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어린이 황산테러는 1999년 5월 20일 동구 효목동 골목길에서 학습지 공부를 하러 가던 태완군이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이 뿌린 황산을 얼굴과 몸에 뒤집어쓰고 49일간 투병하다가 숨진 사건이다.
이 사건은 태완군 부모와 대구참여연대가 2013년 11월 재수사를 청원하면서 다시 주목받았다.
하지만, 경찰은 재수사에서도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찾지 못했고...
이날 제작진은 오랜 망설임 끝에 제보를 결심했다는 한 남성으로부터 전해 받은 USB 안의 녹취파일을 공개했다. 녹취파일에는 중년 남자들이 국토교통부 조사에서 입을 맞추라며 은밀한 지시를 내리는 것과 '어떤 이유를 대더라도 부사장의 지시가 아니라고 진술하라', '이번 일이 끝나고 나면 절대 잊지 않겠다' 등의 말이 담겼다.
이에 한 남성은 "나는 거의...
○…홍가혜 무죄 선고 "해경 명예훼손 아니다"…참여연대 '환영'
세월호 구조작업 등과 관련한 인터뷰가 해경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아오던 홍가혜씨가 무죄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홍씨의 SNS 글과 방송 인터뷰는 구조작업을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취지로 보인다면서, 허위사실이라고 인식하기 어렵고 해경의...
◇ 국토부 공무원 '대한항공 좌석 특혜' 자체감사
국토교통부 공무원들이 올초 해외 출장을 가면서 대한항공에서 좌석 승급 특혜를 받았다는 참여연대의 의혹 제기와 관련 국토부가 자체감사를 벌이기로 했다. 신은철 국토부 감사관은 이번 의혹이 '땅콩 회항' 사건 봐주기 조사 논란과는 별개라면서도 "사실 여부를 확인해 엄중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아가가 남성이라도 같은 비난을 받지 받을 거라는 애기다. 포커스가 이상하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다음은 여성연합 성명의 전문이다.
"마녀사냥 언론 호들갑, 조현아 죽이기 그만하자!
하이에나만 득실거리는 무자비한 우리 사회, 이런 나라도 없다.
대한항공 부사장 조현아씨가 항공법위반으로 기소되었다.
‘땅콩 회항사건’으로 명명된 이 일은...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은 "국토부가 처음부터 대한항공을 봐주려고 한 것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브루킹스연구소 도하센터, 한국인 IS대원 사진 게재
미국의 싱크탱크 부르킹스연구소의 부설기관인 도하센터 찰스 리스터 방문연구원이 13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한국인 이슬람국가(IS) 대원이라고 주장하면서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이...
환경운동연합, 반핵부산시민연대, 경주환경운동연합 등 8개 단체는 16일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수력원자력을 대상으로 원전 인근 주민의 갑상샘암 피해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공동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1차 소송인단에는 갑상샘암 피해를 주장하는 301명과 그 가족 등 1336명이 포함됐다. 지역별로는...
11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0분께 30대 남성 입주민 A씨가 이 아파트 정문경비원 이모(56)씨를 아파트 상가 근처로 불러내 왜 쳐다보냐며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을 해댄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으나, A씨와 가족이 거듭 사과하자 A씨에 대한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S아파트에서는 지난...
담뱃값을 인상하면 현재 43.7%에 달하는 성인 남성 흡연율이 2020년께 29%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정부는 내다보고 있다.
문 장관은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위험상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소식이 전해지면서 흡연족의...
노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이날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앞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세월호 사고 후 달라진 대한민국을 정치에서 확인하는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와 관련, “동작을 강남4구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들으며 절망했다”면서 “나 후보와 새누리당은 낡은 세력”이라고 했다.
이어 “강남4구 공약은 강남과 동작을 연결하는...
이들을 한 남성 경찰이 휴대폰으로 촬영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경찰은 이틀전인 11일 새벽 대규모 경찰병력을 동원해 송전탑 건설 반대활동 주민들의 농성장 8곳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에 들어갔다.
당시 경찰은 농성장에 있던 70~80대 어르신과 연대활동가는 물론 농성장 움막 안에서 기도 중이던 수녀들까지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 이 과정에서 수녀와...
과거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했을 당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 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순방 중 성추행 파문을 일으키고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전 대변인 두둔발언이 대표적이다.
당시 정미홍은 한 종편채널에 출연해 "(윤창중 전 대변인이 누군가를)...
정미홍 대표는 과거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가 사망했을 때도 자신의 트위터에 "노무현 보다는 10배는 더 당당하고 깨끗한 죽음"이라는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해 1월에는 정미홍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반드시 퇴출해야 한다"는 글을...
음악의 연대와 장르를 불문한 엘피(LP)음반과 씨디(CD)가 마치 동굴을 연상케 하는 곳. 황학동의 ‘장안레코드’다.
가나다순, 장르별, 종류별로 깔끔하게 분류된 음반들. 수많은 음반 숲 사이에서 내가 찾는 음반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닌 듯하다. 장안레코드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1층에만 있는 음반이 모두라고 생각하면 오산. 건물의 지하와 2층 창고에도...
실제 민주노총 서울본부 희망연대노조 다산콜센터지부 관계자들은 최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시청 앞에서 센터 직원의 처우 개선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들의 고용불안 등 처우개선 요구는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임기 시작 때부터 간접고용 노동자들에 대한 직접 고용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힌 지 2년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특히 박 시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음악의 연대와 장르를 불문한 엘피(LP)음반과 씨디(CD)가 마치 동굴을 연상케 하는 곳. 황학동의 ‘장안레코드’다.
가나다순, 장르별, 종류별로 깔끔하게 분류된 음반들. 수많은 음반 숲 사이에서 내가 찾는 음반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 아닌 듯하다. 장안레코드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1층에만 있는 음반이 모두라고 생각하면 오산. 건물의 지하와 2층 창고에도...
퍼플칼라는 빨간색(여성·가정)과 파란색(남성·일)의 혼합색인 보라색(purple)으로 가정과 일 혹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노동자를 의미한다. 국내에는 이 같은 시간제근로자가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OECD 주요국 수준에 못 미치며 남성과 여성의 고용률 격차(OECD국 중 가장 높은 수준)도 풀어야 할 과제다.
◇ 제조업 한류의 개막 =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제품이 품질...
동성애자 인권연대인 한국게이인권운동단체인 '친구사이' 등 소수자 인권단체 등은 이날 이들의 혼인신고에 맞춰 '소수자 가족 구성권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결성해 활동하기로 결정했다.
김조광수 감독은 "공개적으로 결혼한 성인이 적법 절차로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는 만큼 당연히 수리되어야 한다"며 "이미 15개국에서 동성결혼이 합법화하는...
심지어 24일 오전에는 한 60대 남성이 명동성당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허위 전화를 걸어 큰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반면 진보성향 시민단체들은 종교인의 충정어린 발언을 과도하게 해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참여연대 측은 대결과 군사훈련 악순환을 끊자고 호소한 것에 대해서 일부에서 과잉반응하고 종북으로 몰아가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