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도 규제 대상 회사가 2곳에서 4곳으로 늘어난다. 네이버는 지음이란 회사 1곳을 유지한다.
공정위는 가파른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IT 주력 집단이 앞으로 계열사를 확장해 몸집을 키울 가능성이 큰 만큼 이들 집단의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행위 감시를 보다 집중할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거래법 전면 개정은 규제 사각지대를 줄여 총수...
최근 ‘인터넷플랫폼’ 규제 이슈를 겪고 있는 카카오가 상생안 발표에도 고전하고 있다.
카카오는 17일 전일 대비 1.65%(2000원) 떨어진 11만9500원에 거래를 마치며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이날 네이버가 전날(+0.37%)에 이어 0.25% 상승 마감한 모습과 대조적이다.
카카오가 종가 기준으로 12만 원을 밑돈 건 지난 5월 27일(11만9500원) 이후 처음이다.
9월...
네이버 역시 카카오와 ‘빅테크’로 묶여 규제 대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여파는 카카오에게 집중된 모습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는 전일 대비 0.62% 오른 40만4500원에 거래되며 이틀 연속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이주 내내 하락한 카카오는 장중 12만 원 선이 깨지기도 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강한승 대표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 관련한 증인으로 채택됐다.
통신 3사 대표들도 국감장에 설 전망이다. 정무위는 박정호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 유플러스 대표 등을 불러 5G 품질문제로 인한 불공정 약관, 요금제 관련한 소비자 피해 등과 관련한 질의를 한다.
‘인터넷플랫폼’ 규제 논란이 네이버에게 진짜 리스크로 작용하는지를 다시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도 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골목상권 침해 이슈가 있지만, 네이버는 소극적인 사업확장을 해오다 보니 골목상권의 침해와 관련된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며 “네이버쇼핑은 판매자들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를...
악재가 생기면 저가 매수에 나서는 개인과 강한 매도세를 보이는 외국인의 대조세는 이번 카카오 네이버 하락장에서도 유효했다. 외국인은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악재로 판단하고 이달 들어 카카오를 1조 285억 원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개인은 1조3665억 원 순매수했다.
과거 20년간 개인의 수급 패턴을 살펴보면 지수 조정 구간에서는 저가 매수, 박스권...
또한 그는 플랫폼에 대한 규제가 중소·벤처기업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을 두고 “규제가 규제로 끝나면 안 된다”며 “‘구글 갑질 방지법’과 마찬가지로 플랫폼 관련 규제도 중소기업·스타트업이 시장에 자유롭게 진입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산업 생태계를 건전하게 육성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위원장은 네이버, 카카오 등...
최근 금융당국의 빅테크 기업 규제로 네이버, 카카오 주가가 급락하자 관련 ELS 상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카카오는 14일 종가 12만4000원을 기록했는데, 지난 6월 24일 최고가(17만3000원) 대비 28.1% 떨어진 상태다. 네이버 역시 40만2000원으로, 최고가(7월 26일·46만5000원) 대비 13.5% 하락했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실장은 “현재 두 기업의 주가가...
3년 만기 시 20%대의 높은 수익률을 챙길 수 있겠다는 이 씨의 기대는 플랫폼 규제에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가 급락하면서 물거품이 될 처지다. 기초 종목 주가가 기준가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어서다. 만기까지 기준가를 회복하지 못하면 수익은커녕 원금조차 장담하기 힘들다.
네이버, 카카오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주식형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들의...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 우려에 카카오·네이버 주가가 연일 하락세다. 다만 네이버는 골목상권 침해, 금융소비자보호법 등의 이슈에서 자유롭다는 분석이 나온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8.77% 빠졌다. 같은 기간 20.97% 하락한 카카오보다는 낙폭이 작지만 덩달아 규제 리스크를 떠안은 개미들은 “이게 다 카카오 때문이다”고...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의 결제 수수료가 신용카드보다 최대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3000억 원에 달하는 수수료 폭리를 취하는 빅테크에 대한 관리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빅테크의 결제수수료율은 카드사의 가맹수수료율보다...
심상정, 플랫폼 기업에 "新재벌 원치 않아""삼성에서 네이버ㆍ카카오 공화국으로 가선 안 돼""무분별한 사업 확장 막아야...'플랫폼 독점방지법' 제정" "개인정보보호 강화, 기업 남용 막겠다""인터넷전문은행도 금산분리 적용"
정의당 대선주자 심상정 의원이 15일 "'플랫폼 독점방지법'을 마련해 플랫폼 기업의...
‘인터넷플랫폼 규제’ 이슈로 주가가 연일 하락했던 카카오, 카카오뱅크, 네이버가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카카오는 전일 대비 1.21%(1500원) 오른 12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역시 전일 대비 1.29%(900원) 오른 7만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전일 대비 0.37%(1000원) 오른 4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선 7일...
앞선 7일 금융위원회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의 금융 플랫폼이 자사 앱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중개 행위’로 판단했다. 금융위에 등록 또한 인허가를 받지 않고 중개하는 것을 법률 위반 행위로 본 것이다.
쿠콘은 현재 대출 비교서비스를 13개 혁신금융사업자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오는 24일자로 모두...
규제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
규제, 네이버에게 진짜 리스크인가?
보수적 관점을 적용해도 저평가 영역 진입
◇삼성엔지니어링 – 이동헌 대신증권
탄소제로 사회를 위한 핵심 기술주
투자의견 매수(BUY) 유지, 목표주가 3만2000원으로 상향
중동 발주 증가 기대
탄소제로 사회를 위한 핵심 기술주
◇에이팩트 – 이민희 IBK투자증권
종합 반도체 후공정 업체로...
이어 “현재 국내 플랫폼 관련 규제에는 구체적인 청사진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며 “규제를 하기 전에 큰 그림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네이버, 카카오 등 IT 대기업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맡았던 ‘육성자’로서의 역할이 위축될 수 있단 염려의 목소리도 들린다. 인수합병(M&A)과 투자를 통해 적극적으로 스타트업을 발굴하던...
정부와 여당의 플랫폼 규제 강화에 카카오가 사실상 백기 투항한 가운데 네이버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논란에서 한발 비켜서 있던 네이버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던 만큼 앞으로도 계속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14일 네이버 관계자는 “분수펀드 등 몇 년 전부터 지금까지 상생안을 잘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네이버의 주가 하락은 핀테크 플랫폼에 대한 우려뿐만 아니라 최근 국내외 플랫폼 관련 전반적인 규제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된다”며 “다만, 규제 우려에서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편안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열리지만 국내 주식시장은 사흘간 문을 닫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어 조정 국면에도 양대...
증권가에선 네이버에 대해 규제 이슈와 거리가 멀다는 목소리가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에 대해 “금융 규제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골목상권 이슈와도 거리가 멀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번 금융 규제로 인한 핀테크 매출 타격은 5% 미만으로 그 영향이 매우 제한적이고 추가 규제 우려로 언급되는 골목상권 이슈의 경우에도 동사...
이 같은 규제의 배경은 네이버나 카카오 등 이미 몸집이 커진 플랫폼들의 문어발식 사업확장과 독점을 통한 ‘갑질’이다. 특히 카카오는 무차별로 사업영역을 늘려왔다.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117개, 해외 41개 등 계열사가 158개에 이른다. 금융·교통·쇼핑·엔터테인먼트·IT서비스 등 전방위로 뻗어나가면서 5년 전 78개에서 배로 늘어났다. 혁신보다는 기존 사업자 인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