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 전 산업은행 회장, 홍기택 전 산업은행 회장,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 고재호 전 대우조선 사장,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
지난 수년간 우리 조선산업을 사면초가로 몰아넣었던 인물들이다. 10조원이 넘는 공적자금을 투입하고도 한계업종이라는 꼬리표를 떼지 못해 수만명의 해고자를 양산한 조선업계에서 이들 명단은 어떤 의미로 해석될 것인가. 과거...
고 전 사장은 2012년 3월부터 2015년 4월까지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고 남상태 전 사장 재임시에는 영업을 전담하는 사업총괄장으로 근무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회사와는 독립된 감사위원회에서 대규모 손실 원인에 대한 자체적인 조사 중, 감사위원회가 다 밝힐 수가 없지만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 검찰에서 책임소재를 밝혀달라고 진정서를 제출한...
대우조선 전 경영진의 경우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산은은 남상태 전 대표이사에 대해 수사의뢰를 해 놨으며, 나머지 경영진에 대해서도 책임 여부를 검토한 뒤 검찰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필요하다면 법률적으로 판단한 후 민사상 경영진의 손해배상까지 청구할 예정이다.
남상태 전 대표이사에 대해서는 수사의뢰한 상태고, 나머지 경영진에 대해서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회계법인 역시 회사가 부실을 은폐하기 위해 손실을 숨겼느냐를 살펴봤지만, 수주산업의 특성상 회계 기준이 다른 곳과 상이한 측면이 있다. 미래 발생 손실까지 당기에 처리하는 부분에 있어 중대한 과실과 고의가 있었느냐는 부분은 좀 더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산은은 전 경영진에 대한 부실 경영 책임을 묻기 위해 남상태 전 대표이사에 대해 수사의뢰한 상태며, 법률적으로 판단해 민사상 경영진의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다.
향후 산은과 수은, KEB하나은행, 농협으로 구성된 합동 경영관리단을 운영해 대우조선의 경영정상화 이행상황을 철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한 대우조선 경영정상화 추진과 함께...
수천억원의 손실을 본 대우조선해양이 해외 M&A에서도 1000억원대의 손실을 보고 해외 부실 자회사를 청산키로 했다.
5일 조선업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대우조선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해외 자회사인 대우망갈리아중공업(DMHI)과 풍력발전회사 드윈드(DeWind)의 부실규모가 확대되자 청산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당초 대우조선의...
21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의 산은 국정감사에는 남상태 전 사장, 고재호 전 사장, 정성립 현 사장 등 대우조선해양의 전ㆍ현직 경영진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위원들은 이들에게 “다른 회사에 비해 부실을 늦게 반영한 이유가 무엇인가?”, “지난해에 이미 부실을 인지했나?”, “(고 전 사장은) 연임을 위해 부실을 은폐한 것 아닌가”...
이날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산은 국정감사에는 고 전 사장, 남상태 전 사장, 정성립 현 사장 등 대우조선해양의 전ㆍ현직 경영진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중 지난 5월 최고경영자(CEO)에서 물러난 고 전 사장에게 질문이 집중됐다.
박병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회사의 속기록을 보면 고 전 사장은 지난해 1월 27일 정기 이사회에서는 ‘부실은...
강 의원은 "특히 2011년에서 2012년, 남상태 사장에서 고재호 사장으로 교체될 시기에 이상한 일이 발생했다"면서 "이번에 정성립 사장으로 교체될 때도 그렇고 교체 바로 전에 매출액이 증가하고, 교체 이후 이익이 급감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회장은 "해당 재무자료는 외감회계법인에 감사를 받은 상황이라 이 재무치로...
이들 평균 연봉은 8800만원으로 최고 연봉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2억5700만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대우조선해양은 남 전 사장에게 2년 동안 서울 중구에 있는 사무실의 임대료 2억3000만원(월세 970만원)과 고급차량 및 운용비(연 3000만원) 등을 지원했다.
김유훈 전 산업은행 재무관리본부장은 자문역으로 1억5200만원, 사무실 임대료 7800만원...
