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2011년 물가상승기에 저소득 가구 및 고령 가구주 그룹의 물가상승률이 타 그룹에 비해 크게 높은 현상이 나타난 원인은 이들 그룹들의 소비지출 비중이 높은 석유류, 농축산물, 집세, 전기, 수도, 가스 등의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일반 소비자들이 소비활동에서 느끼는 물가 움직임은 소비자들의 소득...
하지만 정부의 농축산물 수급안정대책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부터 각각 배추와 양파에 대해 대해선 민간감축과 시장격리 수급대책을 시행해왔지만 여전히 역부족이었다. 수급조절 매뉴얼은 작년부터 배추·무·양파·마늘·건고추 등 5개 품목만 운영되고 있어 최근 가격하락폭이 큰 파나 당근 등 다른 채소의...
5%대를 오르내리다 7월 1.4%, 8월 1.3%를 보인 이후 9월에 0.8%로 0%대에 진입했다.
실제로 물가가 3개월째 0%대로 이어진 것은 지난 1999년 이후 14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물가 3개월째 0%대를 접한 네티즌은 “물가 3개월째 0%대, 이럴 수가”,“물가 3개월째 0%대, 심각한 건가?”,“물가 3개월째 0%대, 농축산물은 올라야 하는데...”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은 관계자는 “저물가의 요인이 변동성이 큰 농축산물·석유류 가격 하락, 수요 위축 등임에 따라 중앙은행이 통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체감물가가 현재 3%로 낮지 않으며 현 물가안정목표제는 물가를 평균의 개념에서 맞추는 것이 아니라 중기적 시계에서 관리하는 제도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지수상 물가 안정돼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장에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현실 장바구니 물가는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긴 장마와 폭염 등으로 채소 가격 2배 가까이 올랐고 중동 정세불안으로 유가도올랐다”면서 “추석 대비해 정부는 주요 농축산물에 대해 정부 비축 물량의 공급을 적기에 방출하는 등 추석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전행정부가 제공한 지방물가정보를 분석한 결과 서울은 대부분의 농축산물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공요금은 다른 지방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서울의 쇠고기 가격은 3만3788원으로, 다음으로 비싼 부산의 3만1405원과 경기의 3만382원, 울산의 3만3227원보다 높았고, 가장 낮은 대구의 2만7957원보다...
추 차관은 또 이날 농축산물 등 가격 동향에 대해 “7월부터 장마철 집중호우 등 기상여건 악화로 농산물 가격안정기조가 흔들릴 우려가 있어 사전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수급 불안으로 가격 급등이 우려될 경우 배추는 비축 물량 6000톤을 활용하고 농협 계약재배 물량을 4만6000톤에서 5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양파 등 수입이 가능한 품목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는 한농연중앙연합회와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상생 발전 협약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편의점 역시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S리테일은 경기도 이천의 계란 선별·포장 전문 중소기업 이레팜과 계란 유통 구조를 위해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GS리테일은 보다 체계적인 계란의 품질 관리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하락한 가장 큰 원인은 농축산물 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물 가격하락으로 농축산물 부문이 2.2% 하락했고 보육지원 확대 효과 등으로 개인서비스부문이 0.8% 하락했다. 반면 전기·수도·가스는 지난달보다 1.8%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0.5% 상승했다.
농산물과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0.2...
17일 연세대 산학협력단(책임교수 오세조)이 지식경제부에 제출한 ‘유통산업 구조개선을 통한 물가안정방안 연구’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 유통비용은 평균 소비자가의 43.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협력단은 소비자 지불가격을 100으로 놓았을 때 농가가 가져가는 비용은 이 가운데 56.6, 출하단계 유통비용이 11.8, 도매단계 비용 9.6...
박 대통령은 새 정부 국정과제에도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포함시키는 등 그동안 물가안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유통구조 개선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정부에서 유통구조 개선에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직거래 등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대하고 도매시장 운영을 효율화해 유통경로 간의 건전한 경쟁체제를 구축할 필요가...
설을 앞두고 지난 4일 중부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가운데 농축산물의 유통물량이 감소하면서 설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고 있다.
5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소매가 기준 배추(포기)는 3702원으로 지난해 1522원보다 143.3% 올랐다. 또 당근(1kg)도 6949원으로 1년 전 2372원보다 193% 상승했다.
양배추(포기) 역시 4481원으로 지난해 2511원보다 78.4...
전경련 측은 소비자물가 불안의 실질적인 요인으로 농축산물, 전·월세, 개인서비스부문을 지목했다.
이번 조사에서 지난 10년간 물가상승률은 마늘?오징어 등 농축수산물의 인상이 두드러졌으며 물가상승률 상위 20대 품목 중 10개 품목이 농축수산물이었다는 것.
전경련 관계자는 “실제로 소비자물가 상승을 주도한 품목이 무엇인지를 세심히 분석하고...
국민대행진 참가자들은 북청사자놀이패(중요무형문화재 제15호), 농악대 및 만장기를 선두로 농협중앙회 광장(서대문 인근)에서 정동길을 거쳐 서울시청광장까지 1.5㎞ 구간을 행진한다.
한편 전국 2000여 하나로마트와 클럽에서는 농축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판매하고 행사당일인 9일 오전 11시부터는 서울시청광장에서 한우 반값 할인판매 행사가 진행된다.
중심선은 한은이 허용하겠다는 물가의 목표치로 이에 따라 경제주체들 또한 1년 후 인플레이션을 전망하는 수준인 기대 인플레이션도 중심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다만 국제유가, 농축산물 가격 등 한은이 통제하기 어려운 변수들의 예상치 못한 급등락을 감안해 통화정책의 유연성 차원에서 부여하는 상하한 변동폭은 ‘±0.5%’(2004~2006)→‘±0.5%’(2007~2009)...
농림수산식품부가 올해 여름 폭염·호우에도 추석 물가가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3일 서울 양재동 농협하나로클럽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주관 간담회에서 농수산식품부는 폭염·집중호우 등이 농축산물 및 과일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농수산식품부에 따르면 8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평년 대비 2...
전기세, 기름값, 집세 상승부담에 농축산물, 가공식품 등 식탁물가는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선 모습이다. 여기에 택시·시외버스 요금까지 꿈틀대고 있다. 서울시는 택시요금 인상계획이 없다고 못박았지만 업계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하반기 서민고통지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전국 택시요금이 연말 또는 내년초 일제히 인상될...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의 ‘폭염 등 이상기후에 대비한 농축산물 수급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다음달까지 고온·국지성 호우 등 이상기상 대응체제를 지속 유지하면서, 추석(9월 30일) 대비 수급대책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배추가 이달 중순까지는 산지 출하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