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하게 살아가는 직장인들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추구하며, 어떻게 살아가는 것일까. 그들의 고민은 무엇이고 해법은 어떤 것일까. 이런 이야기를 단 한 명의 저자가 주제로 삼아 책을 쓰면 아무래도 딱딱해지기 쉽다. 그런데 여러 사람이 매거진을 통해 마치 상대방에게 대화하듯이 이야기를 털어놓다 보면 묵직한 주제도 한결 가벼워진다. 또한 한 사람의...
새로운 기술이나 지식을 계속해서 배워야 하는 시대다. 효과적으로 배우는 방법이 없을까. 조시 카우프만의 ‘처음 20시간의 법칙’은 생소한 기술을 이른 시간 안에 익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다룬 책이다. 새로운 것을 배울 때 누구든 좌절의 장벽을 넘어설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언젠가 시간이 나면 그때 열심히 할 거야”를 되풀이하게 된다. 저자에 따르면 언어를...
“우리 한번 잘 해 봅시다.” 좋은 말이긴 하지만 잠시 반짝할 뿐이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언제 그랬던가 싶을 정도로 결연한 의지는 풀어지고 만다. 본래 사람이 그렇게 생겼고 조직도 그렇다. 이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시스템만이 해결책이라고 주장하는 책이 ‘스스로 움직이게 하라’다.
이 책에는 좋은 시스템이 얼마나 위력적인가를 드러내는 풍부한...
어떤 일이든 깔끔하게 잘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왜 이처럼 당연한 일이 제대로 실천되지 못하는 것일까. 여러 요인들 가운데 주요 요인으로 태도의 문제점을 지적한 책이 ‘퍼펙트워크(Perfect work)’다.
이 책은 잘못이나 실수를 대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꿔 ‘처음부터 제대로 일하자’는 주장을 실천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다. 공저자 가운데 한 사람인...
투자가 짐 로저스의 책은 무척 선동적이다. 책을 읽는 내내 독자들의 마음을 달굴 정도로 흡입력이 있다.
‘경제의 메가트렌드에 주목하라’(이레미디어)는 사적 이야기와 메가트렌드 전망이 적절히 배합된 흥미로운 책이다. 젊은 날 역사학을 공부한 사람답게 저자의 전망은 지엽적이거나 기술적인 것들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망이...
조직의 성과는 혁신에 의해 크게 좌우된다. 혁신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김동준의 ‘비저블 이펙트’는 혁신 촉매자로서 활동해온 저자의 경험을 체계화해 구체적인 방법을 담고 있다.
현직에서 활동하는 동안 60여개의 창조혁신을 위한 프로젝트에 참가해 온 저자가 느낀 문제점은 ‘창의적 의사소통’의 부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자는...
앞서 걸어간 사람들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자신을 되돌아보게 만든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을 향하도록 도와준다. 오랫동안 호스피스이자 작가로 활동해 온 도리스 트러퍼가 간호했던 환자들 가운데 7인의 삶을 담담하게 전하는 에세이가 ‘행복하라 지금부터’이다.
가식이 사라지고 사람이 솔직해지는 순간은 언제일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채 자신의 삶을 되돌아볼...
단지 내부에는 둘레길 1.8km를 조성해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조깅 및 산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단지 전면으로는 소사벌 전경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조망감이 뛰어나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한 리조트형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평택시 최초로 사우나 시설과 함께 호텔식 게스트룸이 조성된다. 또한 골프연습장, 다목적룸, 대형 독서실, 탁구장...
이 회사는 2013년 5월부터 ‘하루 6시간 근무제’를 실시했다. 시작은 간단한 가정에서부터 출발했다. “인간이 집중해 일할 수 있는 것은 기껏해야 서너 시간 정도가 아닐까”라는 마에자와 사장의 의문에서부터였다. 기대 이상으로 생산성이 높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세계 각국의 특별한 경험들을 읽어 보는 것만으로도 가치 있는 독서가 될 것이다.
“미국의 경영학자들은 피터 드러커의 저서를 읽지 않는다.” 그들은 어떤 연구 주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일까. 피츠버그대학 경영대학원 조교수 이라야마 아키에의 ‘세계의 경영학자는 지금 무엇을 생각하는가’는 미국 경영학계의 최신 동향을 엿볼 수 있는 멋진 책이다.
경영학계의 핫토픽은 어떤 것이 있으며, 그러한 토픽에서 이뤄진 괄목할 만한 연구 실적은...
