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콘, ‘인터넷 플랫폼’ 규제 이슈...실적 성장과 무관 - 유진투자증권

입력 2021-09-15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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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15일 쿠콘에 대해 최근 정책이슈에도 불구하고 실적 성장 지속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앞선 7일 금융위원회는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파이낸셜 등의 금융 플랫폼이 자사 앱을 통해 금융상품 가입서비스를 제공한 것을 ‘중개 행위’로 판단했다. 금융위에 등록 또한 인허가를 받지 않고 중개하는 것을 법률 위반 행위로 본 것이다.

쿠콘은 현재 대출 비교서비스를 13개 혁신금융사업자 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오는 24일자로 모두 온라인대출중개업에 등록 예정이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콘은 오는 25일부터 시행되는 금소법에 대응해 온라인대출중개업 등록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따라서 쿠콘의 실적에는 전혀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오히려 제휴 금융기관을 기존 23개에서 3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출서비스 이용 기업을 기존 13 개에서 20개로 확대할 예정이어서 실적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8일 기준 국내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본허가 기업 45개 사, 예비허가 기업 11개 사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월 27일 1차 본허가 기업 28개 사에서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은행, 보험, 증권, 카드사는 물론 핀테크 기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쿠콘은 앞선 1월 말 마이데이터 본허가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마이데이터 사업을 하고자 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오픈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상품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쿠콘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사업 초기임에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 올해 2분기에는 10% 초반의 매출액 비중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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