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는 그러나 “정부는 ‘사고당사자 안전 불감증’ 운운하며 외면했다”며 “건설현장 대형 참사가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근본적인 안전대책을 즉각 마련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이 땅의 건설노동자들은 ‘밤새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로 자신들의 안타까운 처지를 한탄하며 맘 편하게 일터에서 일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논쟁 후 진중권 교수는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를 혐오하는 사람들은 그들에게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사회적 약자’가 아니라, ‘실존의 경쟁자’로 여겨지는 계층이죠”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을 구원하는 것은 여성이나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공격’이 아니라 그들과의 ‘연대’입니다. 자신들을 그 처지로 밀어넣어 사회적 박탈감을 주는 그 시스템...
이에 시는 장애인 시는 먼저 장애인, 돌봄서비스 여성노동자, 이주민, 아르바이트 청소년, 교통약자, 인권피해자, 노인, 철거민, 쪽방촌 주민, 노숙인, 주거 기준선 이하 주민을 인권보호 대상으로 보고 실행 가능한 인권 정책을 구체적으로 담았다.
이 중 하나로 장애인 정책은 시설보호 위주에서 탈 시설 중심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또 서울시내 약 3만...
업종 특성상 미리 돈을 받아야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욱 약자일 수밖에 없다. “제품을 미리 써보고 돈을 지불한다고 하면 수 백 번 웃는 얼굴로 설득을 해요. 그러면 고객은 ‘자신을 못 믿냐’며 갑자기 서비스 질에 대해 욕을 하고 급기야 돈을 내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죠.” 박 씨는 “이러한 일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일어나며 이제는 사람 대하기가...
엄마 가산점제는 지난해 12월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으로 4개월 만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에 올라왔다.
개정안의 골자는 여성이 임신·출산·육아의 이유로 퇴직 후 국가 등 취업지원 실시기관에 응시하는 경우 과목별 득점의 2% 범위에서 가산점을 주도록 하자는 것이다. 다만 가산점을 받아 채용시험에 합격하는 비율은 선발예정...
당시 사회적 경제를 주도적으로 이끈 이들은 사회의 기득세력으로 자리 잡은 지식인, 부르주아가 아닌 노동자, 상인 등 상대적인 사회적 약자들이었다. 기득권의 의구심 가득한 시선에도 이들은 자신만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일하기보다 모두가 함께 이익을 공유하며 일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협동조합, 영국에서 유럽으로 유럽에서 세계로 = 세계 최초의...
지난해 이재현 회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졸, 전문대졸 인력에 대한 일자리 창출 기여의 공헌을 인정받아 열린 고용리더로 선정된 데 이어 다시 한 번 고용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CJ그룹은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채용과 다양한 고용 장려정책을 통해 열린 고용을 확대했다는 평가와 함께, 각 계열사 단위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채용 활동을...
이는 ‘규제완화(Alleviating regulations)’, ‘역차별 해소(Solving reverse discrimination)’, ‘U턴기업 지원(Aiding U-turn corporations)’, ‘기업가정신 고취(Promoting entrepreneurial spirit)’의 약자다. 말 그대로 조속한(As soon as possible) 추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대한상의가 이 같은 해결책을 제시한 이유는 최근 10년간 해외 직접투자가 국내 설비투자 보다 4배 더 빠른...
김잔디 참여연대 복지노동팀 간사는 “여성, 비정규직 등 노동 약자들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에서 이중으로 차별받고 있다”며 “정부가 일방적으로 공적연금을 개편할 것이 아니라 이번 기회에 국민연금이 안정된 노후소득보장 제도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 합의를 거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저의 출마는 사회적 약자가 존중받고 정의롭고 인간적 사회로 나가야 한다는 제 신념과 이를 실천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따른 것"이라며 "누구의 배우자가 아닌 김지선이라는 이름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지선씨는 가난으로 16살에 공장에 취직한 인천 지역 노동운동가 출신이다. 1978년 인천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우대 채용 대상은 공단 등지에 위치한 제조업체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구직자들로,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청년취업인턴제를 수료한 사람도 포함된다.
