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반도체 경기 불황에도 메모리 부문에서의 우위를 유지한 가운데 최근 공격적인 투자로 모바일용 AP 등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1위 인텔은 16.0%의 점유율을 기록, 1분기의 15.6%보다 개선됐다.
3위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4.2%에 그쳤다. 퀄컴이 3.8%, 도시바가 3.2%로 뒤를 이었다.
미국 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의 마크 더칸 최고경영자(CEO)는 휴대폰 등에 사용되는 낸드형 플래시메모리 시황이 내년 상반기에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칸 CEO는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과잉 공급을 초래한 생산능력 증강 움직임이 약해지고 있다”면서 “도시바가 지난달 낸드형 플래시 감산 계획을 밝히면서 내년에는...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전자는 신성장 동력으로 시스템반도체(비메모리)를 강화하고 있지만, 메모리반도체 역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30나노 이하 D램 비중을 2분기에 50%에서 연말에는 6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낸드플래시 첨단 공정도 20나노 이하 기술이 80%에서 연말에는 90%로 늘려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린다는 각오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낸드플래시 라인을 일부 시스템반도체 라인으로 전환했고 도시바가 낸드플래시 생산량을 30% 감산하겠다고 선언하는 등 낸드플래시 업체들이 공급량 조절에 나서고 있다.
또 권 사장은 “D램도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생산, 유통, 저장의 수요를 생각하면 D램의 소비량이 점차 증대될 수밖에 없고 D램이 스마트해지면 수십 퍼센트의...
메모리반도체로 성장한 삼성전자가 M&A를 통해 인텔, 퀄컴 등 시스템반도체 분야 전통 강호들에 제대로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삼성전자는 모바일AP 시장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스템반도체 매출 비중도 끌어올리고 있다. 경기도 화성에 2조2500억원을 들여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시스템반도체 라인을 짓기로 하는 등 투자도 늘리는 중이다.
업계에서는...
SK하이닉스, 도시바, LG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에서 치열한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의 부품도 꽤 많이 사들인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LTE2’에는 SK하이닉스 뿐 아니라 스마트폰 부문 경쟁사 삼성전자의 메모리도 탑재된다.
직접 반도체와 LCD 등 부품을 제조하는 삼성전자의 경우도 100% 자체적으로 부품을 조달하지...
HP, 도시바와 각각 Re램, STT-M램 공동개발에 착수한 이후 PC램까지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11일 IBM과 차세대 메모리 제품인 PC램 공동개발 및 기술 라이선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인 PC램은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직전의 저항 상태를 기억할 수 있는 비휘발성 특성을 가진 메모리반도체다....
PC램은 결정상태에 따른 저항차이를 이용한 메모리반도체로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상태에서도 직전의 저항 상태를 기억할 수 있는 비휘발성 특성을 갖고 있다. 낸드플래시의 일반적인 읽기 및 쓰기 속도보다 100배 이상 빠르고, 내구성은 1000배 이상 좋으며 D램과 같이 낮은 전압에서 동작이 가능하다.
또 구조가 단순해 생산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SK하이닉스가 도시바와 협력해 차세대 메모리반도체로 주목받는 STT-M램(이하 M램)을 오는 2015년 상용화한다고 밝힌 데 이어 삼성전자도 M램을 양산 시점을 2015년으로 앞당기기로 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램을 적용한 모바일 D램을 오는 2015년부터 대량 생산한다는 로드맵을 세웠다. 이 기술이 적용된 낸드 플래시도 2019년 이후 시장의 주력...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최근 모바일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시장지배력이 높은 하이닉스가 수혜를 볼 것"이라며 "2ㆍ4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조3,120억원과 8,9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8.8%, 173.9%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으로 엘피다가 어느 업체로...
문제는 SK하이닉스가 도시바의 제안에 응할지 여부다. 하이닉스로선 자금 부담을 덜 수 있고,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개발을 협력하고 있는 도시바와 전략적 제휴 관계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도 나쁘지 않은 제안이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도시바의 공동인수 제안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같은 예상을 깨고 도시바가 차세대 반도체 메모리 개발에서 제휴하고 있는 SK하이닉스와 연합 전선을 구축하겠다고 나서면서 엘피다 지원기업 선정 작업은 또다시 앞날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으로 빠져들었다.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 관계자가 한국을 방문해 SK하이닉스에 연합 전선 구축을 제한했다.
도시바 측은 출자 비율을 50대50으로 제안, 경영권은 자사에서...
세계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 2위인 도시바가 엘피다를 인수할 경우에도 국내 반도체 업계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낸드플래시와 D램, 모바일 D램을 포트폴리오로 구성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 시장 공세를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마이크론이 엘피다를 가져갈 경우에는 산술적으로 D램 점유율이 24.7%에 달해 SK하이닉스를 뛰어넘어 2위 자리에 오르게...
낸드 뿐 아니라 D램 업계까지 발을 넓히며 전체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하이닉스의 목을 죄여올 수 있기 때문이다.
도시바는 수익성이 떨어진 PC용 D램 사업을 마이크론에 매각하고 디지털카메라용 낸드플래시 메모리 생산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모바일 기기용 D램 수요가 커지자 이를 공략하기 위해...
엘피다의 지원 기업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수탁업체인 대만 TSMC와 일본 도시바, 투자 펀드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 기업에 선정되면 엘피다가 보유한 스마트폰용 DRAM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
이는 세계 시장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삼성전자를 따라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성장이 유망한 스마트폰용 DRAM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반도체 작년 하반기 수출 비메모리>메모리
*삼성 지배구조 변화 가시화될 듯…물산·전자 주목
*LG도 TV용 OLED 양산 추진…주성 등 수혜 예상
*삼성, LCD TV 생산 안한다…LED TV로 전환
*스마트폰 증권거래 급증…증권사 출혈경쟁도 불사
◇ 오늘의 이슈
*UAE 3개 유전 본계약…세계 5번째 UAE유전 진출
-지식경제부가 UAE 아부다비에서 한국컨소시엄...
비메모리반도체 업체가 인수하는 경우는 긍정적이나 마이크론과 같이 DRAM 사업을 병행하는 업체가 인수할 경우 수혜의 정도는 줄어들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봤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엘피다의 자체 갱생, 마이크론에 매각, 파운드리 업체에게 히로시마 팹 매각의 경우 국내 업체들에게 긍정적”이라며 “그러나 도시바에 매각하는 경우는 NAND만...
1980~1990년대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의 ‘쌍두마차’가 이끄는 일본 반도체 산업은 세계 시장을 좌우할만큼 기세등등했다.
고도의 품질과 성능을 갖춘 D램 제조와 이에 걸맞는 최적의 장치 및 프로세스를 개발해 최강의 지위를 구축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들이 극복할 수 있는 위기도 큰 고민없이 분리와 통합 등 재편으로 맞서면서 오합지졸식 군대로...
3사는 경영 정상화를 시도하고 있는 세계 3위 D램 메이커 엘피다메모리의 히로시마공장을 매입하기 위해 막바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을 수탁 생산 거점으로 삼아 일본 전기와 자동차 업계용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연산 처리·데이터 저장 등의 기능을 집약한 시스템 LSI는 전기·자동차산업에서 사용되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소량에 다양한...
세계 3위 반도체 메모리(D램) 제조업체인 일본 엘피다가 각국의 거래처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엘피다는 거래처인 미국과 대만, 중국의 10개 정보·기술(IT) 기업에 총 5억달러(약 57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요청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역사적인 엔고와 제품 가격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해 자금난이 가중되자 거래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