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씨티은행 노동조합은 대규모 주주배당을 통해 경영과실을 빼간데 이어 연봉 하향평준화라는 꼼수를 펴고 있다고 행장실을 기습 점거하고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씨티은행 노조 관계자는 “최대 당기순이익을 거뒀지만 주주들만 배불리기에 급급할 뿐 임직원들의 노고는 외면하고 있다”며 “하영구 행장의 독선경영이 위험수위에 까지...
했다가 ‘꼼수 논란’이 불거졌었다.
이와 관련 라면담합 자진신고 행보로 업계 눈총을 받고 있는 삼양식품은 조심스런 입장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공정위에서 발표한 최종 의결서를 받아보고 어떻게 할것인가 신중을 기하고 있다”면서 “리니언시 관련해서는 전혀 그런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심은 공정위 발표후 “원가 인상 요인을 고려해...
올해도 어김없이 ‘절판 마케팅’이라는 보험사의 꼼수가 등장한 것이다.
절판마케팅을 하는 설계사들은 “보험료가 인상되고 보장항목이 축소된다. 당장 가입하지 않으면 손해”라고 유혹한다. ‘손해’라는 말 한마디에 가입을 서두르는 소비자도 많다. 보험료는 똑같이 내는데 혜택이 적어진다니 몰릴 수 밖에 없다. 어떤 설계사는 고객 계약이 급증하면서...
보함사의 꼼수로, 결국 인상폭이 재조정됐지만 충분히 예상됐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계획을 짜고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하는 금융위와 금감원의 손발이 어긋난 것이다.
금융위와 금감원의 엇박자로 인해 금융시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지만 오히려 두 조직의 수장은 외부에서 더 바쁜 모습이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중소기업 금융환경 실태파악을 위해 1박2일간 현장...
이번 보험사는 보험료 책정에 큰 영향을 미치는 표준이율이 4월1일부터 4.00%에서 3.75%로 0.25%포인트 낮아지기 때문에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에 보험사들의 꼼수가 숨어있다.
보험사들은 이율이 떨어지면 수익률도 떨어지기 때문에 보험료를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애초부터 표준이율을 0.75% 포인트 내려달라고 요청한 것이 바로...
샤넬이 가격을 올리기 전에 SNS 등을 통해 일부러 인상 소식을 알리는 누설마케팅을 하는 것도 이런 꼼수에서 비롯된다.
‘기내면세점에서는 만날 수 없는 샤넬’의 가치는 더욱더 높아지고 소비자들은 더욱더 샤넬에 끌리게 된다. 그것이 바로 고객들을 현혹하는 샤넬의 마케팅 기법이다. 샤넬 철수로 인해 기내면세점이 크게 위축되면서 다른 명품 브랜드의 연쇄 철수가...
새누리당은 사병월급 40만원으로 인상, 초·중·고교 아침 무상급식 실시, 고교 의무교육도 실시하겠다고 한술 더 뜬다. 모두 1조원 내외 재정이 필요한 정책들이다.
정부가 여야의 총선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재원이 필요한지 계산해 보았더니, 연간 67조원, 차기정부 5년간 무려 340조원이 필요하다고 한다. 올 한해 예산 325조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매년...
인상 소식이 흘러나오면 제품구매에 나서는 한국소비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매출을 극대화하려는 명품업체들의 꼼수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프라다는 23일부터 전 제품 가격을 2~10%(평균 3.4%) 인상한다. 작년에 한·EU FTA 발효 직전 기습적으로 제품가격을 평균 3~5% 인상한데 이어 약 7개월만에 또 올리게 된다. FTA를 비웃든 1년도 안돼...
훼미리마트는 1000원짜리 줄김밥 가격을 인상해놓고도 한달이 넘게 ‘쉬쉬’하고 있어 꼼수 인상 논란도 일고 있다.
20일 관련업계에따르면 편의점 1위인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1월 16일을 전후해 ‘1000냥 김밥’을 단종시켰다. 대신 1200원짜리 ‘야채김밥’을 대체 제품으로 내놨다. 하지만 이 김밥은 기존 ‘1000냥 김밥’에 야채 1~2가지만 추가했고...
훼미리마트가 1000원짜리 줄김밥 가격을 인상해놓고도 한달이 넘게 ‘쉬쉬’하고 있어 꼼수 인상 논란이 일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업계 1위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 1월 16일을 전후해 1000원짜리 ‘1000냥 김밥’을 단종시키고 이를 대신해 20% 가격을 올린 1200원짜리 ‘야채김밥’을 새로 선보였다. 하지만 이름만 바꿨을 뿐 김밥 속에 들어가는...
