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퇴진 ‘결단’… 오후 3시 입장표명

입력 2011-12-09 13:49 수정 2011-12-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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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9일 대표직에서 물러나기로 최종 결단했다.

대표실 관계자는 기자에게 이날 오후 3시경 여의도 당사에서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형식은 기자간담회를 고려 중이나 사안의 중요성으로 인해 기자회견으로 바뀔 수도 있다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앞서 홍 대표는 김장수 최고위원과의 면담에서 “결심을 하겠다”고 말해 퇴진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게 일치된 관측이었다.

홍문표 최고위원 역시 홍 대표와의 면담 직후 기자들에게 “홍 대표가 조만간 심경과 소신을 밝히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는 입장표명 시점에 대해서도 “(결심을 한 만큼) 오늘 오후가 되지 않겠느냐”고 예상했다.

한편 친박계 핵심 최경환 의원이 전날 홍 대표를 만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박근혜 전 대표 의중이 전달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의 동반사퇴에도 불구하고 재신임 카드를 꺼내들며 버티기에 돌입했던 홍 대표는 8일 발표한 자신의 쇄신안이 ‘공천권 행사’ 논란을 낳으며 친박계와 쇄신파 등 우군마저 등을 돌림에 따라 협소한 처지로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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