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논문 표절 의혹을 받아온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사랑의교회 오정현(57) 담임목사가 18일 0시부터 6개월 동안 설교를 하지 못하게 됐다.
오 목사 표절 의혹을 조사해온 서울 사랑의교회 당회는 17일 “오 목사가 부적절한 언행과 처신으로 성도와 한국 교계ㆍ사회에 큰 충격을 줬다”면서 “6개월간 자숙하며 반성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회는 또 “1998년...
국토위는 “일부에서 제기한 후보자의 논문 이중게재 및 표절 의혹에 대해 동일 내용의 글을 이중으로 게재한 것은 학자로서의 양심을 의심할 소지가 있다는 견해가 있었으며 자녀의 국적 문제를 적절히 처리하지 못했다는 지적이 있다”는 점도 병기했다.
또 “소외계층에 대한 주거복지정책과 국토 균형발전 등의 직무수행과 관련한 적격성에 대해 일부 회의적인...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부동산 정책과 논문자기표절 의혹, 아파트 상속세를 회피하려 한 정황 등이 집중 검증됐다. 또 서 후보자가 새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종합부동산세와 분양가 상한제도 손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이 부분에 대한 집중 질의가 나왔다.
한편 윤상직 산업통상(7일), 김병관 국방(8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윤성규 환경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자신의 한양대 박사논문이 현대건설 측 연구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똑같은 시설과 똑같은 데이터를 가지고 해석을 달리한 것”이라고 부인했다.
윤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해 5월 유기성자원학회 논문집에 실린 현대건설 김모 연구원의 논문이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과 같다는 민주통합당 김경협...
윤 후보자는 최근 발표한 박사학위 논문에서 자신의 기존 논문 2개의 본문 내용 4곳과 연구 데이터 7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논문이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 소속 연구원들의 논문 2편을 짜깁기했다는 의혹도 있다.
윤 후보자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도 쟁점이다. 장남은 2005년 징병검사에서 2급 현역병 입영대상 판정을 받은 후 총 3차례에 걸쳐 병역을...
2009년 한나라당 부산시당 국정보고대회에서 “민주당은 빨갱이의 꼭두각시다”라는 색깔론 발언으로 공분을 사기도 했다.
자질 시비도 잇따랐다. 18대 국회 정무위원장 시절 저축은행 피해자를 정부가 직접 구제하는 내용의 특별 법안을 추진해 포퓰리즘 논란을 불러왔다. 비서실장 내정 이후에도 복사 수준의 박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으로 여론검증에 시달렸다.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는 20일 박사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 “국민들께 많은 심려를 끼친 점 깊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허 내정자는 이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입기자 등에게 이 같은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다.
그는 “1999년 박사 학위 논문작성 당시 논문작성 방법이나 연구윤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연구윤리 기준을 충실하게 지키지 못한 점...
변 대표는 트위터 등을 통해 2008년 6월 '한국형사정책학회지'에 실린 조 교수의 논문 '사형 폐지 소론' 영문 초록이 같은해 4월 'Asian Journal of Comparative Law'에 발표한 조 교수의 영문 논문 'Death Penalty in Korea : From Unofficial Moratorium to Abolition?' 본문 일부를 표절해 만들었다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변 대표가 운영하는 인터넷 언론사 기자는...
병역비리·세금탈루·부동산투기·위장전입·논문표절·허위학력 등 인사청문회의 단골메뉴에 대해서 만큼은 검증 과정에서 일정 수준의 기준을 정해 사전에 옥석을 가리자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사청문회에서도 후보자의 도덕성이 아닌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 등 본래 취지에 맞는 내용의 검증이 가능해진다는 게 박 박사의 설명이다.
이근형 윈지코리아 대표도...
앞서 지난해 8월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지자 김 이사장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단국대 연구윤리위의 조사 결과가 나오자 김 이사장은 단국대 측에 재심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MBC 김재철 사장이 이사회의 업무보고에 불참한 것과 관련해 이날 이사들은 김 사장에게 경고하고 경위서 제출 및 사과와 재발...