자크 아탈리, 토머스 프리드먼, 제레미 리프킨, 누리엘 루비니…. 책 읽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이름들이다. 모두 유대인이다. 하워드 슐츠, 벤 버냉키, 조지 소로스, 마크 주크버그, 에스티 로더 등도 모두 경제와 경영 분야에서 빛을 발휘한 유대인이다.
박재선의 ‘100명의 특별한 유대인’는 공이 많이 들어간 책이다. 정치와 경제, 경영, 문화, 예술 등 거의 전...
감정 표출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딱 몇 초 정도만 참았더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그 짧은 시간을 못 참아 후회한 경험도 있을 것이다. 타라 버넷 골먼의 ‘내 감정의 함정’은 불교의 마음 다스리는 법을 실용서로 정리한 책이다. 불교심리학의 핵심 메시지를 매뉴얼화한 책이다.
“수시로 혹은 이따금 끓어오르는 울화와 불안 그리고 분노를...
‘사람 보는 눈’이란 제목에 낚여 책을 구입하는 독자들도 있을 법한 책이다. 이 책에는 조선시대를 살았던 23인의 초상화가 소개된다. 오랫동안 우리의 옛 그림을 연구해 온 저자의 그림 보는 안목과 글 솜씨가 교훈과 기쁨을 듬뿍 안겨준다. 얼굴에는 그 사람의 마음이 드러나기 때문에 자화상 속의 인물들을 찬찬히 보면서 배우는 바가 많을 것이다.
우리가 아는...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좋았던 시절을 생각한다. 1980년 시작된 5공화국 정부에 대한 평가는 엇갈리지만 경제적인 면에서 보면 눈부신 성장의 시기였다. 경제운용의 틀을 크게 바꿈으로써 1980년대 내실 있는 한국경제의 성장을 가능하게 했던 시기이기도 했다. 이를 가능하게 했던 인물 가운데 주역이 김재익 당시 경제수석이다.
고승철·이완배 공저 ‘김재익 평전’은...
잘 파는 기술은 참으로 대단한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팔지 않고선 성장은 고사하고 생존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조직을 떠나게 되면 세상은 온통 장사의 기술로 성공한 소수의 사람들과 실패한 다수의 사람들로 명암이 갈리게 된다. 소수의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노하우를 갖고 있을까.
‘한국의 장사꾼들’은 인터뷰를 통해 그 노하우를 점검해 본 책이다. 치열한 한국...
미국이 저렇게 방만하게 통화정책을 운영해도 되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갖는 사람이라면 ‘국제통화제도에서 민주주의는 없다’라는 답에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화폐의 역사뿐만 아니라 최근의 이론과 사례를 잘 정리한 ‘화폐 이야기’는 공직자 7인의 공저인데, 배경 지식 없는 독자들이 손쉽게 금융의 이모저모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처음부터 차근차근...
승부의 상당 부분은 뇌 내부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의해 결정된다면, 뇌과학자가 상당한 답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신경심리학 분야의 대가인 저자는 기존의 성공과 관련된 연구 결과물을 종합해 과학적 답을 제시한다. 저자가 던지는 주요 질문은 다음과 같다. 태어나면서부터 승자의 자질은 결정되는가. 권력을 갖게 되면 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사람들이 승리를...
또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35만㎡ 규모의 만석공원은 정자와 음악분수, 그린 산책로, 중앙호수공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인근 주민들의 쉼터로 각광받고 있다. 공원 내에 수원미술관이 들어서 있어 문화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교통 호재도 적용된다. 수원역에서 장안문~수원야구장~장안구청 등 약 6㎞ 구간에...
10년간 학위에 매진하다 드디어 교수직을 얻고 봉급을 받기 시작한 저자의 고민에서부터 이 책은 시작되었다.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도 자신의 행복감은 크게 높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궁금함 때문에 돈과 소득 사이의 관계를 다룬 1만7000여편의 논문을 찾아낸 다음 수많은 논문들이 내린 결론은 단 한 줄로 정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소득이 늘어나도...
‘하나의 단어가 삶을 바꿀 수 있다.’
핵심 단어가 포함하고 있는 뜻을 이해하는 일은 우리 모두가 길과 목적 그리고 방법을 발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작가 케빈 홀이 평생을 어원 연구에 쏟아 온 아서 교수의 도움을 받아 집필한 ‘겐샤이’는 감동적인 문장들로 가득 차 있다.
‘겐샤이(Gensha)’는 무엇을 뜻하는가. 고대 힌디어 단어인 겐샤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