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송우정·이지향 알레르기내과 교수 연구팀은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된 만성 기침 환자 49명을 2세대 항히스타민제 혹은 위약 복용 두 집단으로 나눠 2주 동안 치료 후 약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침 증상이 두 집단 모두 완화됐지만, 호전 정도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레르기 비염이 만성 기침을 일으키는 기전에...
둘째 날인 15일에는 서울 아산병원 소화기내과에서 국내 의료진을 만났다. 범국가적 차원에서 IBD 관련 치료 트렌드는 물론 실제 의료 현장에서 경험한 환자 케이스 등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류하는 담론의 장이 형성됐다.
16일부터는 서울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리는 제7차 소화기연관학회 국제소화기학술대회(Korea Digestive Disease Week, KDDW 2023)에 참석해...
해당 서비스는 문경민 중앙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연구팀 및 전진희 원장(전 연세비앤에이의원)과 공동 연구로 개발됐다.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용자의 호흡기 건강 분석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호흡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입력된 호흡기 데이터를 의료기관과 연계해 원격의료 서비스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성을...
김태일 대한장연구학회 회장(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만성질환인 염증성 장질환은 평생에 걸쳐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환우와 가족들이 질환에 대한 유익하고 올바른 정보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장연구학회는 해피바울 캠페인이 염증성 장질환 환우들의 희망을 기원하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의지의 상징이...
서울아산병원 이승환·김태오 심장내과 교수 연구팀은 협심증을 앓고 있던 A(50·남) 씨를 로봇을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로 안전하게 치료하는데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측은 로봇을 이용해 보다 정교하고 안전하게 치료받은 A 씨는 합병증 없이 시술 후 하루 만에 건강하게 퇴원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AI)이나 로봇 기술이 발전하면서...
또 향설학술연구비와 향설젊은연구자상을 제정, 2003년부터 총 59명에게 5억3000만 원을 지원했다.
신임 서교일 이사장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순천향대학교 총장을 역임했고, 현재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대한당뇨병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정인경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교수는 “40세가 넘거나, 비만하거나, 당뇨병가족력이 있거나, 이전에 당뇨병 전단계 진단을 받았거나, 임신성당뇨병 과거력이 있거나, 고혈압이나 이상지질혈증이 있으면 매년 공복에 혈당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당뇨병 증상보다 무서운 당뇨병 합병증
당뇨병은 고혈당 자체에 의한 증상보다 합병증이 더...
진료의뢰서를 써드릴 테니, 내과에 가서 즉시 치료를 받으세요.”
수개월 후, 그가 다시 외래에 내원하였다. “덕분에 좋아졌어요. 치료 후 혈당이 안정되고 나서, 이전처럼 기운이 나고, 짜증, 안절부절 못하던 증상도 사라졌어요.” “우리 몸과 마음은 나누어져 있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이지요. 건강관리 잘 하셔야 돼요.”
밝아진 그의 안색을 바라보며, 나는 환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오세원 신장내과 교수는 흡연, 소금 섭취량과 알부민뇨증의 관계를 객관적으로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흡연과 소금 섭취량은 신장 질환의 위험 요인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기존의 연구들 간 데이터의 일관성이 없고, 특히 흡연력 자료가 대상자의 주관적인 진술에 의존하고 있다는 한계점이 지적돼 왔다.
오세원 교수 연구팀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김승업 교수, 예방학교실 이호규 교수, 이혁희 임상강사와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소화기내과 이한아 교수 연구팀이 국내 건강검진 수진자 97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대상이상연관 지방간질환 환자에서 정상 대조군보다 심혈관질환의 발생 위험도가 증가한다는 것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김나영 스누비안나눔회장(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스누비안나눔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오랫동안 후원에 참여해주신 교직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하고, 젊은 세대들에게 쉽고 즐거운 기부 경험을 제공하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행사 취지를 소개했다.
송정한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교직원들에게 다양한 기부 채널과 행사를 마련해 기부...
사망자 94% 65세 이상, ‘폐렴구균 백신’ 최고 예방법50대부터 폐렴 유병률 늘어 백신접종 권고
11월 12일은 ‘세계 폐렴의 날’이다. 겨울철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낮아지고, 바이러스의 전파는 활발해져 바이러스 질환에 더욱 취약해진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 없이 1년 내내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가을의 끝자락, 산과 들로 늦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이 늘고 있다. 하지만 이 시기 자칫 신증후군 출혈열에 감염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신증후군 출혈열은 쯔쯔가무시병, 렙토스피라증과 함께 가을철 유행하는 대표 발열성 질환으로, 흔히 유행성 출혈열, 한국형 출혈열로 불린다. 원인 바이러스는 한타 바이러스로 국내에서는 한타 바이러스의 하위 부류인...
이에 대해 김정한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정상적인 면역 작용’이라고 설명한다.
김 교수는 “백신에 있는 항원이 접종을 통해 우리 몸으로 들어오면 면역세포는 이를 바이러스로 생각하고 싸우며 항체를 형성한다”며 “이 항체가 예방 효과를 갖는 것인데 이 때 면역세포가 항원과 싸우는 과정에서 약간의 몸살이나 열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이라고...
최규영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심혈관계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가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 수축과 교감신경계가 활성화돼 혈압 상승, 심장과 혈관 부담이 증가해 심뇌혈관계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10일 전국 아침 기온이 영하권인 곳이 많아지면서 강원도와 영남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회사는 3분기 내과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고,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전문병의원 대상 클리닉 의약품에서 탄탄한 매출을 올렸다. 또한, 소화성 궤양 및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베스티딘 40mg’, 탈모 치료제 ‘엘-크라넬알파액’ 등 신제품과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 4가’ 판매 개시로 실적 성장세를 시현했다.
JW신약 관계자는 “클리닉...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 우수기관, 공로자, 종사자에는 김포시일시청소년쉼터, 이성은 스마일내과의원 원장, 변경애 의정부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이 각각 선정됐다.
또한, 가정폭력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성실함을 바탕으로 자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3명의 청소년이 장관상을 받는다.
올해 시행된 '청소년자립지원관 종합평가'에서...
“아니, 그 병이라고 어떻게 확신하세요.”
내 말을 듣던 환자분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물었다. 일주일 동안 병원 두 군데를 가서 치료했지만 낫지 않았단다. 이제 식사조차 할 수 없다며 휠체어에 앉아 온 환자를 청진기만 댄 채 진단명을 말해 버렸으니 충분히 의심할 만한 상황이었다.
“몸에 난 발진 모양과 환자분의 증세가 쓰쓰가무시병에 딱 들어맞아요. 더구나...
주인공 다은은 3년 차 내과 간호사였는데요. 배려 있는 태도 때문에 오히려 동료들의 빈축을 샀고, 이 때문에 정신과로 옮겨 가게 됩니다. 안 그래도 낯선 환경에 대한 걱정이 가득한데, 정신과에서도 이전 과에 있었던 동료 간호사들의 험담은 이어졌습니다.
이런 다은이 처음으로 마주한 환자는 1인실에 입원한 ‘오리나’(정운선 분)입니다. 그는 발레를 했고, 공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