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원희룡, 의총 공개 여부 놓고 설전

입력 2011-12-07 15:12 수정 2011-12-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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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표와 원희룡 최고위원이 또 다시 붙었다. 의원총회 공개 여부를 놓고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증세 방안 관련해 정책 의총을 소집했지만 앞서 오전 유승민·원희룡·남경필 최고위원이 최고위원직에서 동반 사퇴함에 따라 당장 홍준표 대표의 진퇴를 둘러싼 격론장으로 변했다.

홍 대표는 오전 기자회견에서 즉각 퇴진을 거부하며 최고위원들의 사퇴 압박에 맞섰다.

황영철 원내대변인 사회로 의총이 모두발언 없이 비공개로 전환되려 하자 원 최고위원이 “공개 의총을 요구한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는 “오늘 최고위원 3명이 사퇴했다. 논의 못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회의 공개를 촉구했다.

그러자 앞줄에 앉아있던 홍 대표는 “오전에 기자회견 안 했느냐”며 회의 비공개를 고집했다.

황 원내대변인은 “당초 비공개로 하기로 했기 때문에 비공개로 가겠다”며 취재진의 퇴장을 요청했다.

쇄신파 정두언 의원은 “언제부터 의총 비공개가 원칙이 됐느냐”며 “비공개로 하려면 의결을 거쳐야 한다”고 원 최고위원에게 힘을 실었으나 회의는 끝내 비공개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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