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국방위원장은 김일성 주석이라는 거목을 업고 일인체제를 안정적으로 구축했지만, 김정은 제1위원장에게는 국정운영 경험과 경륜을 갖춘 든든한 정치적 보호자가 없다.
지병으로 고생하는 고모 김경희 노동당 비서와 겨우 26세의 여동생 김여정 국방위 과장이 장성택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다는 건 자명한 일이다.
따라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앞으로 일인...
현재까지 장성택의 실각이 최룡해와의 갈등구도 때문이라고 알려졌지만, 일각에선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가 ‘백두혈통’을 옹위하기 위해 장성택을 숙청했을 거란 관측도 나온다.
북한의 노동신문은 우리 정부가 ‘장성택 실각설’을 제기한 다음날인 4일 ‘혁명적 신념은 목숨보다 귀중하다’는 글을 게재해 이와 관련한...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고모인 김경희의 신변에 대해선 “특별히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다. 정상적으로 있다는 뜻”이라고 보고했다. 장성택 실각설 배경이 권력투쟁인지, 숙청작업인지에 대해 “두 가지가 다 겹치지 않았을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면서 “권력투쟁이라는 것은 다의적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또 장성택 실각으로 인해...
류장관은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의 신변에 대해서도 “특별히 이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 않다. 정상적으로 있다는 뜻”이라고 언급했다. 장성택 실각설의 배경이 권력 투쟁인지, 김정은의 의도적 숙청 작업인지 여부와 관련해 “두 가지가 다 겹치지 않았을까, 그렇게 말할 수 있다”며 “권력투쟁이라는 것은 다의적 개념”...
장성택 부위원장은 김정은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와 1972년 결혼했다. 김정일은 지난 2010년 6월 장성택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당시 김정일의 이같은 움직임은 김정은에게 자신의 권력을 넘겨주는 과정으로 평가됐다.
한편 중국 베이징 외교가는 이날 북한 장성택 부위원장이 실각과 측근 2명의 공개처형설은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베이징...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야당 간사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은 고모이자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의 만류에도 만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장성택 복권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써 그리 크지 않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김경희와 장성택 부부의 사이가 좋지 않아 김정은...
특히 김경희는 김정은 후계 체제를 구축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경희가 정치에 진출한 것은 김정일이 권력을 승계하면서 부터다. 1975년 노동당 국제부 1과장을 시작으로 1987년 당 경공업부장, 1990년 최고인민회의 제9기 대의원, 1995년 당 경제정책 검열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03년 최고인민회의 제11기 대의원회의를 마지막으로 김경희는 종적을 감췄다....
장수길이 공개 처형된 시점에 대해 11월 중순이라고 밝힌 데 대해선 “11월 하순이 맞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장성택의 부인 김경희 노동당 비서(김정은의 고모)가 남편의 실각을 만류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 의원은 이번 사건에 대한 국정원의 보고와 관련, 국회 정보위원회 소집 여부를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아버지인 김정일이 후계수업을 하면서 김정은에 군을 맡겼고, 고모부와 고모인 장성택과 김경희를 당 요직에 앉혀 조카인 김정은을 뒷받침 하게 했다. 그러나 김정일이 사망한 마당에 장성택 부부가 아직까지 충성심을 갖고 있을지는 의문이다. 엄밀히 말해 장성택 부부는 김정은 사람이 아니다.
- 중국이 김정은 체제를 지원하는 모양새인데.
▲ 북한체제가 불안하면...
김정은으로의 권력이양을 둘러싸고 당(조선노동당)을 장악 중인 장성택 당 행정부장(김정은의 고모부)과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김정은 고모)이 캐스팅 보트를 쥐었다는 분석이다. 이들 부부는 김정일이 김정은 보좌를 위해 권력의 중심에 세운 인물들이다.
북한 전문가인 송영선 미래희망연대 의원은 “김정은 체제의 안정화 여부는 장성택의 충성심 여부에 달렸다”고...
일각에서는 김정은의 후견인 역할을 하고 있는고모부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과 고모 김경희 당 경공업부장이 김정은을 보좌하며 수렴청정 체제가 이어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김정은 후계체제가 빨리 자리 잡지 못할 경우 최근 목소리를 높이고 군강경파의 입김으로 북한군의 도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도 배제할 수 없다. 또 김정은 체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