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채권단에게 배포된 정상화 방안에는 앞서 언급한 내용 외에도 △신규자금 6000억원 (L/C한도 설정 1억 달러 포함)지원 △ 기존 담보채권 연 3%, 무담보채권 연 1% △자구계획안 중 당진 열연공장 가동 중지 등에 대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채권단 동의절차를 통해 정상화 방안이 확정되고 동부제철과 경영정상화 이행약정을 체결하면 김준기...
올해 초 채권단이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을 묶어 포스코에 일괄 매각하려 했지만 포스코가 인수를 포기하면서 이들 자산의 매각은 늦춰지고 있다.
재계 일각에서는 김 회장의 동정론도 나오고 있다. 동부제철의 부실규모가 200억원대에 불과한 것에 비해 채권단의 구조조정 수위가 높다는 시각이다.
김 회장은 동부제철 경영권은 23일 채권단 회의에서...
이 날 회의에 참석한 채권단 관계자는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채권단 부의가 결정되고, 채권단의 동의를 모두 얻어 통과되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동부제철과 경영정상화이행약정을 맺을때 당진열연전기 가동 중단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정상화 방안은 의결권 보유기관이 100% 전원 찬성시에만 가결된다.
주채권은행인...
정 회장은 또 철강산업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주변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06년부터 7년 동안 총 9조88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지속, 2013년 당진제철소 고로 3기 완공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세계적인 일관 종합제철소로 거듭났다.
정 회장의 뚝심경영은 현대가 적통의 상징인 현대건설 인수전에서 더욱 빛을 냈다. 정 회장은 2010년 5조원 규모의 인수전에 뛰어들...
산업은행 등 동부제철 채권단이 만성 적자로 애물단지 신세였던 충남 당진 열연 전기로 공장의 가동 중단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동부제철의 주채권단은 이날 오후 3시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삼일회계법인에서 실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현재 동부제철 채권단은 산은...
동부제철은 지난 6월 동부발전당진 패키지 매각 무산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자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맺었다.
한편 최근 동부발전당진 인수가 무산돼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고 있는 동부건설은 자체적으로 실사를 진행해 채권단에게 지원을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동부발전당진의 매각이 불발되자 산은 등 채권단에서는 동부건설의 유동성 전망을...
네티즌들은 "현대제철 채용, 초봉도 엄청난 걸로 아는데 채용 규모도 상당하네" "현대제철 채용, 당진 사는 사람들은 좋겠다" "현대제철 채용, 올해도 초봉 5400만 원 인가?"등 반응을 보였다.
지난해 현대제철 채용자 평균 초봉은 5400만원(성과급, 상여금 포함)이었다.
한편, 이번 채용에는 인턴 사원도 선발한다. 현대제철 동계...
동부제철은 재무구조와 M&A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지난주에만 11.56% 떨어졌다. 지난 11일 채권단의 실사 결과 자본잠식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주가는 이날 하루 9% 넘게 빠졌다. 다만 존속가치가 2조4000억원으로 청산가치 1조8000억원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돼 채권단의 자율협약 절차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튿날에는 동부발전당진 매각이...
산은은 동부그룹 정상화 추진 과정에서 동부제철의 인천공장과 동부건설의 발전당진을 묶어 함께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하지만 포스코가 패키지딜을 포기했고 결국 동부제철은 채권단 공동관리를 받게 됐다.
최근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의 기업은행 인사 외압설도 쟁점 사항이다. 지난달 홍 회장은 기업은행의 자회사 사장 선임에 외압을...
동부건설의 수익 기반이 크게 취약해진 가운데 동부제철 자율 협약 추진과 동부발전 당진 지분 매각에도 동부그룹에 대한 자금시장 경색으로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험이 커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신평은 “동부건설이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는 등 지난 2011년과 2013년의 대규모 부실 청산에도 실적이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며 “수주 기반이 약해져...
현대제철과 중부발전은 21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발생하는 석회슬러지를 매년 7만톤 이상 10년간 보령화력발전소에 탈황제로 제공키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는 매년 200만톤 이상의 석회석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석회슬러지가 다량 발생하고 있다. 석회슬러지는 제철소에서 사용되는 석회석을 물로 세척하는...
현대제철은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충남 당진제철소에 8400억원을 투자해 100만톤 규모의 특수강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특수강 시장 진출을 앞둔 상황에서 세아그룹이 독보적인 업계 1위로 오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동부특수강 인수의 최종 승자는 연내 가시화될 전망이다. 현재 유력 후보가 이미 수면 위로 올라온 상황이어서 티저레터 발송 뒤...
당진화력발전을 매각한 동부 그룹 관련주도 일제히 올랐다. 동부제철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동부CNI 등도 상승한 것.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382개 종목이 올랐고, 428개 종목이 하락했다. 73개는 보합이다. 코스피 거래량은 2억9552만 주, 거래대금은 3조56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1020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이와 관련,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24만7500㎡ 부지에 8400억원을 투자하는 등 특수강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되면 현대제철은 2016년에 연산 100만톤 규모의 특수강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제철이 당진 특수강 공장을 통해 생산된 차량용 봉강 제품을 직접 현대차와 기아차와 납품하게 되면 그동안 주력 봉강 공급처였던 세아베스틸 쪽...
또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24만7500㎡ 부지에 8400억원을 투자, 고도화된 정밀압연 설비를 갖춘 특수강공장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강공정에 고로 쇳물(용선)을 활용해 봉강 60만톤·선재 40만톤 등 연산 100만톤 규모의 고청정 특수강 소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자동차 판매량 증대에 따른 자동차용 고강도강판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그는 “불철주야 당진제철소에서 전직원이 안전에 대한 시스템, 마인드를 변화하고 안전시스템 추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사장에 이어 오명석 당진제철소장 부사장은 “하반기에 현장밀착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현재 제철소 야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안전감시 인력 150명을 3조 3교대로 편성해 취약시간을 비롯해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이날 당진제철소 부사장은 “올 1월부터 안전에 대한 모든 개혁을 실시하고 있다”며 “각종 안전시설물에 대한 보완ㆍ추가 등을 단계별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큰 공사를 중심으로 안전에 대한 모든 표준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공사 후에 협력업체를 평가하는 등 안전관리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