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율 SC제일은행 노조위원장과 힐 행장은 지난 28일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대표자면담을 통해 임금단체협약, 성과급제 도입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실무진 협상을 통해 의견을 좁혀나가기로 합의했다.
힐 행장은 “상설명예퇴직제도를 폐지하자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2011년 명예퇴직은 2010년 임금단체협약 체결과 같이 논의할 것”이라고...
앞서 SC제일은행은 지난 7월 김재율 노조위원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투기적 경영행태와 가혹한 노동착취’라는 사실과 다른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포해 은행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판단이다. SC제일은행 역시 해당 고소를 취하하지 않을 방침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잘못된 정보로 은행의 평판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갈...
김재율 SC제일은행 노조 위원장은 19일 “파업을 무노동 임금으로 장기화 가는 것보다 기한부, 지역별 파업과 태업으로 전술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면 파업을 철회한 것에 대해 “은행의 수익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형태로 바꾸기 위해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인 복귀 및 재파업 일정은 다음주 속초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재율 노조위원장은 "20일 사측과의 협상이 최종 결렬돼 더 이상 노조가 먼저 교섭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무기한 파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숙식비 등의 해결을 위해 파업성금을 추가로 걷고 금융노조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이에 대해 리처드 힐 SC제일은행장은 이날 한국은행에서 열린...
또한 힐 행장은 최근 김재율 노조위원장과의 대표자교섭에서 협상을 타결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힐 행장은 "성과주의를 임단협에서 빼는게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고객 불편이 지속됐기 때문에 결정했다"며 "단 퇴직제도와 저성과관리제도는 구 제일은행때도 있었던 것으로 다른 은행과 맞춰서 변경해야 한다는 안을 제시했다...
리차드 힐 SC제일은행장과 김재율 노조위원장이 지난 20일 대표자교섭을 가진 자리에서다. 결과적으로 협상 타결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이번 파업의 최대 현안이었던 임단협 협상에 대한 합의점을 찾으면서 이른시일 내에 파업이 종료될 것이란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은행 측은 우선 지난해 임단협 안건 가운데 임금인상률(정규직2%, 비정규직4%)에...
리차드 힐 SC제일은행장과 김재율 노조위원장이 만나 네시간 반 가까이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후 실무자 면담이 진행됐다. 실무자 협상은 은행 측 2명, 노조 측 3명~4명이 참석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장 상무는 "실무협상이 지속됐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안나왔고 지금 회의가 잠시 중단된 상황"이라며 "오늘 다시 대표자 협상이 재개될...
20일 은행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 측은 김재율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고소 명목은 유인물에 의한 명예훼손이다.
앞서 노조 측은 최근 "SC제일은행 대주주의 투기적 경영행태와 가혹한 노동착취는 개선되지 않고 사측은 노동조합과 조합원을 무시한 일방적 자본의 논리에 의한 경영으로 끊임없이 노사대립과 반목을 초래했다...
김재율 SC제일은행 노조위원장은 “타결을 바라는 조합원들의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섭이 전환점이 될지 지켜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제노동조합과 영국노총에 협조를 구한 상황이고, 합의가 안된다면 일부 간부들로 구성된 노조원들이 해외원정 투쟁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은행 측은 “추가 협상 결과를...
김재율 노조위원장은 “영국 본사에 파업의 정당성을 알리고 무리한 성과급 도입에 대한 항의의 뜻도 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한국 정서에 맞지 않는 개별 성과급제를 무리하게 도입하려 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 직원 대상의 전면적인 성과급제를 도입하는 것은 SC제일은행이 처음이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경영진과 노조의...
이에 대해 김재율 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임단협을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은 것이 시발점이다”며 “임단협이 조건없이 합의되면 파업은 철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사측에서는 여전히 임단협 합의 역시 성과연봉제 수용에 연동시키고 있다. 노조와 사측은 아직 추가 협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사태는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SC제일은행은...
26일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SC제일은행 김재율 노조위원장은 공정한 성과급제도 도입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구성 등 사측의 최종협상안 내용이 이전과 크게 달라진 것이 없기 때문에 예정대로 내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측은 24일 성과급 도입 TFT 구성, 직원의 고용안정 보장 등을 담은 최종협상안을 노조에 제시했으나 노조 측은...
이날 교섭에는 양병민 금융노조 위원장과 유지창 은행연합회 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 대표를 비롯해 신한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금융결제원 노사 대표자 각 5인이 참여했으며, 김재율 금융노조 정책본부장과 은행연합회 조억연 상무가 간사도 동참했다.
한편 이날 교섭에서 금융노조는 사측에 '미국산 쇠고기 수입업체에 대한 대출과 신용장 개설을 금지'하는...