이 후보자는 지난 17일 논문표절 의혹이 추가적으로 불거졌다. 그가 1993년 사법연수원 교수 재직 시 쓴 ‘재판상 화해의 효력’ 논문과 2003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재직 당시 쓴 ‘지적재산권 소송의 현황과 전망’ 논문이 다수의 인용 표기 누락, 다른 저자 저서와의 유사성을 보인다는 지적이다.
그는 헌법재판관 재임 시절인 2007~2012년 사이 매년 700만~1000만원 이상...
논란, 논문 표절 등을 일일이 거론했다.
그는 “항상 안 후보는 다른 사람에 대한 비판은 현미경을 들여다보듯 하고 자신에 대한 자성, 변호는 얼굴에 철판을 까고 한다”며 “탈세이야기를 할 때 ‘일벌백계로 엄중히 처벌해야한다. 세금을 떼먹는 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자신은 다운계약서를 통해 탈세의혹을 일으켰다”고 비난했다.
이...
그는 딱지 아파트 거래와 다운계약서 작성 논란, 논문표절 의혹 등과 관련해 검증대에 올랐지만 “정치신인치고는 상당한 수준의 방어력”(고성국 정치평론가)으로 견뎌냈다는 평이다.
윤희웅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 실장은 18일 “보통 제3 후보라면 이러한 공세에 쉽게 흔들렸을 가능성이 높지만 안 후보는 정치적 맷집을 보여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혜훈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5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논문표절 의혹과 관련해 “새누리당 의원들의 표절의혹 당시 제기됐던 문제들과는 다른 잣대로 보는 걸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에 출연, “안 후보 논문과 원저자의 논문이 (오타까지) 똑같다는 지적을 하니 그건 사소한 문제고 중요한 부분이 아니라고 한다”면서...
연휴를 앞두고 불거진 다운계약서(매매가격을 낮춘 편법 계약서) 논란, 논문 표절 의혹으로 궁지에 몰렸던 안 후보의 지지율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추석이전에 비해 안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나 테마주의 방향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일 장에서 안 후보의 테마주들은 하나같이 강세를 나타냈다. 창업주인 정문술...
안 후보 측은 최근 논문표절 의혹이 일자 전문가 의견 등을 전하며 오목조목 반박했다.
특히 지난 1일 MBC가 안 후보의 1990년 서울대 박사학위 논문이 안 후보 보다 2년 앞서 박사학위를 받은 서울대 서모 교수의 박사논문을 표절했다고 보도한 데 대해 안 후보 측은 “해도 해도 너무한다. 묵과할 수 없다”며 “MBC는 방송을 통해 공식 사과하고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안 후보에 대해선 다운계약서 작성, 논문 표절 논란 등 몇 차례에 걸쳐 도덕성 문제가 불거졌음에도 큰 이슈나 변수가 되지는 않고 있다는 게 다수 의원들의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상당수 국민들이 언급한 정치권 최대 이슈는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 여부다. 여론조사 결과가 말해주듯 대다수 사람들은 두 후보가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박 후보가 우세할...
안 후보 측도 무분별한 논문표절 의혹에 대해 법적조치를 포함한 강력한 대처 의사를 밝히면서 안 후보 대선가도에 최대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안 후보는 지난해 6월 서울대 교수(융합과학기술대학원)로 채용될 때 주요 연구업적의 하나로 제출한 1993년 논문이 1988년 서울대 의대 생리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김모 씨의 논문과 제목 만 일부 다르고 사실상...
논문 표절 의혹도 제기됐다. 안 후보는 지난 1993년 서울대병원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아 작성한 생리학 논문의 공동 저자 3명 중 제2저자로 참여했다. 그런데 서울대 의대 학술지에 발표된 이 논문의 내용이 제1저자인 김모씨가 1988년 서울대에 낸 석사학위 논문과 거의 똑같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논문 제목과 참고문헌이 조금 바뀌었고 영문으로 번역됐다는 점 외에...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서는 서울대 의과대학 생리학 교실 주임교수인 이석호 교수와 호원경 교수의 반박의견을 전했다.
이 교수는 두 논문을 검토한 결과 “논문 초록(abstract), 논의(discussion), 참고문헌(reference)이 다르다”며 “출판을 위해 논문을 영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동일한 데이터를 가지고 안 후보의 도움으로 다시 정리하고 해석해 결론을 내린 것으로 보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