식음료업계에 또한번 가격인상과 관련된 해프닝이 벌어졌다. 두부로 유명한 풀무원은 지난 22일 두부, 콩나물 등 10개 품목에 대해 평균 7% 인상을 하겠다고 발표한지 7시간만에 정부의 물가 안정 노력에 협조한다는 취지로 인상을 보류했다. 롯데칠성과 오비맥주 등과 비슷한 절차를 밟았다.
하지만 이번 풀무원의 가격인상 유보를 고운 시선을 보지 않고 있다. 당연히...
통계청의 물가지수 개편 꼼수에도 소비자물가는 11월 전년 동기 대비 4.2% 뛰었다. 12월 소비자물가도 연말 서비스가격 인상으로 높은 수준으로 보일 전망이다. 농산물, 석유류 등 가격 변동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지난달까지 10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 김 총재는 올초 “하반기 들어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이는 빗나갔다.
◇경기마저...
이어 “나가사끼짬뽕의 권장 소비자가격은 1000원이고 신라면은 730원(인상 전)인데 판매량 부문에서도 아직도 신라면이 압도적”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삼양식품은 신라면을 꺾고 1위에 오른 것이 사실이라고 재확인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집계된 통계자료를 근거로 보도자료를 배포한 것일 뿐만 아니라 이번...
이밖에도 등록금 인상에 대한 관리체계도 미흡해 올해 98개 대학이 신입생 수업료를 재학생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인상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지방의 A대 이사장 일가가 총 3개 법인을 설립해 대학 2곳과 고교 2곳을 운영하면서 모두 160억원의 교비를 횡령하는 등 대학들의 비리 백태도 적발됐다.
대학 13곳의 경우 직원 20여명이 학교 자금 18억...
대학들이 자의적으로 예산을 편성한 뒤 부족한 돈을 등록금을 인상해 채운 사실이 드러났다.
감사원은 3일 전국 113개 대학과 교육과학기술부 등 감독기관을 대상으로 한 대학 등록금 및 재정운용 적정성 감사 결과, 35개 대학은 최근 5년간 예산을 편성하면서 연평균 4904억 원의 지출을 부풀리고, 등록금 외 수입은 1648억 원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5개 대학의...
정권 막바지 국민들에게 티를 내기 위해 정부가 ‘꼼수’를 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달 이후 공공요금이 본격적으로 줄줄이 인상될 전망이다. 환율 상승세로 물가 악재가 꼬리를 물고 있다.
이렇게 하다하다 안되다 보니 정부가 마지막 꼼수를 강구한다. 지난 24일 박재완 재정부 장관이 “11월 소비자물가부터 금반지 등을 빼고...
중국 측은 “희토류를 조달하고 싶으면 중국으로 제조 거점을 이전하라”는 등 일본의 첨단 산업을 자국에 유치하기 위한 꼼수도 부렸다.
신문은 이처럼 자원을 외교에 적용하는 수법은 1973년 일어난 오일 쇼크를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당시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은 원유 가격을 인상해 적국인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나라들을 견제했다.
그러나 자원을...
정부기관들의 꼼수로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다. 주무 부처인 농식품부에서 우윳값 인상안 연기 및 자제를 부탁하는 선에 그치고 있지만 뒤에선 ‘칼’을 든 공정위가 눈에 불을 켜고 있는 것이다. 정부는 “올릴테면 올려봐라”는 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우유업계는 원유값 상승으로 인해 수익을 위해서는 소비자가격 인상이 절실하다는 입장이지만 정부 기관들의...
유기농 우유를 생산·공급하는 업체들은 이번 조사가 식료품 가격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되풀이되는 물가잡기 꼼수라며 신라면 블랙과 같은 수순을 밟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이번 조사가 유기농 우유를 생산하기 위한 제반 인프라 구축을 위한 투자 등을 무시하고 비전문가 집단인 소비자 단체가 단순 성분조사와 비교로 조사의 완성도가 높지 않다는 점을...
하지만 해태제과가 지난 5일 평균 8% 가격인상을 단행하자마자 ‘꼼수를 부린다’며 여론의 뭇매를 맞자, 정부가 지난 7일 회의를 통해 인상 시기 연장을 요구했다고 이 의원은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협의된 대로)제과업체가 16일 제품 가격을 올리겠다고 하자 정부는 이달 중순에 가격을 올리면 재·보선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니 가능하면 월말에 올릴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