이번 공채에서는 중소기업 인턴 채용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채용인원의 30%를 지역할당제로 뽑을 예정이다.
조 행장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채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취임...
결국 ‘사회적 약자 스스로 노동을 통한 경제활동으로 자립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사회적기업의 시작이다.
이처럼 사회적기업은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참여해서 지역 경제를 보다 건강하게 만드는 기업이다. 하지만 기업으로서의 생존능력과 함께 사회적 기능을 함께 충족시켜야 하므로 유지가 쉽지 않다....
포르투갈·이탈리아·아일랜드·스페인·그리스의 알파벳 첫 자를 딴 ‘PIIGS’ 라는 안 좋은 어감을 가진 약자도 그동안 많은 유행을 탔다. 이 국가들의 특징은 기본적으로 재정상황이 취약하다는 면이 부각되기는 했지만 보다 더 근본적인 부분은 모두 경상수지 적자국들이라는 점이다. 특히 그리스의 경우 연간 경상수지 적자가 한때 GDP의 14%를 넘었던 적까지 있었다....
신 연구원은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 기업정책 방향은 △기업집단 소유지배구조 개선 △부당내부거래 및 일감몰아주기 규제 △중소기업 보호 △집행 및 제재수단 강화 등으로 대기업집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되 잘못된 점은 바로 잡고 경제적 약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신 연구원은 “새 정부의 기본정책방향에 대해서는 충분히...
장 회장은 “3급이하 직원들의 반발이 없지 않았지만 마사회 노동조합과 함께 지속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경영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설득했다”며 “대화와 소통은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경영혁신 변화에 일부 직원들은 그리 탐탁치 않은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금껏 경마 사업으로도 많은 수익을...
2007년 한 노동단체 간부가 기고한 것으로 알려진 칼럼이 5년여 만에 느닷없이 인기검색어가 됐다.
중산층 별곡을 기고한 이는 언론 보도, 도서 등에서 발췌한 내용을 근거로 미국, 프랑스, 영국, 그리고 한국의 중산층 기준을 나름대로 정의했다.
자신의 주장에 떳떳하거나, 약자를 도우며 다룰 줄 악기가 있는지, 자신의 주장과 신념을 갖고 있는지 등 정신적...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공감이었습니다. 표현의 자유와 경제적 기본권에 대한 굳센 소신이었습니다. 정의롭고 공정한 세상에 대한 염원 약자에 대한 따뜻한 공감
표현의 자유와 경제적 기본권에 대한 소신 저는 궁금했습니다. 도대체 이 변호사가 누구일까. 그렇게 이름으로만 알고 있던 인간 문재인을 처음 만난 건 그가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일을 마치고...
김씨는 30년전인 1982년부터 한센병 환자와 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무료 이발봉사를 해왔다.
김씨는 가게 영업을 마친 후 한센병 환자들의 머리를 깎아주다가, 아예 한센병 환자 450여명이 모여살고 있는 마을의 이발을 책임지게 됐다.
한센병 환자의 머리를 깎던 이발기구를 일반인과 같이 쓴다는 소문이 돌면서 이발소 단골들이 끊기고...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한 언론인터뷰에서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비정규직을 고용하는 것은 탐욕이라고 했지만, 막상 고용부는 중요한 순간마다 법률상 한계를 내밀며 약자를 외면했다.
결국 이번 정부의 일자리 정책은 다음 정권에 많은 문제점들을 넘긴 채 끝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다음 달 치러지는 대통령선거에서 후보들의 일자리 공약에 철저한 검증이...
경제적 약자를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 전 총리는 “헌번 119조 2항에 경제민주화 근거가 있다”며 “이 근거하에서 헌법 정신에 맞게 해야 하는데 자꾸 민주화라는 단어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진념 전 부총리도 경제민주화에 대해 지적했다. 진 전 부총리는 “독일이 노동계 대표가 경영에 참여하는 ‘산업민주화’를 한 적은 없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