지면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기사별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 대우조선 지분참여 해상화물운송 대표 12억 횡령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재임시절 협력업체에서 수십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대우조선이 19%의 지분을 투자한 해상화물 운송업체인 티피아이메가라인은 지난해 말이 회사 대표이사 이모씨가 수십억원의 회사...
티피아이메가라인은 남상태 전 사장의 대학 동창인 정모씨가 최대주주(지분율 35.97%)로 있는 휴맥스해운항공이 지난 2008년 4월 설립한 자회사다. 남 전 사장은 지난 2006년부터 2012년까지 대우조선해양을 이끌었다.
18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남 전 사장 재임 시절 19%의 지분을 투자한 티피아이메가라인 전 대표 이모씨가 회삿돈 12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뒤늦게...
15일에는 조현준 효성 사장·김연배 이랜드 사장이, 이틀 뒤인 17일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황각규 롯데그룹 사장·이원구 남양유업 사장 등이 등장한다.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증인 참석자 명단에 올라 있다.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 의원님들 덕분에 TV 앞에 앉아 있는 국민과 기업인들은 귀가 얼얼하다.
오는 21일에는 대우조선해양 부실과 관련해 정성립 사장,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 등 전·현직 CEO가 모두 정무위 국감장에 불려나간다. 이른 바 ‘포스코 비리’에 연루돼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도 같은 날 정무위 증인 참석자 명단에 올라있다.
한 대기업 임원은 “국감 증인 만해도 하루 수십명에 달한다”면서 “제대로 된 해명은 커냥 발언...
남상태 전 사장도 연임을 위한 정치권 로비 의혹을 받았다.
정성립 현 대우조선해양 사장도 고 전 사장에게 회사 부실의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고 전 사장을 비롯, 김갑중 전 부사장을 고문에서 해촉할 예정이다.
대우조선해양의 대규모 부실과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이르면 다음주 이 회사를 상대로 회계감리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계감리는 기업의...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이 떠난지 1년 반 만이다. 디에스온은 구설수에 오르던 와중에도 대우조선해양과 건축가 이창하씨의 끈끈한 관계가 지속됐기 때문에 계열분리가 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 관계자는 “디에스온 이사회 임원의 과반 이상이 대우조선해양 인사로 선임돼 계열사로 신고 됐었지만 이미 임원 관계가 완전히 해소된...
정 의원이 지적한 사례를 보면, 산업은행은 남상태 전 사장 연임로비 의혹과 관련, 국회와 언론, 시민단체에서 수많은 의혹이 있었지만 아무런 조치나 조사가 없었다.
정 의원은 "대우조선 전 현직 임원들이 기업 감시능력과 무관한 정치권 인사를 사외이사나 고문으로 앉히고, 자신들의 관련 비리를 은폐하거나 로비창구로 이용했다는 의혹이 있었음에도 이를...
업계 관계자는 “2006년 남상태(현 대우조선해양 자문역) 전 사장이 취임하자 회사의 몸집이 빠르게 커지면서 신규 사업 등을 통해 비리 유혹을 받을 수 있는 여지가 많았고, 당시 내부 감사 시스템이 미흡하거나 재구실을 하지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이 뒤늦게 서둘러 후속 대책을 마련하다 보니 미흡한 점도 있다. ‘민감직무 수행자에 대한 금융정보...
5% 줄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계열사가 크게 늘어난 것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포스코의 경영 방식을 참고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남 전 사장은 2006년부터 지난해 초까지 대우조선해양 대표를 역임했다. 포스코는 사업 구조재편을 위해 지난해부터 계열사 정리에 들어가 올해까지 모두 20개 이상의 계열사를 줄였다.
최 의원은 김 의원의 매형인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연세대 경제학과 선후배 사이다.
새누리당 내에선 김종인 전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비롯해 안대희 전 정치쇄신특별위원장, 김성주 전 중앙선거대책위원장, 김무성 전 총괄선거대책본부장, 이정현 전 공보단장 등이 권 전 의원과 함께‘원외 7인’으로 꼽히며,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 일조해 온 측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