”며 “디도스 사건 이후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우리당의 지도부 기능은...
이는 유승민 원희룡 남경필 최고위원이 이날 오전 동반사퇴하면서 자신의 퇴진까지 요구한데 대해 거부의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9일 쇄신연찬회에서 “대다수가 원한다면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고 한데 이어 두 번째 재신임 승부수로도 보인다.
홍 대표는 “169명 의원이 한 말씀씩 다 해 달라. 그 의견에 따르겠다”면서 “소수 의원이 당 대표를...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증세 방안 관련해 정책 의총을 소집했지만 앞서 오전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동반 사퇴함에 따라 당장 홍준표 대표의 진퇴를 둘러싼 격론장으로 변했다.
홍 대표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즉각 퇴진을 거부하며 최고위원들의 사퇴 압박에 맞섰다.
황영철 원내대변인 사회로 의총이 모두발언 없이 비공개로 전환되려 하자 원...
이날 이임식에는 정무부시장, 시민소통특보, 정무조정실장, 대변인 등 동반 퇴진을 선언한 오 시장의 측근과 고위 간부 등이 참석했다. 그는 이임식을 마친뒤 서소문별관 정원에 줄지어 선 직원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한편 오 시장이 이날 오후 5시30분 서울시의회에 사퇴를 공식 통지함에 따라 오는 27일 0시부터 서울시는 10월에 새로운 시장이 선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